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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7.17)

박영복(지호) 2009. 7. 18. 07:53

7.17(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하반기엔 구조조정을 우선으로


 ㅇ 11차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는 7.15-16간 2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하반기에는 경제성장유지에 진력함과 아울러 구조조정과 소비진작 및 취업률 제고에 더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함.


   - 아울러 적절히 느슨한 통화정책을 엄격히 이행하며 신용대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리스크와 금융리스크를 방지해야 한다고 함


   - 위원들은 또한 경제호전의 기초가 아직 견고하지 않고 불확정요소가 적지 않아 경제구조조정과 전환방식의 어려움이 더 커졌다고 지적(7.17 신화망)




2. 5월 분 미국국채 보유량 380억불


 ㅇ 7.16 미 재정부 사이트에 의하면, 5월말까지 중국이 보유한 미국국채가 8,015억불에 달하였는바, 5월중 신규 증가한 보유량은 380억불에 달함으로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로 많이 증가됨.


   - 참고로 미국국채보유국 두 번째 순위인 일본은 5월 신규 증가량이 87억불로 연속 2개월째 미국국채 보유가 감소되었음(7.17 상해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3. 주택도농건설부, 부동산시장안정 조치 취해


 ㅇ 주택도농건설부 관계자는 7.15 현재 부동산시장운영상황을 감안 다음 단계에는 세 가지 조치를 취하여 부동산시장의 투자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힘.


   - 첫째, 감독과 관리를 강화하여 금년 보장형주택건설을 완료하고 자금사용, 공사건설관리 등 상황을 중점적으로 감사, 둘째,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안정시켜, 상업은행이 중저가, 소형면적의 일반주택 건설에 대한 신용대출을 강화할 것을 제의, 셋째, 부동산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류지도를 강화, 특히 중점적으로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항저우 등 도시 부동산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7.16 경제참고보)




4. 상반기 국유기업의 이윤 27% 하락


 ㅇ 7.16 재정부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 국유기업의 이윤은 5,534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27% 하락하고 하락률은 1-5월 대비 3.3%P 하락하였으며 6월은 5월 대비 29.4% 성장함.


   - 금년 3월부터 국유기업의 이윤하락률은 연속 4개월 감소됨. 업종별로 보면 상반기 석유화학, 건축자재, 부동산공사 등 업종의 이윤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석탄, 담배 등 업종의 이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기계, 자동차, 화학공업 등 업종의 이윤하락률은 계속하여 완화되고 전력업종이 적자에서 이윤을 보기 시작하고 철강, 유색, 해운 등 업종의 적자가 많이 감소되었음(7.16 신화망)




5. 4/4분기 CPI 플러스성장 전망


 ㅇ 교통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CPI가 3/4분기에는 마이너스성장을 하지만 4/4분기에는 플러스성장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탕젠우위(唐建偉) 교통은행 거시경제 분석가는, 상반기 경제지수를 보면 단기 내 디플레이션압력이 여전히 존재해 CPI와 PPI는 여전히 마이너스성장을 하지만 성장률이 감소될 것이며, CPI는 4/4분기에 PPI는 내년 초에 플러스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후속신규 증가요소를 감안하지 않을 경우 연간 CPI는 -0.5% 증가할 것으로 분석 (7.17 경제참고보)




6. 중스화, 2개 국가 원유저장탱크 관리


 ㅇ 중수화(中石化)그룹은 국가의 전략적 원유저장기지인 황다오(黃島), 전하이(鎭海) 등 2개 국가원유저장탱크를 관리하기로 함.


   - 황다오 원유저장탱크의 용량은 320만㎥로 2008년 1월에 생산에 투입되었고, 전하이 원유저장탱크는 520만㎥로 2006년 8월부터 생산에 투입됨 (7.17 상해증권보)




7. 중국 네티즌 3.38억명에 달해


 ㅇ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7.16에 발표한 “제24차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서”에 의하면, 6월말까지 전국의 네티즌규모는 3.38억명에 달하여 지난해 말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올 상반기 4,000만명이 신규 증가하였는데 그중 브로드밴드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3.2억명으로 네티즌의 94.3%를 차지하여 2008년 대비 3.7%P 증가하고 인터넷보급율이 25.5%로 안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


   - 한편 올 6월말까지 핸드폰 인터넷네티즌은 1.55억명으로 반년 동안 32.1% 성장함


   - 또한 금융위기로 인터넷쇼핑이 빠른 발전을 가져왔는바, 인터넷쇼핑규모가 8788만에 달하여 반년사이 1400만 증가하고 인터넷을 통한 거래액은 4.8%P 성장함(7.17 경제참고보)




(금융․증권)


8. 하반기 A주식시장 요동 가능성


 ㅇ 궈타이펀드(國泰基金)가 최신 발표한 “2009년 하반기 투자책략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하반기 시장이 직면한 불확실성은 상반기보다 큰바, A주식시장이 요동을 칠 것이며 상승세와 진동의 폭은 유동성과 정책방향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함.


   - 하반기 중앙은행이 실물경제에 조달한 유동성은 충분겠지만 주식시장에 반영되려면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에 투입된 자금의 규모, 경제성장점의 출현시점, 후속정책조치 등을 주시해야 함(7.15 경제참고보)




(기타)


9. 증시현황(7.17)


 ㅇ 상해 종합:    +6.00P(+0.19%)      3189.74P/1,646,907만주


    상해 A주:     +6.19P(+0.19%)      3348.36P/1,636,464만주


    상해 B주:     +2.03P(+0.99%)        206.05P/10,443만주


    선전 성분:    +50.08P(+0.38%)       13131.97P/917,952만주


    선전 A주:     +53.74P(+0.38%)      14091.00P/806,150만주


    선전 B주:     +2.41P(+0.06%)       3991.81P/12,642만주


    선전 종합:    +8.01P(+0.74%)        1084.39P/818,792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