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10.03.05)

박영복(지호) 2010. 3. 10. 06:29

 

3.5(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최초 공동 외자 사모펀드(PE)투자회사 및 관리회사 상해에 세워짐


 ㅇ 중국내 첫 공동 외자 사모펀드 투자회사인 상해 씬추앙(欣創)지분투자회사가 상해시 난징루(南京路)에 자리 잡음.


   - 08.8 상해시는 지분투자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정책을 발표하였고, 09.6 상해시는 푸둥종합개혁과 관련하여 상해에 가장 먼저 외자지분투자관리기업 실행 방안을 발표함. 지금까지 총17개 회사가 외국지분투자관리기구에 등록하였는데, 그 중 미국의 Blackstone 그룹등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지분투자관리기구가 포함되면서 업계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


   - 상해시 금융서비스판공실(金融辦)은 공동 외자PE 등록은 시작에 불과하며, 계속적으로 해당 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외국 지분주식투자기업을 ‘모으고, 모집하고, 투자하고, 관리하고, 퇴출하는’ 전반적 과정에서 나타날 문제에 대해 연구를 진행 할 것이라고 함. 또한 외자PE가 위안화지분투자펀드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여 PE발전 추세에 맞춰 해당 정책을 수립하고, 상해 주식투자업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힘(3.4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지역간 구조재조정(인수합병)관련정책의 개선


 ㅇ 최근 개최된 국무원상무회의에서 중점산업구조조정과 진흥계획을 관철시키기 위해 기업간 구조재조정을 힘써 추진하고, 산업집중도와 기업경쟁력 제고를 제안함.


   - 구조재조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작년도 <유색금속산업구조조정과 진흥계획>에 명시되어있고, 그 계획안에는 대형핵심기업의 지역간, 지역내, 기업간 구조조정을 지지하며, 3~5개의 실력을 갖춘 종합성 기업에 대한 계획목표도 포함되어 있음


   - 조중수(周中樞) 전국정협위원이며 중국오광(五磺集團)총재는 이번회의에서 작년도 구조재조정은 유색금속산업구조조정을 추진시켰고, 이러한 기초위에, 올해에는 지역간 구조재조정 관련정책이 더욱 개선되어, 유색금속산업의 집중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제안함


   - 중앙기업간 구조재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국자위(國資委)에서도 중앙기업에게 기업내부자산 양도 자주권을 이양함(3.5 상해증권보)




3. 웨이지에(魏杰)분석: 중국 경제 구조조정 필요 


 ㅇ 중국경제는 성장유지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면서, 경제구조조정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음, 이에 대해 청화대학교 중국경제연구소 웨이지에(魏杰) 주임은 수출주도형(산업의)변화, 국민소득제고, 전략적 신흥산업발전에 대한 의견을 개진함.


   - 수출주도형(산업의)변화: 경제성장과 경제구조는 상응하는 것으로 현재 경제구조는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 위험요소가 될 수 있음


   - 국민소득제고: 소득구조의 불합리로, 개인소득이 국가재정소득과 기업이윤 증가보다 너무 낮음. 국민소득제고를 위해서는 ①감세 ②세금환급 ③소득세 면세점 상향 ④국가적 사회보장제도확대가 필요


   - 전략적 신흥 산업 발전을 위한 5대 산업구조조정필요: ①저가의 소비제품제조업에서 설비, 자동차, 선박, 항공기등의 첨단제조업 육성 ②新에너지 및 新원자재 산업육성 ③첨단기술산업 육성 ④서비스 산업 발전 육성 ⑤농업 및 바이오산업 육성(3.5 신화망)




4. 수닝(蘇寧): 긴축화폐정책 부인


 ㅇ 3.4 정협경제모임에서, 전국정협위원이며 중국인민은행부행장 수닝은 현재 시장에서 나돌고 있는 긴축정책설은 정확하지 않다고 언급함.


   - 최근 시행된 지급준비율 인상은 유동성긴축을 의미하지 않으며, 중앙은행은 올해에도 적당하고 완만한 화폐정책을 지속 실행할 것임. 또한 이자율 등 화폐정책 수단은 적당한 시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2009.11~2010.1월간 CPI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하였다고 통화팽창이 나타났다고 말할 수 없으며, 현재 물가는 조절 가능한 범위안에 있다고 밝힘(3.5 상해증권보)




5. 후핑시(胡平西) 위안화 역외무역결제 범위 점진적인 확대 제안


 ㅇ 전국인대대표이며 상해농촌상업은행 사장 후핑시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위안화 역외무역결제 범위를 확대할 것을 제안함.


   - 중국 GDP 가운데 대외무역수출 비중의 증가로 무역흑자와 외환보유고가 늘고 있고 (외부의) 위안화절상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있음. 너무 빠른 위안화 절상은 부정적인 영향이 있기에 위안화 국제화라는 간접적인 루트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임


   - 작년도에 중앙은행은 이미 위안화 역외무역결제를 시작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 사용 확대범위를 늘려 가면 될 것임. 위안화 역외결재가 지니는 의미와 관련 ▲위안화 신용도 상승으로 위안화 통용의 확대 ▲환율리스크 감소 ▲미래 위안화 자유태환 실현 가능성 등을 예로 들며 위안화 시범결제 지역이 홍콩․ 마카오에서 시작해 아세안지역으로 이후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3.4 신화망)




6. 서부지역 농촌에너지건설 다원화시켜야


 ㅇ 서부대개발 특별히 목축업, 林草業 및 퇴경환림공정(退耕還林:사막화방지를 위한 산림녹화사업)건설은 농촌에너지발전을 위해 풍부한 자원을 제공하였음. 서부지역의 풍부한 태양력은 농촌에너지발전을 위한 기초가 되고 있음.


   - 전국인대대표이며, 寧夏회족자치구 발전개혁위원회 원진린(袁進琳) 주임은, 소수민족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원화된 농촌에너지건설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건의함


   - 농촌지역의 에너지건설을 위해서는 인지제의(因地制宜: 각 지역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함)와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 정책, 개발과 절약이라는 원칙을 지니고 종합적인 노선을 견지하며 에너지 자원의 다원화를 이루어야 함(3.4 신화망)




7. 마커닝(馬克寧) 판매용 주택에 대한 조기분양제도 없애야


 ㅇ 최근 불거지고 있는 상품방(商品房·판매용 주택) 조기분양제도의 폐단에 대해 전국인대대표, 대만민주자치동맹(台湾民主自治同盟)・산시성(陕西省) 주임 마커닝은 상품방 조기분양제도를 취소할 것을 제안함


   - 상품방 조기분양제도의 주요 폐단으로는 ①주택구매시 실물이 아닌 도면만을 보고 구입하기 때문에 주택면적축소와 품질미달 등의 문제와 개발상등의 주택공급연기, 담보 잡힌 주택의 재판매, 공금횡령 등의 위법행위로 사회문제가 됨 ②부동산개발상들이 조기에 원가를 회수한 뒤 폭리를 취하기 위해 매점하는 등 국가적 부동산 거시정책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 ③개발상의 진입문턱이 낮아 실력을 갖추지 않은 개발상들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여 은행과 주택구입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음


   - 현재 중국의 부동산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섰으므로 상품방 조기분양제도는 없애야 하며, 시장규칙에 따라 실력을 갖추지 않은 개발상들은 시장에서 자연 도태되도록 해야 함(3.4 신화망)




8. 中,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으로부터 밀 1만톤 수입


 ㅇ 3.4일 중국 최대 식량 유통상인 COFCO(中粮集團)는,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으로부터 밀 1만톤을 수입하였고, 이미 통관을 마친 상태이며, 조만간 판매될 것이라고 밝힘.


   - 세계 제6대 식량 수출국인 카자흐스탄은, 2007년부터 최대 밀가루 수출국이 되었고, 2009년 밀가루 수출량은 세계 밀가루 총수출량의 18%를 초과하였음


   - 이번 밀 수입은 올 2월 말까지 11차례 나누어 총 163대의 차량으로 전부 중국 아라산코우(阿拉山口)항에 운송되었으며 총 10,015.06톤에 해당함(3.4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3.5)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7.69P(+0.25%)           3031.07P/922,597만주


    상해 A주:     +7.91P(+0.25%)          3178.15P/917,894만주


    상해 B주:     +3.08P(+1.23%)           252.45P/4,702만주


    선전 성분:    +28.85P(+0.23%)         12341.74P/609,451만주


    선전 A주:     +30.97P(+0.23%)         13248.83P/420,280만주


    선전 B주:     +32.74P(+0.78%)          4245.00P/5,369만주


    선전 종합:    +3.02P(+0.26%)          1161.42P/548,702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