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2/4분기 GDP 7.9% 성장
ㅇ 7.16 리샤오차오(李晓超)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경제운용의 긍정적인 효과가 계속 증가되어 2/4분기 GDP는 지난해 동기 대비 7.9% 성장하여 1/4분기 대비 1.8%P 증가하였다고 발표함.
- 금년 상반기 GDP는 13조 9,862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7.1% 성장함
- 공업생산의 회복이 경제성장속도가 회복된 중요한 원인으로, 2/4분기 일정 규모이상 공업증가액은 동기 대비 9.1% 성장하여 1/4분기 대비 4%P 증가하였음. 그중 6월에만 10.7% 성장함
- 내수는 경제성장 회복의 주요한 견인력으로, 고정자산투자의 급성장, 왕성한 사회소비품소매는 수출위축을 보완해줌
- 리샤오차오는, 그러나 경제회복의 기초가 아직 견고하지 못하고 상승세가 안정되지 않았으며 회복과정에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요소가 존재한다고 지적함(7.16 신화망)
2. 상반기 고정자산투자 33.6% 성장
ㅇ 7.16 리샤오차오(李晓超)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상반기 고정자산투자는 7조 8,098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6%(6월 35.3%) 성장하였는바,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6.8%P 증가하였다고 발표함.
- 그중 농촌 고정자산투자는 1조 3,223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32.7% 성장
- 상반기 도시소비품 소매액은 3조 9,833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14.4% 증가하고 현(县)급이하 소비품소매액은 1조 8,878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16.4% 증가함
- 상반기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동기 대비 각각 1.3%, 0.6% 하락함(7.16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3. 2/4분기 핫머니 1천억불 유입
ㅇ 7.15 국가외환관리국은 “국내 기구의 해외직접투자외환관리규정”을 발표하여 국내 기구의 해외직접투자 관련 외화관리절차를 간소화하고 해외직접투자의 외화자금원을 확대하였는바, 동 규정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됨.
- 2/4분기 신규 증가한 외환보유액은 1,7791억불로 1/4분기의 신규 증가액인 77억불의 22배에 달함. 한편 7.14 상무부의 보고에 따르면, 2/4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및 무역흑자로 인한 외환보유는 559.71억불인바, 이는 출처불명의 1,219.29억불의 핫머니가 국내로 유입되었음을 의미함
- 펑청(彭程) 시티뱅크의 중국지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대량의 외자유입은 2/4분기 국내 신용대출이 기대치이상 확대된 것이 중요 원인이라고 하면서 동 규정의 실시로 대량의 자금이 빠지지는 않을 것이며 단지 해외에서 실물투자를 하는 기업에 편의를 도모할 뿐이라고 분석(7.16 광주일보)
4. 6월 외자이용액은 89.6억불
ㅇ 7.15 야오젠(姚坚) 상무부 대변인은 6월분 외자이용액은 89.6억불로 동기 대비 6.8% 하락하여 하락폭이 5월 대비 감소하였다고 밝힘.
- 상반기 외자이용액은 430.1억불로 동기 대비 17.9% 하락하고 신규 설립한 외자기업은 10,419개에 계약금액은 837.9억불로 각각 동기 대비 28.4%, 25.1% 하락함
- 야오젠은, 상무부는 앞으로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산업구조조정 및 중서부지역의 외자유치에 유리하고 투자환경개선에 유리한 정책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힘(7.15 신화망)
5. 중미 청정에너지 공동 연구 센터 설립
ㅇ 7.15 중국 과기부, 국가에너지국과 미국 자원부가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미 청정에너지 공동 연구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힘.
- 양 국 정부가 본 센터를 설립하게 된 취지는 양 국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청정에너지 연구 영역의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자 하는 것임
- 본 센터의 초기 연구 영역은 에너지 절약형 건축, 청정 석탄, 청정에너지 자동차 등이 포함됨
- 과기부 부장 완강은, 중미 양국은 에너지 생산 및 소비 대국으로서 에너지 기술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밝힘
- 중미 양국은 초기 자금으로 1500만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보이며, 과기부, 국가자원부와 미국 자원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본 센터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됨(7.16 인민일보)
6. 중미 상무부 장관 베이징에서 회담
ㅇ 7.15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과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은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짐.
- 천부장은, 중국정부는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절감을 매우 중시하며 명확한 에너지절감목표를 제정하였다고 하면서 중미간 기술과 무역투자협력을 강화하여 에너지절감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를 희망. 아울러 중국은 국제무역에서 “탄소관세”징수를 반대하는바, 이는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 및 “교도의정서”의 원칙에 위배되며 사실상 새로운 보호무역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함
- 게리 로크 장관은, 중미간에 청정에너지 및 기후변화대응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더 많은 협력기회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밝힘 (7.16 인민일보)
7. 가전 및 자동차 “이구환신(以旧换新)” 5,000억위안의 소비 견인 가능
ㅇ 정부는 2009년 자동차갱신을 위해 이미 배정한 10억위안에 40억위안을 추가로 자동차의 이구환신의 보조금으로 배정함.
- 천더밍(陈德铭) 상무부장은 7.14 금년에 폐기해야 할 자동차수량은 270만대, 가전제품은 9,000만대로 만약 전부를 갱신한다면 5,000억위안의 소비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힘
-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이구환신방법에 의하면, 2009년 6월 31일부터 2010년 5월 31일 기간에 자동차를 갱신할 경우 대당 3,000-6,000위안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음(7.15 상해증권보)
8. 신규 대출증가의 대부분 실물경제로 유입
ㅇ 중앙은행이 7.15 발표한 신용대출수치를 보면, 신규 중장기신용대출이 3조 1771억위안으로 신규대출의 43%이상을 차지한바, 이는 신규로 증가한 대출의 대부분이 실물경제로 투자되어 내수확대를 견인하고 나아가서 주식시장의 거시적인 기본상황을 뒷받침해주고 있음을 의미함.
- 대출구조를 보면, 주민대출 및 비(非)금융회사의 대출증가가 많이 늘어나 소비자극, 내수확대 정책이 뚜렷한 효과를 보임을 설명하며, 6월 신규로 대폭 증가한 주택대출액은 부동산거래의 반등과도 일치함(7.16 신화사)
(금융․증권)
9. 외자은행, 중국시장에 대한 자신감 영향을 받지 않아
ㅇ 7.15 세계의 유명한 시장조사기관인 PWC(PricewaterhouseCoopers Consulting)가 발표한 “중국에서의 외자은행”이라는 조사보고에 따르면, 금융위기가 발생하였지만 외자은행의 중국시장에 대한 자신감과 투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옴.
- 현재 26개 외자은행이 중국에 법인을 설치하였는바, 동 수치는 2012년에 30-40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다수 외자은행은 향후 3년간 업무확대 비중을 개인은행 업무에 두고 있음(7.15 신화망)
(기타)
10. 증시현황(7.16)
ㅇ 상해 종합: -4.81P(-0.15%) 3183.74P/1,912,302만주
상해 A주: -5.11P(-0.15%) 3342.17P/1,902,912만주
상해 B주: +0.68P(+0.34%) 204.03P/9,389만주
선전 성분: +2.63P(+0.02%) 13081.89P/1,087,451만주
선전 A주: +3.49P(+0.02%) 14037.26P/926,690만주
선전 B주: +42.87P(+1.09%) 3989.40P/15,845만주
선전 종합: -1.47P(-0.14%) 1076.38P/942,535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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