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2010년 미국 및 유럽의 대 중국정책 강경화
ㅇ 2.25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금융위기 후, 최근 발생한 중,미,유럽간 발생한 수많은 분쟁들은 현재 미국 및 유럽이 연합하여 중국을 압박하는 추세로서 전통적인 중국․미국․유럽 3자간 견제와 균형의 3각 관계가 균형을 잃게 될지도 모름을 의미한다는 논평을 보도함.
- 보도는, 구미가 연합하여 중국을 제약하는 것은 현실적 필연성에 의해서라고 하였음
- 첫째,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 경제중심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이전하여 중국을 대표로 하는 신흥국가의 신속한 궐기는 기존의 세계구조 변화를 요구하여 일부 기득권을 잃은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은 심정이 복잡하게 됨
- 둘째, 미국 및 유럽은 완만한 경제회복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데, 중국이 바로 그 "설명"이 됨. 2009년 중국경제가 8.7% 성장한 것과는 달리 미국 및 유럽은 경제회복이 느려져 국민들의 불만이 커짐. 이에 중국의 "무책임한" 확장성 재정통화정책, 인민폐환율의 인위적인 평가절하, 무역발전전략 등이 미국 및 유럽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보호무역주의의 구실이 되어 중국과 무역마찰을 빚음. 또한 유럽과 미국의 2010년 대외수출 증가 조치로 중국과 구미간의 무역마찰이 더 심각해 질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음
- 셋째, 외교정책을 통한 국내 정치압력 완화가능성이 있는바, 미국 오바마 정부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국가의 반정부시위 등으로 국내 정치환경 변화시 구미가 대중국 정책을 강력하게 구사할 가능성이 아주 큼
- 구미연합에 대응하여 중국은 그 방향을 명확히 하고 정세를 잘 판단하여 자기 이익을 보호하고 갈 길을 걸어야 함(2.25 중국일보망)
(국내산업, 시장정보)
2. 2009년 중국 대외직접투자 433억불에 달해
ㅇ 2.24 왕차오(王超) 상무부 부장조리는 제14차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 브리핑에서, 2009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금융분야 제외)는 433억불로서 지난해 동기 대비 6.5% 상승하였다고 발표함.
- 또한, 2009년 대외건설 영업액은 777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3% 증가하고 대외노무협력의 영업액은 89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6% 증가하였으며 해외로 파견한 인력은 연간 39.5만명이라고 하면서 중국은 향후에도 여건이 허락되는 중국기업이 해외에 투자하고 대외투자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함
- 한편, 제14차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2010년 9.6-9 하문(厦门)에서 개최하며, 8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할 예정임(2.24 신화망)
3. 서방의 인민폐환율 관련 기괴한 이론의 배후 목적
ㅇ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부 서방사람들이 인민폐환율 문제와 관련하여 인민폐환율이 세계경제 불균형을 유발한다, 인민폐환율이 금융위기를 유발한다는 등 이론을 제기하였는데 보기에는 그럴 듯하지만 사실은 이치에 닿지 않는 이런 이상한 논리들의 배후에는 서방국가들의 계산이 깔려있음.
- 첫째, 책임전가로서, 서방의 일부 정계에서는 인민폐환율 문제를 거론함으로써 국내모순을 외부로 이전하여 자국이 금융위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대응하지 못한 사실을 감추려고 함. 둘째, 보호무역주의 추진 의도가 깔려 있음. 미국과 유럽국가들이 보호무역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은 했지만 중국제품에 대해 빈번하게 각종 규제조치를 취하는데 인민폐환율이 바로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자들의 구실이 됨. 셋째, 중국과 기타 개도국간의 관계를 이간하여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임
- 서방국가들의 이런 처사는 자국의 경제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뿐더러 세계경제 발전에도 불리함(2.24 신화망)
4. 서부천연가스 송수관 건설공사 정식으로 국가 승인 통과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4일 북경에서 서부천연가스 송수관 건설공사 승인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서부천연가스 송수관 건설공사를 승임함.
- 서부에서 동부로 연결되는 CNPC(中國石油)의 이번 천연가스송수관이 건설되면, 에너지 대동맥이 될 것임. 이번 송수관은 신장타리무(新疆塔里木) 지역에서 시작해 감숙, 영하, 안휘, 강소, 상해 등 9개 성,시, 자치구를 통과하여 주강삼각주 및 연해지역까지 이름
- 기존에 서부에서 동부로 연결된 송수관은 2004년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하였고, 지난 5년 동안 수송된 천연가스 소비량만 해도 50%이상 증가하였으며, 110여개의 이상의 도시와 2억여명 이상의 인구가 혜택을 입었음. 특히 송수관건설은 국가에너지안보차원에서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2.25 신화망)
5. 다수의 대만기업, 중국에서 시행하는 가전하향(家電下鄕) 항목에 낙찰됨
ㅇ 국무원대만판공실 판리칭(范麗靑) 대변인은 기자회견장에서 2010년 제1차 가전하향 경쟁입찰결과를 발표함.
- 이번 경쟁입찰에서 대만의 ASUS(華碩), ACER(弘碁), 잉화(櫻花)、지엔련(捷联)이 재선정 되었고, 더불어 제품의 종류도 증가함
- 올해 시행되는 가전하향 정책은 재정부가 9가지 하향제품에 대한 최고제한가격을 높였고 제한가격부분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함. 이번 조치로 평면TV, 노트북 등 가전제품의 갱신이 촉진되고 농촌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이번 낙찰결과를 보면 제품의 최고가격제한을 높인 뒤 대만기업들이 다수 낙찰되어, 가격상승이 뚜렷함. 이는 중국내 산업구조조정에도 도움이 되고 경쟁력향상 및 양안경제 교류협력 강화뿐 아니라 양안간 국제금융위기 공동 대응에도 신동력을 얻게 될 것임 (2.24 신화망)
(금융, 증권)
6.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회): 3월부터 증권신용거래(融资融券)허용
ㅇ 주가지수선물거래(stock index futures)개설 업무가 전면적으로 시작되면서 주가지수선물거래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음.
- 증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 1월 8일 증권신용거래에 대한 국무원의 동의는 이미 얻었으며, 빠르면 구정이후 정식으로 출범할 것이라고 밝힘
- 증권신용거래 출범으로 인한 중국증권시장에 가져올 영향에 대해, 중국증감회증권신용거래업무실 니에칭핑(聂庆平) 주임은 3가지를 언급함.▲ 투자자들의 자본조달수요와 주식담보대출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음 ▲ 주식시장의 기능 완비 차원에서 증권신용거래 제도를 통해 현물시장에서의 주가 등락에 대한 위험성을 줄일 수 있어 주식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됨 ▲ 증권회사의 수익모델개선에 유리하고, 증권회사의 업무 범위 확장에 도움이 됨 (2.25 CCTV 經濟半小時)
7. 중국 국채 증가
ㅇ 중국 국채발행의 대폭적인 증가로 작년도 간접융자 비중이 2%정도 하락하여 각 부문의 예측과 상반되었음.
- 2009년도 융자액은 동비대비 100% 증가했지만, 그중 국채 비중은 700% 이상 증가함. 융자 방식중 대출은 여전히 주요융자 방식이나 그 비중은 2008년 82.4%에서 2009년도에는 80.5%로 하락하였음. 적극적인 재정정책 실행에 따라 국채융자규모가 대폭증가하여 2008년 1.7%에서 2009년도에는 6.3%로 증가함. 주식 및 기업채 융자는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그 비율은 약간 하락함.
- 지나치게 높은 간접융자비율 문제가 작년도에 다소나마 완화되었지만, 높은 간접융자비율은 중국 금융시장이 지닌 가장 큰 문제임. 간접 융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게 되면 경제적 위험과 금융위험이 은행내부에 집중되어 금융체계의 유연성이 결핍되고, 금융안전과 경제안전에 불리함. 동시에 경제구조조정에도 불리하고 경제운영의 사회원가가 커지게 됨
- 이에 대해 시장관계자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지속적인 실시 및 국채에 대한 원금과 이자 지불이 매년 증가하여, 2010년도 국채발행규모도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함. 하지만 적극적 재정정책의 출구전략 추진 시 국채발행규모도 하락할 것임. 중국의 융자구조를 개선하려면 회사채와 주식담보융자 등 여타 직접융자 수단을 발전시켜나가야 함 (2.24 상해증권보)
8. 증시현황(2.25)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38.44P(+1.27%) 3060.62P/1,196,708만주
상해 A주: +40.35P(+1.27%) 3209.19P/1,191,284만주
상해 B주: +2.59P(+1.03%) 254.00P/5,424만주
선전 성분: +212.18P(+1.73%) 12494.27P/799,498만주
선전 A주: +227.77P(+1.73%) 13412.57P/550,937만주
선전 B주: +37.57P(+0.91%) 4151.85P/7,199만주
선전 종합: +19.71P(+1.71%) 1173.66P/712,732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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