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앙은행: 상반기 중국 외환 보유고 2.1조 달러 초과
ㅇ 7.14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2009년 6월말 현재 외환보유고는 2조 13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84% 증가함.
- 상반기 증가량은 1,8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50억 달러 감소하고 6월 분 외환 보유는 동기 대비 302억 달러 증가한 421억 달러 증가하였음. 6월 말 현재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1:6.8319임(7.15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중미간 제1차 전략 및 경제대화’ 개최 예정
ㅇ 7.13 미국 국무원과 재정부는 7.27-28일간 워싱톤에서 중․미간 전략 및 경제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미 재정부는, 중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양자 및 지역, 세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전략적 경제이익의 시련과 기회를 집중 상의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함
- 동 회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오바마 미대통령이 지난 4.1일 런던에서 합의하여 개최하게 된 것임(7.14 중국신문망)
3. 리오 틴토사건 중외기업협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
ㅇ 7.14 친강(秦刚)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호주 리오틴토사 직원의 중국 국가기밀절도사건이 중국과 외국기업과의 협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 동 사건은 개별사안으로 리오틴토 직원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중국의 국가기밀을 빼내 중국의 경제안전과 이익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관계 부처에서 법에 따라 조치를 취한 것으로 해명
- 중국정부로서는 관련 법에 따라 외국기업의 정당한 권리는 최대한 보호할 것이지만 외국기업도 중국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하고 기업이나 개인이 중국의 법을 어길 경우 법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함
- 한편, 중국철강협회는 호주 리오틴토사 등 3개 철광석회사와의 2009년 철광석수입협상에서 가격문제로 교착상태에 처해있었음
- 참고로 상하이국가안전국은 7.9일 리오틴토사의 상해사무소 지사장(호주 국적)을 포함한 직원 4명을 국가기밀절도죄로 상하이에서 체포하였음(7.14 신화망)
4. 업종 간 임금차이 11:1
ㅇ 숭샤오우(宋晓梧) 정치협상회의 위원은, 중국의 업종별 임금차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바 이와 같은 차이의 1/3은 독점으로 인한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 금년 1/4분기의 자료에 의하면, 임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증권업으로, 전국 평균임금의 5.9배이며 최대임금과 최소임금의 비율차이는 11:1임. 국민소득 중 임금의 비중이 대폭 하락하여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년간 11.66%P 하락하여 취업율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고 있음
- 1980년에는 GDP의 1%P 성장이 200여만명의 취업을 견인했는데 1990년에는 100여만명, 21세기 이후에는 100만명 심지어 80만명 수준에 그치고 있음
- 중국은 산업구조조정이 느려 대량취업이 가능한 3차 산업의 생산가치는 최근 십년간 줄곧 40%가량에 머물러 있고 취업비중은 장기적으로 30%대로 정체되어 있으며, 도시 80%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의 융자난이 장기적으로 해결을 보지 못하는 실정임
- 숭은, 현재 중국은 전반적으로 국력은 크게 향상되었지만 취업탄력이 줄곧 하락하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향후 거시조정은 취업촉진을 첫 번째 목표로 두어 소득분배구조조정에 힘쓰고 GDP에서의 임금의 비중을 올릴 것을 제의함 (7.15 인민망)
5. 상반기 교통운수경제운영 호전
ㅇ 7.14 교통운수부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 교통운수경제는 전반적으로 호전되었는바, 수로와 도로교통에 4,173억위안을 투자하여 지난 동기 대비 40.4% 확대된바, 성장폭이 36.9%P 올라 지난해 하반기이후 부진하던 성장세가 호전되고 있음.
- 금년 상반기 신규 착공한 고속도로 건설프로젝트는 111개에 1.2만㎞이고 계획투자액은 7,000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각각 3.6배, 5.9배, 6배 증가함
- 1-5월 도로여객수송은 5.2%, 내하 여객수송은 6.1% 각각 증가하고 국내 항공기 여객수송은 19% 증가함(7.15 인민일보)
6. 농촌의 기초통신망 건설에 700억위안 투입
ㅇ 7.14 농업부와 중궈이둥(中國移動) 통신사는 “농촌정보화전략 공동추진 협력협의”를 체결함.
- 동 계약에 따라 중궈이둥은 향후 3년간 700억위안을 농촌의 기초통신망과 정보화건설에 투입하여 농촌의 통신 커버율울 100%로 만들 예정임(7.15 인민일보 해외판)
(금융․증권)
7. 중앙은행: 상반기 신용대출 34.44% 증가
ㅇ 7.14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금융기관들의 각종 대출액은 37.74조 위안으로 동기 대비 34.44% 증가하였고, 증가량은 지난해 말 대비 15.71%, 지난 달 대비 3.83% 증가함.
- 상반기 인민폐 대출액은 7.37조 위안 증가하였으며, 동기 대비 4.92조 위안 증가함
- 6월 말 금융기관들의 외환대출액은 2,954억 달러로, 동기 대비 8.08% 증가함. 상반기 각종 외환 대출액은 517억 위안 증가했으나, 증가량은 동기 대비 36억 달러 감소됨
- 6월 말, 금융기관들의 인민폐예금은 56.63조 위안으로 동기 대비 29.02% 증가하여 지난해 말 대비 9.29%P 증가함
- 한편, 6월 말, 총 통화량(M2)은 56.89조 위안으로, 동기 대비 28.46% 증가하고 증가량은 각각 지난해 말 대비 10.64%, 지난 달 대비 2.72% 증가함
- 통화량(M1)은 19.32조 위안으로 동기 대비 24.79%증가, 증가량은 지난해 말 대비 15.73% 증가하고 지난 달 대비 6.09% 증가함
- 시중통화유통량(M0)은 3.36조 위안으로, 동기 대비 11.46%증가, 상반기 순 회수현금은 578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639억 위안 증가함(7.15 신화망)
8. 중앙은행 1,500억위안 회수
ㅇ 7.14 중앙은행은 1,500억위안을 회수함으로써 어음금리가 연속 3주간 인상되고 있는바, 이를 통해 유동성 수급관계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함.
- 최근 콜시장의 금리폭등은 은행간 자금수요가 급성장하였음을 보여주는바, 현재 대규모 상업은행의 자금은 여유가 있지만 일부 중소은행은 자금이 긴축된 상황임
- 충분한 유동성과 국내 자산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로 중앙은행은 6월말부터 공개시장조작에서 현금을 회수하였는바 단기간의 공개시장조작은 여전히 긴축조작이 될 것으로 분석함(7.15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7.15)
ㅇ 상해 종합: +43.39P(+1.38%) 3188.55P/1,959,115만주
상해 A주: +45.59P(+1.38%) 3347.29P/1,950,457만주
상해 B주: +2.18P(+1.08%) 203.35P/8,657만주
선전 성분: +88.19P(+0.68%) 13079.26P/1,095,844만주
선전 A주: +95.61P(+0.69%) 14033.77P/935,242만주
선전 B주: +82.84P(+2.14%) 3946.53P/16,335만주
선전 종합: +8.92P(+0.83%) 1077.85P/951,577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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