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 빠른 증가세 유지…목표 증가율 무난하게 실현될 듯 | |||
新華社 | |||
국가통계국이 12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 소비재 매출총액이 동기대비 15.2%(증가율 동기대비 5%P↓) 증가한 2조 80억 40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는 물가 하락의 영향으로 올 1~2월 소비의 명목 증가율이 둔화되었지만 물가 요인을 감안한 실질 증가율은 여전히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베이징대학 국민경제채산연구센터 차이즈저우(蔡志洲) 연구원은 “증가율 15.2%는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다. 2월 CPI가 마이너스 증가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물가 요인을 제하면 실질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소비재 매출총액은 동기대비 20.2% 증가했으나 지난해 2월 CPI가 무려 8.7%에 달했다. 차이즈저우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가 경기 하강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으며 정부가 실시한 소비진작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중국 소비는 계속해서 빠른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자동차, 건자재 등 일부 제품 판매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한정액 이상 규모 도/소매업의 식품, 의류∙신발∙모자류 및 일용품 매출액은 각각 14.2%, 15.9%, 7.6% 증가했다. 그 중 의류 17.4%, 가전제품 및 음향기기 2.7%, 자동차 9.3%, 건축 및 장식재 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사무소 좡젠(莊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 수출과 비교할 때 소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변수이다. 현재 중국의 소비는 안정세를 이어가며 점차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올해 소비재 매출총액의 목표 증가율 14%는 무난하게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정액 이상 규모: 도매업의 경우 연말 종업원 20명 이상, 연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 소매업의 경우 연말 종업원 60명 이상, 연 매출액 500만 위안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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