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왕복선 부란의 안전선 테스트를 위해 만든 1/8 축소 모형 Bor 5가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대기권을 통과해 지구로 귀환하면서 그을린 자국이 수집가들에게는 매력 포인트라고 하더군요..
83년부터 88년까지 활약하다 결국 경제난으로 개발(부란)이 중단되고 나서 고철 덩어리가 된 거라고 하네요
(물론 입찰가가 대략 1억이나 하는 걸 보면, 수집가들 눈에는 보물이겠지만요)
냉전시대 구 소련이 미국을 이겨먹던 '우주전쟁' 끝무렵의 파편인게지요...
다만 이렇게 자꾸 구소련 유물들 팔려가는 소식 들을 때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소련에서 흘러나온 무기가 수많은 인명을 위협하는 이야기가 더 실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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