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10.02.11)

박영복(지호) 2010. 2. 12. 05:53


2.11(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금년 1월 수출입, 2008년 동기 수준 회복


 ㅇ 2.10 해관총서(海关总署)에 의하면, 금년 1월 중국의 대외교역액은 2,047.8억불로, 2009년 동기 대비 44.4% 성장하고 2008년 1월 대비 2.4% 성장하여 2008년 동기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남.


   - 그중 수출은 1,094.7억불로 21% 성장하고 수입은 953.1억불로 85.5% 성장함. 무역흑자는 141.6억불로 63.8% 감소함


   - 1월, 최대 교역국은 여전히 EU로 양자교역액은 351.8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 성장하고 두 번째 교역국인 미국과의 교역액은 264.8억불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9.1% 성장함. 중국-아세안 FTA 구축으로 아세안이 일본을 제치고 중국의 3대 무역파트너가 되었으며 교역액은 214.8억불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80% 성장함. 이외 중․일간 교역액은 196.5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5% 성장함(2.10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상하이시, 전국에서 경제발전방식 전환에서 앞장서야


 ㅇ 한정(韩正) 상하이시장은, 2.10 신화사 상하이지사 방문시, 상하시는 현재 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진입했으며 경제발전방식 전환에서 전국을 선도할 조건과 기초가 있는바 중요한 것은 서비스업과 고급제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힘.


   - 그는, 서비스경제를 위주로 하는 산업구조는 상하이의 전략적 목표로, 지난해 3차 산업이 상하이시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4%를 차지하였고 올해 60%를 초과할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의 서비스기능을 강화하는 것 즉 국제경쟁에 참여하고 전국을 위해 서비스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함


   - 또한 상하이의 제조업은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야 하며 핵심 분야, 중심 부분, 민생과 관련된 중요한 분야에서 자체 기술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함(2.10 신화망)




3. 88개 중국 기업, 2009년 500대 기업브랜드에 선정


 ㅇ 2.9 세계브랜드조직, 미·중경제무역투자총회, 미국세계저명기업연맹이 도쿄에서 발표한 "2009년 세계 500대 저명 브랜드"에,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의 88개 기업 브랜드가 세계 500대 브랜드에 선정됨.


   - 중국 본토에서는 공상은행, 차이나모바일, 건설은행, 중국생명 등 79개 기업 브랜드가 포함되었고 또 홍콩에서는 창장실업, 노블, 자딘 등 3개 기업이, 대만에서는 폭스콘, 캐세이생명보험 등 6개 기업이 선정됨


   - 미국은 엑손모빌, 월마트 등 130개 기업 브랜드가 선정돼 가장 많고, 일본 60개, 독일과 프랑스 각각 35개, 영국 27개, 캐나다 14개, 한국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3개, 스위스 12개, 네덜란드 및 스페인 10개 순임


   - 저우장산쥔 세계 저명브랜드대회 회장은 “과거 15년 동안 브랜드와 관련된 마케팅과 관리, 가치 제고 등 각 방면의 자료를 조사했고, 설문조사, 통계분석,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했다”고 말함(2.10 중국라디오망)




4. 구정 후 중앙은행의 자금회수 압력 확대


 ㅇ 중국인민은행이 금주까지 연속 3주간 공개자금시장에 자금을 순 방출하였는데,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구정기간이 자금수요 고조기이기에 중앙은행이 관례대로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개시장조작에서 자금을 방출하여 은행시스템 내의 충분한 유동성을 보장한다고 분석하였지만, 구정 후에는 중앙은행의 자금회수 압박이 확대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함.


   - 이런 자금회수 압박은 주로 세 가지 방면에서 오는데 ①시장의 만기금이 증가하여 1/4분기 말까지 거의 1조 위안에 달함 ②중국 수출이 호전되고 무역흑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부 자금유입이 증가하면서 외부의 유동성압박이 확대됨 ③관례대로 하면 매 분기 마지막 달은 은행의 대출이 많아지는 달로 3월의 대출압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구정 후 자금을 구정전의 순 방출에서 어느 정도 자금을 회수하는 조치를 취하고 중앙어음금리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임(2.10 신화사)




(금융․증권)


5. A주식과 H주식시장 주식가격 차이 점점 좁아져


 ㅇ 주가지수선물, 신용증권거래의 출범이 가까워짐에 따라 A주식시장의 주식가격이 H주식시장의 주식가격 대비 떨어져 A주식시장이 "매각시대"에 들어서게 됨.


   - 항셍 A/H 프리미엄지수를 보면 출범해서부터 기본상 A주식이 총체적으로 증상태에 처해있었는데 2.9 A주식과 H주식이 모두 상승하였지만 A주식시장의 평균상승률이 H주식보다 낮아 A/H주식의 프리미엄이 계속 떨어짐


   - 리징(李晶) JP모건 총경리 겸 중국 증권 및 주요 상품 주석은, 향후 중국 본토가 신용증권거래, 주가지수선물, 공매도행위 등을 허락함에 따라 A/H 주가차이가 점점 줄어든다고 함


   - 중단기적으로 볼 때 신용증권거래, 주가지수선물의 출범으로 A주식시장에 어느 정도 하향부담을 주어 국제시장보다 줄곧 높던 A주식시장의 주가가 점차 국제적인 가치평가의 평균 수준으로 돌아가게 될 것임(2.10 경제참고보)




6. A주식시장, 1월 IPO 융자규모 세계 1위


 ㅇ 통계에 따르면, 2010년 1월 중국회사는 여전히 세계에서 기업공개(IPO)가 가장 활발한 나라로, A주식시장의 IPO 수량과 융자규모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1월 중국의 40개 회사가 IPO를 통해 61억불을 융자하였으며 1월 중 세계 10대 IPO중 7개 회사가 중국회사인 것으로 드러남


   - 한편, 1월 세계 자본시장의 기업공개를 통한 융자는 77건에 112억불로, 2009년 동기 대비(22건, 2.369억불) 대폭 증가함(2.10 심천상보)




(기타)


7. 증시현황(2.11)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3.00P(+0.10%)          2985.50P/566,463만주


    상해 A주:     +3.04P(+0.10%)          3130.43P/561,895만주


    상해 B주:     +1.96P(+0.80%)           247.78P/4,568만주


    선전 성분:    +39.22P(+0.32%)         12224.60P/382,020만주


    선전 A주:     +42.11P(+0.32%)         13123.08P/251,551만주


    선전 B주:     +20.65P(+0.51%)          4106.43P/3,464만주


    선전 종합:    +1.18P(+0.11%)          1118.58P/329,414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