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베리아 횡단열차 역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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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철도는 유럽의 모스크바와 아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총 길이 9,466㎞로서 우리 나라 경부선의 20배가 넘으며, 지구둘레의 4분의 1에 가까운 거리며, 거쳐가는 중요한 역만 하더라도 59개나 있으며, 시간대는 7번이나 바뀌는 말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생긴 동기는 무엇보다도 군사적인 면과 경제적인 이유이다. 18세기 이후 러시아가 시베리아로 진출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난관은 자연적 환경이었다. 러시아는 1858년과 1860년 청나라와 맺은 아이훈 조약과 북경조약으로 시베리아에 진출할 수 있었다. 당시 이 지역은 청나라의 지배력이 매우 약했던 곳이었으며, 군사적 저항은 전무하였다. 러시아는 태평양에 부동항을 개척하고 시베리아의 모피 등 물산을 조달하기 위해 철도를 건설하였던 것이다. 1891년 러시아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위원회(The Committee of the Siberian Railroad)를 조직하고 위원장에는 당시 23세인 황태자 니콜라이 2세가 취임하였다. 당시 재무장관에 취임한 위테는 유럽에서 들여온 차관을 이용하여 철도 건설을 강행했는데, 아시아로 상품을 수출하여 이익을 얻고 차관을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1903년 첼리야빈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르는 철도가 완공되었고, 최종 완성은 착공 25년 만인 1916년에 이루어졌다.
이 철도의 등장과 함께 지구의 최대 자원보고인 시베리아도 본격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철로를 따라 인구 유입이 촉진돼 철로변을 중심으로 잇따라 대도시가 등장했고 대학, 도서관, 극장 등이 들어서 문화적 대변혁을 가져왔다. 2000년 역사적 남북 정상회담과 2001년 한러 정상회담 이후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부상하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통해 한반도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의 출현이 멀지 않았다. |
- 꾸페; 4인 1실(침대칸)
- 쁘라치까르따: 6인 1실(침대칸)
- 시드: 6인 1실 (지정좌석이 없음)
- 장거리 여행에서는 4인 1실 꾸페 이상의 등급 열차를 타시는 것을 권유 합니다.
- 열차는 등급에 따라 속도가 다른 것은 아니고 정차하는 역과 정차 시간에서 차이가 납니다.
- 열차의 평균시속: 70-80Km
- 구간 마다 운행하는 열차는 열차 고유 이름이 있습니다.
-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 아케안호,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아무르호, 이르쿠츠크-모스크바: 바이칼호
- 예까쩨린부르그-모스크바: 우랄호, 끄라스노야르스크-모스크바: 애니세이호,
- 모스크바-뻬쩨르부르그: 붉은화살호(23:55출발) 등등....
시베리아횡단열차는 같은 구간이라도 열차의 종류가 많아서, 열차마다 정차역이나 거리,정차시간, 요금 등이 다릅니다. 아래 소요시간과 요금은 1번 열차 러시아호 기준입니다. 구간 거리(km) 소요시간 요금($)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766 12시간 49분 60 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 3.340 2일 10시간 150 블라디보스톡->이르쿠츠크 4.106 2일 22시간 36분 180 이르쿠츠크->모스크바 5.153 3일 5시간 55분 250 블라디보스톡->모스크바 9.259 6일 4시간 31분 350 모스크바->뻬쩨르부르그 680 7시간 40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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