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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세계 최초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 임명

박영복(지호) 2009. 6. 11. 05:51

송혜교, 세계 최초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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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가 되어 쓰촨성 청두 판다기지를 방문한 송혜교가 판다를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류스타 송혜교가 세계 최초로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亚洲熊猫爱心大使)'로 임명돼 화제다. 송혜교는 지난 4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 위치한 판다기지를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의 자격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혜교는 판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접 판다를 안고 먹이를 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송혜교는 "그동안 판다는 사진이나 영화 혹은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까 마치 꿈만 같다"며 첫 소감을 전했다.

현재 전세계에 서식하고 있는 판다의 숫자는 야생 판다를 포함에 총 1900여 마리 정도로, 판다는 멸종위기의 처해 있는 동물 중 하나다. 
 

특히 송혜교가 방문한 청두기지는 판다의 원산지이지만 지난해 대지진으로 많은 판다의 서식지가 파괴된 상태다.

이에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 송혜교는 앞으로 판다의 서식시 와룡기지의 복구 기금 마련에 앞장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