2.24(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핫머니의 출처
ㅇ 시쥔양(奚君羊) 상해재경대학 현대금융연구센터 부주임은, 핫머니의 유입은 합법적인 것도 있고 불법루트를 통한 것도 있는데 불법루트는 지하은행과 허위무역을 통한 것이 있다고 밝힘.
-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하은행은 외자유출입이 가장 빠른 방식인바, 해외에서 현지의 지정계좌에 입금시키면 중국의 지하은행에서 바로 외화를 인민폐로 환전해줌. 허위수출무역 역시 핫머니 유입의 한 가지 방식임. 이외 허위무역 방식은 핫머니가 무역명의로 중국에 들어오면서 수입가격은 낮게 수출가격은 높게 신고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비용이 아주 높음. 즉, 수출입관세, 영업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하여 최소한 5%-8%의 비용이 듬
- 시쥔양 부주임은 핫머니의 구조가 복잡하여 합법성여부에 대해서는 확정하기가 어렵다고 함
- 이에 대해 순리젠(孙立坚) 푸단(復旦)대학 경제학원 부원장은, 중국은 자본계정을 아직 대외개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시중의 자금긴축이 시작되면 핫머니가 즉시 주의를 끌게 된다고 하면서 그러나 핫머니는 외자기업, 위장한 외자기업(실은 중국 내자기업) 등 자유도가 비교적 높은 방식으로 중국에 흘러들어 실제 통제하기는 어렵다"고 함(2.23 국제금융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16개 도시에서 공립병원 시범개혁
ㅇ 2.23 위생부 등 5개 관계 부서가 공동 발표한 "공립병원 시범개혁과 관련한 지도의견"에 따르면, 16개 도시를 선정하여 공립병원에 대한 시범개혁을 추진하기로 함.
- 동 지도의견은, 시범개혁의 목표는, 공립병원 개혁의 총 방향과 주요 정책조치를 마련하여 전면적인 공립병원의 개혁에 기반을 닦는 것이라고 지적함
- 동 지도의견은 9개 주요 시범내용을 명확히 지적하였는바, 즉 △ 공립병원서비스 시스템 보완 △공립병원 관리체제 개혁 △공립병원의 법인관리 메커니즘 개혁 △공립병원의 내부운영 메커니즘 개혁 △공립병원의 보상메커니즘 개혁 △공립병원에 대한 관리 강화 △공립병원에 대한 감독관리메커니즘 개혁 △입원의사에 대한 규범화교육제도 구축 △다양한 병원운영구조 추진 가속화 등임
- 한편 동부 6개, 중부 6개, 서부 4개 도시가 시범개혁을 하게 될 16개 도시로 선정되었음(2.24 신경보)
3.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벤쿠버, 중국 여행객 비자카드 소비액 2위
ㅇ 올림픽이 개막되었던 지난12일 비자카드를 소지한 여행객중 그 소비액수는 미국이 1위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중국, 영국, 한국, 호주, 홍콩이 차지함.
- 비자카드가 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개막당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에서만 비자카드 사용액은 520만미불로 그 액수는 작년과 비교해 46%이상 증가하였다고 함
- 미국여행객은 230만미불, 중국 여행객은 39만5천미불, 영국여행객은 29만미불, 홍콩여행객은 20만9천미불을 소비하였음
- 올림픽관계자에 따르면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통한 경제효과가 상당하다고 밝힘 (2.23 중국신문망)
4. 중국 전자책(e-book)시장, 외국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향후 3년이 관건
ㅇ 현재 전자책리더기 시장은 동서양으로 양분되어있고, 미국시장의 경우 아마존, 소니가, 중국시장은 한왕(漢王),방정(方正)이, 한국은 아이리버가 선두자리를 잡고 있어 서로 간에 치열하게 경쟁중임.
-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외국 기업들이 중국전자책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어서 향후 3년내 중국과 외국기업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므로, 중국 기업들이 산업핵심기술과 콘텐츠 운영방식에서 실질적인 혁신을 이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2008년말 한왕(漢王)이 중국내 처음으로 전자책제품을 선보였고, 2009년 한왕전자책 리더기는 50만여대가 팔려 전국 전자책 시장의 95%를 차지함으로써 치열한 경쟁중에서도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음
- 또 다른 기업인 방정(方正)은 처음부터 디지털콘텐츠을 통해 전자책리더기 시장에 진입하여, 중국이동(中國移動)통신의 TD-SCDMA 표준인 3G 및 GSM와 손잡고, SIM카드만 삽입하면 바로 인터넷상에서 신문, 주식, 온라인 서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하였음
- 중국 전자책시장의 가장 큰 방해요소는 콘텐츠부재로, 향후 외국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구축과 판권보호(지식재산권보호), 출판사간의 수입금분배등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임. (2.23 경제참고보)
(금융․증권)
5. 통화정책의 급작스런 변화는 안 돼
ㅇ 줘샤오레이(左曉雷) 은하증권 수석경제학자는, 통화정책은 급작스런 변화 방식을 취해서는 안 되며, 급작스런 정책변화는 경제에 더 큰 파동을 야기할 뿐이므로, 주요 경제정세가 급변하지 않는 한 통화정책은 일반적으로 점진적인 방식을 통해야 할 것이라고 함.
- 금년도 인플레 상황은 지난해와 완전히 다르고 국내외 인플레 환경과 조건도 모두 변하였는바, 첫째, 금년도 경제성장이 지난해 추세에 이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따라서 가격수준도 이에 따라 상승할 것임. 둘째,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판단에 의하면 연중까지 경제성장이 연속 5개 분기 8%~9% 심지어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임. 셋째, 수입측면 요소도 인플레 환경의 변화에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금년에는 적절한 인플레 기대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음
(2.23 인민일보 해외판)
6. 국내 최초 외자소비금융회사, 천진시에 설립
ㅇ 천진(天津)시정부 금융서비스판공실에 따르면,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银监会)가 최근 허가한 국내 최초 외자소비금융회사인 제신소비금융(중국)유한공사(捷信消费金融（中国）有限公司)가 천진에 설립준비 중에 있음.
- 동 소비금융회사는 체코 PPF그룹이 3,000만유로를 투자하여 설립한 독자회사로, 소비대출, 소비금융 두 단계로 관련 업무를 추진할 계획인바, 소매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한 대출상품판매로 고객을 확보하며, 또한 소비자들에게 개인소비대출을 할 예정임. 업계에서는, 이는 국민들의 소비를 견인하고 경제성장 촉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함(2.24 신화망)
(기타)
7. 증시현황(2.24)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39.60P(+1.33%) 3022.18P/929,190만주
상해 A주: +41.64P(+1.33%) 3168.85P/925,354만주
상해 B주: +1.51P(+0.60%) 251.41P/3,835만주
선전 성분: +212.88P(+1.76%) 12282.09P/656,941만주
선전 A주: +228.53P(+1.76%) 13184.80P/464,680만주
선전 B주: +34.95P(+0.86%) 4114.28P/5,525만주
선전 종합: +25.86P(+2.29%) 1153.94P/595,386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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