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정보(2009.7.14)

7.14(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6월 재정수입 동기 대비 19.6% 증가

 ㅇ 7.13 재정부에 의하면 6월 재정수입은 지속적으로 빠른 증가율을 보여6,867.47억위엔에 달했는바 동기 대비 19.6% 증가하였음.

   - 그러나 올 상반기 재정수입은 누계로 33976.14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832.05억위엔 감소한 2.4% 하락하였음. 그중 세수수입은 2조 9,530.07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6% 하락하고 그 외 수입은 4,446.07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31.4% 증가함

   - 한편, 6월 재정지출은 6,405.58억위엔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33.37억위엔 증가한 21.5% 증가하고, 올 상반기 재정지출은 2조 8,902.56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6,020.54억위엔 증가한 26.3% 성장함

   - 증가된 재정지출의 3/4은 주로 농업․임업․수산물, 교통운수, 환경보호, 과학기술, 의료위생, 사회보장 및 취업, 도농생활단지, 교육 등에 사용됨

   - 재정부는, 1-4월 동기 대비 9.9% 하락했던 재정수입이 5월과 6월에 각각 4.8%, 19.6% 증가한 원인을 ①경제운용의 적극적인 변화로 인한 영업세 등 관련 세수 증가 ②5-6월에 지난해 미수금 납부로 수입 증가 ③제품유 관련한 세제개혁 및 담배소비세 개혁으로 소비세 대폭 성장 ④각 세수부문의 세금징수 관리 강화로 관련 수입 증가 등으로 꼽으면서, 재정수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아직 견고하지 않아 연간 재정수지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함(7.14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정부의 느슨한 통화정책기조는 변하지 않아

 ㅇ 중국인민은행 과제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적당히 느슨한 통화정책의 기조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가운데 신용대출의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하며 안정적인 대출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함.

   - 보고서는 ①“4조위엔”경기부양책 및 10대 산업진흥계획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투자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유도 ②신용대출 발행의 리듬을 합리적으로 통제하고 신용대출의 구조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 ③인민폐환율의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수출상품의 경쟁력 향상 ④사회보장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소비의 빠른 성장 촉진 ⑤ 거시경제정세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고 거시조정정책의 예측성을 향상시킬 것 등 5가지를 제시함(7.14신화망)

3. 올 4/4분기는 대외무역이 반등하는 관건적인 시기

 ㅇ 중산(钟山) 상무부 부부장은 7.13 광주교역회 준비회의에서 올 4/4분기는 중국 대외무역이 반등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106회 광주교역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함.

   - 정부는 그간 적극적으로 경제를 운용함으로써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제시장개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여 대외무역의 안정한 발전을 도모해왔음을 감안, 106회 광주교역회는 금년의 “외부수요 안정, 시장보유”목표를 실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촉진수단이라고 지적

   - 10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광주교역회)는 2009년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임(7.14 신화망)

4. 동방항공의 상해항공 인수합병 건, 반독점심사 통과해야

 ㅇ 동방항공의 상해항공 인수합병과 관련 법조계에서는 동 건이 상무부의 반독점심사를 통과해야 한다고 지적함.

   - 반독점규정에 따르면, 두 회사의 합병은 반독점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인수합병 성공 후 상해시장점유율이 47%이긴 해도 전국적으로 볼 경우 시장경쟁을 저해하지 않기 때문에 반독점심사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

   - 두 회사의 2008년 실적은 결손으로 나타났지만 합병에 따른 시장의 기대는 낙관적이며 합병 후의 새 회사는 상해에서의 시장점유율이 모두 50%이상 되어 경쟁력이 직접 향상되었다고 분석함(7.14 상해증권보)

5. 일본자동차업계, 중국에서의 업무 확대

 ㅇ “일본경제신문”의 최신소식에 따르면, 도요다, 혼다, 닛산 및 마쯔다 등 일본자동차는 적극적으로 전략을 조정하여 원래 목표였던 구미시장에서 신속히 발전하는 중국 시장에로 눈길을 돌려 승용차업무를 확대하고 있음.

   - 도요다와 마쯔다는 중국시장에서의 신차출시를 가속화하고 혼다는 올 여름부터 투자를 확대하여 생산설비를 증가함

   - 동풍닛산그룹은 신규직원 1,200명을 모집하고 연간생산량을 현재의 36만대에서 46만대로 상향조정하였는바, 후베이생산기지의 생산력확장까지 합치면 닛산은 중국에서의 생산량을 20% 증가하는 것임(7.14 신화망)

6. 상하이, 아웃소싱산업 콜센터산업기지 구축

 ㅇ 상하이시는 현재 적극적으로 아웃소싱산업을 발전시켜 아웃소싱의 새로운 성장점인 콜센터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바, 상하이 바오산(宝山)구청에 의하면 상하이콜센터산업기지가 바오산에 설립되었음.

   - 콜센터는 서비스산업의 중요한 고리로 발달한 통신 및 컴퓨터기술로 고객에게 서비스, 시장판매, 기술지원 및 기타 특정 비즈니스를 접수하고 발송하는 실체로 이미 상업기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됨.

   - 현재 상하이에는 3,000개 콜센터에 8.7만개가 있는데 매년 20%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 계획에 따르면, 2010년까지 10개의 특색을 가진 센터단지가 형성되어 10만개 좌석의 규모를 갖출 예정이며, 25만명이 취업할 수 있을뿐더러 관련 서비스기업의 발전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7.14 신화망)

(금융․증권)

7. 해외기관의 국내 외화계자개설 허가

 ㅇ 국가외환관리국은 금융리스크방지와 무역투자편의 추진을 위해 최근 “해외기관의 국내에서의 외화계좌관리 문제와 관련한 통지”를 발표하였는바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함.

   - 동 통지는 ①조건이 부합되는 모든 중외은행의 외화계좌설립 가능 ②해외기관의 외화계좌개설조건, 사용범위, 관리원칙 등을 명확히 규정 ③외화계좌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관리하는 등 통계감독과 위험방지 강화 등을 포함

   - 외환관리국 관계자는 동 통지의 시행으로 중외기업의 자금사용을 효과적으로 높이고 자금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해외기관의 자금계좌 내 자금의 이상흐름을 방지하여 국가금융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힘(7.13 인민일보 해외판)

(기타)

8. 증시현황(7.14)

 ㅇ 상해 종합:    +64.60P(+2.10%)     3,145.16P/1,616,885만주

    상해 A주:     +67.88P(+2.10%)      3,301.70P/1,606,591만주

    상해 B주:     +3.19P(+1.61%)       201.16P/10,294만주

    심천 성분:    +330.52P(+2.61%)    12,991.06P/969,222만주

    심천 A주:     +355.60P(+2.62%)    13,938.16P/847,791만주

    심천 B주:     +57.03P(+1.50%)     3,863.68P/12,043만주

    심천 종합:    +21.86P(+2.09%)      1,068.93P/859,833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