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수도는 프놈펜이며, 앙코르 왓트가 위치한 시엠립에서 4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 왓트를 보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 곳을 찾으며, 우리나라 사람들도 작년에 12만명 정도가 다녀갔다고 한다. 현재 건기로 1년 중 날씨가 가장 좋은 때이며, 버스를 타고 가면서 식사 후 잠깐동안 일상적인 모습을 찍어 보았다.
압살라 라는 캄보디아의 민속춤 공연 장면이다. 캄보디아의 오랜 내전으로 인해 압살라의 전통이 거의 사라졌으나 앙코르 왓의 조각들의 사진을 찍어 영상으로 연결하여 복원하였다고 전해진다. 아름다운 여인들의 절제된 손동작이 인상적이다.
캄보디아의 민속촌 내에 위치한 소인국 세트인데 위 사진은 프놈펜에 위치한 왕궁의 미니어처이다. 캄보디아는 왕국으로 시아누크 왕에 이어 현재 그의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았다.
붉은 색의 토양 - 라테라이트성 토양으로 앙코르 왓의 초기 사원은 건설되었다. 앙코르 왓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찍었는데 현재 일본인에 의해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다.
여행을 같이 한 일행의 모습과 가이드 아저씨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의 나무는 팝나무라고 불리며 그 줄기를 만지면 톱과 같이 날카롭다. 과거 캄보디아의 독재자 폴포트가 양민을 학살할 때 총알이 아깝다며 저 나무의 줄기를 잘라 많은 사람을 죽이게 했다고 한다.
앙코르 왓 안에 위치한 노점으로 난 이곳에서 많은 쇼핑을 했다. 열살 정도 되는 여자아이가 물건을 팔았는데, 내가 지나치게 물건값을 많이 깍은 거 같아 맘에 걸렸다. 참고로 내 생각에 이곳 노점의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언니...라고 살갑게 굴며 물건을 사기를 바라던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현지인의 집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캄보디아는 모계중심의 사회로 남자가 장가를 가기 위해서는 지참금이 필요하다고 한다. 돈이 없는 남자는 장가를 갈 수 없다. 이 정도의 집은 중산층이라고 한다..
캄보디아의 문자는 매우 어렵다고 한다. 문맹률이 60% 정도이며, 글이 어려워 간판에 그림을 함께 넣는다고 한다. 캄보디아에는 학교수도 매우 모자라서 심지어 3부제 수업을 하는 경우까지 있다한다. 학교 선생님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 학교 앞에서 간식꺼리를 파는 등의 부업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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