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전략적 신형산업발전 방향 연구 사업 개시
ㅇ 2.22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발전개혁위원회는 이달 초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전략적 신흥산업의 방향 연구사업 개시 및 조율팀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하였는바, 이는 중국의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연구사업이 공식적으로 개시됨을 의미함.
- 동 회의에서는,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 가속화 조율팀을 구성하여 발전방향연구 및 계획 제정의 주요한 문제를 통일적으로 조율하기로 결정함
- 조율팀은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팀장을 담당하고 20개 관계 부처의 책임자들이 팀원으로 구성됨
- 동 회의에서는, 금융위기 후 발전방식 전환과 구조조정을 통해 국가의 경제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략적 신흥산업의 발전방향을 연구하여 신흥산업발전의 제12차 5개년 계획을 제정하며, 동 산업의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에서의 전략위치를 명확히 하고 주요임무, 중점 발전분야, 산업배정 등을 확정지어 동 산업이 경제사회의 주요 역량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기반을 닦아야 한다고 함(2.22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핸드폰과 인터넷 실명제 추진 연구 중
ㅇ 리이중(李毅中) 공업정보화부장은 2.21 공업정보화부 간부대회에서, 현재 관계 부처와 핸드폰과 인터넷에 대한 실명제 추진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힘.
- 리부장은, 정보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이며 동시에 인터넷정보의 보안성에 높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면서, 3망(인터넷, 전신망, 방송망)통합을 촉진하고 브로드밴드무선통신, 차세대 인터넷, 디지털TV망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함
- 아울러 인터넷정보 보안이 준엄한 도전을 받고 있는바 보안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인터넷보안을 위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로 관계 부처는 현재 핸드폰, 인터넷에 대한 실명제 추진을 연구 중에 있다고 함(2.23 인민망)
3. 중국 여행객 한국 상점에서 VIP 대우, 일본여행객에 비해 상품구매력 2배 이상
ㅇ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과 인민폐 가치 상승으로 중국 여행객들은 한국 백화점에서 큰손 고객으로 환영받고 있음.
- 작년도 한국 내 최대 고객이었던 일본인에 비해 중국인들의 씀씀이가 커, 한국 유명 백화점에서 VIP 대우를 받고 있음. 롯데백화점의 경우 작년 1/4분기 중국인들의 외국인중 구매비율은 14.6%를 차지했지만, 일본엔화가 평가절하되자 일본고객이 줄고 차츰 2/4분기부터는 중국인들의 외국인중 구매비중이 28.9%로 늘었고, 3~4분기는 각각 40.4%, 47.0%까지 고속 상승함
- 롯데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구입리스트를 작성해서 구입하는 반면, 중국인들은 매장에서 바로 물건을 보고 구입한다고 함.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화장품, 여성복, 아동복, 홍삼 등 건강용품, 자녀를 위한 혼수용품과 고급 명품류라고 함(2.22 중국신문망)
4. 노동력부족현상(用工荒)에 월급인상까지 겹쳐, 저가 노동력시장시대 저물어
ㅇ 노동력 공급과잉사태에서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1년 사이 중국 노동력공급시장에 역전현상이 발생함.
- 올해 주강삼각주(珠江三角), 장강삼각주(長江三角) 일대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노동력을 수출했던 안휘(安徽)지역에서도 노동력 부족현상이 나타나, 전국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
- 구정이 지나면서 중국 전 지역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노동자를 구하지 못해 노동자들의 임금 및 대우를 개선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중국 제조업 분야에 있어 저가 노동력의 매력이 점차 퇴색해가고 있음
- 전자, 피혁, 의복, 완구 등 제조업이 발달한 광동성의 동관(東莞)시의 경우 90%이상의 기업들이 노동력 부족현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20%이상이 노동자가 부족하고, 숙련공들은 10%정도 부족한 상태라고 함. 이로 인해 적지 않은 기업들이 월급인상, 보너스지급, 야간수당 지급 등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충원하고 있음 (2.23 중국증권망)
(금융․증권)
5. 은행업계 조정수단으로서 지급준비율과 자본감독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임
ㅇ 은행업계의 자본충당 부담은 은행자본에 대한 감독기관의 요구와 은행규모 확장의 수요 양 방면에서 오는데, 어느 쪽의 불균형도 은행자본의 부족을 초래하게 되므로 감독기관의 자본관리 요구 증대로 인한 은행업의 새로운 자본충당 수요뿐 아니라 은행의 자본현황과 신용대출 규모의 성장간의 모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함.
- 중국인민은행은 올해 1.12, 2.12에 지급준비율을 각각 0.5%P 상향조정하였는바, 0.5%P 상향조정할 경우 3,000억위안의 유동성을 회수할 수 있음. 예금 대비 대출비율을 75%로 계산할 경우 대출규모가 2,250억위안 줄어드는데 이는 2009년 연간 대출총량의 0.56%밖에 되지 않아 은행의 대출규모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고 상장은행의 실적에 대한 절대적인 영향도 크지 않음
- 향후 시장 통화 공급을 조정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지급준비율을 연간 2-3차 상향조정한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지만 상향조정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봄
- 은행자본에 대한 감독차원에서 보면, 은행자본의 현황과 신용대출규모의 성장간의 모순을 완화하기 위하여 신용대출 총량과 속도에 대한 조절이 지급준비율, 창구지도 등 조정수단보다 더 능동적 조치임
- 또한 감독부서가 은행자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자본관리에 대한 요구를 높이는 자체가 은행이 과도한 신용대출을 조정하는 수단의 하나이며 이런 조치는 은행의 신용대출총량과 속도에 대한 조정보다 더 효과적임
- 종합적으로 볼 때 거시경제 환경, 통화정책환경 및 은행자체의 자본 확대 능력은 대출규모 성장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임. 향후 지급준비율과 자본감독은 조정 주요수단으로 될 수도 있지만 상장은행에 대한 절대적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임(2.23 중국증권보)
(기타)
6. 증시현황(2.23)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20.82P(-0.69%) 2982.58P/803,929만주
상해 A주: -21.92P(-0.70%) 3127.21P/800,157만주
상해 B주: -0.33P(-0.13%) 249.90P/3,771만주
선전 성분: -144.33P(-1.18%) 12069.21P/522,283만주
선전 A주: -154.94P(-1.18%) 12956.27P/362,462만주
선전 B주: -15.46P(-0.38%) 4079.32P/4,819만주
선전 종합: -1.29P(-0.11%) 1128.08P/456,447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