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회복 기대" 다국적 기업 투자 확대
"수출전선 막막" 광둥성 기업 폐업 속출
"수출전선 막막" 광둥성 기업 폐업 속출
중국 경제가 내수와 수출에서 뚜렷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내수에서는 빠른 회복이 점쳐지는 반면 수출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다국적 기업들은 최근 잇따라 투자 및 사업 확대 계획을 내놓았다. 코카콜라는 중국에 향후 3년간 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카콜라가 지난 30년간 투자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중국 자동차 판매시장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향후 2년간 10여개의 신모델을 출시하는 등 중국 내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GM은 지난해 중국 내 판매량이 109만4,561대로 전년대비 6.1% 늘었다.
제너럴일렉트릭(GE) 중국 법인의 마크 노봄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중국 투자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 8%와 4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중국GE의 장기적인 성장에 낙관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주중 미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09년 비즈니스 환경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진출 미국 기업의 81%가 중국의 발전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은"올해는 기회와 도전이 함께할 것"이라며"도전은 경기침체에 빠진 미국 본토로부터의 압력이고 기회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가져 다 줄 거대한 기회"라고 전망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다국적 기업들은 최근 잇따라 투자 및 사업 확대 계획을 내놓았다. 코카콜라는 중국에 향후 3년간 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카콜라가 지난 30년간 투자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중국 자동차 판매시장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향후 2년간 10여개의 신모델을 출시하는 등 중국 내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GM은 지난해 중국 내 판매량이 109만4,561대로 전년대비 6.1% 늘었다.
10일 주중 미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09년 비즈니스 환경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진출 미국 기업의 81%가 중국의 발전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은"올해는 기회와 도전이 함께할 것"이라며"도전은 경기침체에 빠진 미국 본토로부터의 압력이고 기회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가져 다 줄 거대한 기회"라고 전망했다.
주중 미국상공회의소의 테드 딘 부회장은 "금융위기로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이윤이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기업의 61%는 올해 중국 투자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수출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11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수출은 648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5.7% 줄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중국은 수출세를 제로(0)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등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광둥(廣東)성 등 주장(珠江)삼각주에 진출한 홍콩기업 5,000여 곳은 북미와 유럽으로 수출할 주문량이 춘제(春節) 연휴 이후 끊겨 공장을 폐쇄했거나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 전체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광둥성은 1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3.6%나 줄었다. 장난감, 신발, 의류 등을 만드는 제조업체들은 줄 도산 사태를 맞았고 농민공 수천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은 10일 전인대에서 "대외무역 환경이 향후 몇 달간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수출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11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수출은 648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5.7% 줄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중국은 수출세를 제로(0)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등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광둥(廣東)성 등 주장(珠江)삼각주에 진출한 홍콩기업 5,000여 곳은 북미와 유럽으로 수출할 주문량이 춘제(春節) 연휴 이후 끊겨 공장을 폐쇄했거나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 전체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광둥성은 1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3.6%나 줄었다. 장난감, 신발, 의류 등을 만드는 제조업체들은 줄 도산 사태를 맞았고 농민공 수천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은 10일 전인대에서 "대외무역 환경이 향후 몇 달간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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