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한국인 헐값에 집 팔고 귀국 서둘러” | |
중국 베이징 한인타운 왕징(望京)의 한국인들이 경기불황으로 귀국을 서두르면서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고 있다. 최근 중국 반(半)관영 언론 중국신문사(www.chinanews.com)은 “한국인들이 금융위기의 여파로 귀국을 서두르면서 소유하고 있던 집을 시세보다 5~10% 저렴하게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집주인들이 헐값에 집을 내놓는 것은 원화대비 위안화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환율이 좋을 때 빨리 집을 처분하고 귀국하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중위안(中原)부동산 왕징점 매매책임자 우(吴) 씨는 “최근 매매물의 20%는 한국인 집주인들이며, 이들은 시세보다 5-10% 저렴하게 집을 내놓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인 집주인의 경우 실내장식이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사용하던 고가의 가전제품도 그대로 놓고 떠나 인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인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왕징지역 전체 집값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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