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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4] 지난해 중국정부 에너지절약 제품 소비에 대한 보조금 90억 위안 돌파 外

박영복(지호) 2013. 2. 15. 07:46

2.14()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지난해 중국정부 에너지절약 제품 소비에 대한 보조금 90억 위안 돌파

(신경보, 13.2.8)

ㅇ 중국 재정부는 2.7() 2012년 에너지 절약 제품 소비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실시한 이래, 해당 제품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에 투입된 재정 보조가 9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함.

- 이 기간 동안, 에너지절약형 TV 3,300만대, 에너지절약형 자동차 124만대가 판매되었으며, 고효율 조명은 1.6억개(금액 추정 2,500위안)가 판매되어 240kWh 85억 톤의 원유를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됨.

- 풍력 기계, 변기 배수 절약 설비 등 고효율 에너지절약 설비 판매 촉진 활동이 진행 중이며, 이 분야에서 47개 기업의 1,303개의 제품이 판매 촉진 제품 리스트에 등재되어 있음.

2. 中 상무부, 지난해 중국 무역 총액 미국 초월 부인

(신경보, 13.2.14)

ㅇ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사 책임자는 2.13() 최근 “중국이 무역 규모에서 중국을 처음으로 초과하였다”는 소식과 관련하여 인터뷰를 하던 중, 아직 중국의 상품교역액이 미국을 초월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함.

- 이는 양국이 통계에 사용하는 방식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중국이 WTO 통계 방식을 쓰고 있는데 반해, 미국 상무부는 자체 국제수지 통계 방식(교역액 38,628억불로 발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임.

- 미국 상무부가 WTO 통계 방식(수출은 FOB 기준, 수입은 CIF 기준) 따라 별도로 측정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교역액은 3 8,824억불에 달하여, 중국의 3 8,667.6억불보다 156.4억불이 많게 된다고 함.

WTO는 매년 미국의 통계 수치를 WTO 기준(수출 FOB 기준, 수입 CIF 기준)에 따라 발표하고 있어, 지난해 통계에 있어 미국의 교역액이 중국보다 많은 것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함.

- WTO의 지난해 교역 통계 및 국가별 순위는 금년 2월말 또는 3월초에 최종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있음.

3. 1월 대외무역 수출입총액 전년동기대비 26.7% 상승

(세관총서, 13.2.10)

ㅇ 중국 세관총서는 1월 대외무역 수출입 상황을 발표한 바 세관통계에 따르면 1월 수출입액은 3455억불로 전년동기대비 26.7% 상승하였고 그 중 수출액은 1873억불(전년동기대비 25% 상승), 수입액은 1582억불(28.8% 상승), 무역수지흑자는 291억불(7.7% 상승).

ㅇ 전년 동기대비 수출입액의 대폭적인 상승원인으로는 전년의 경우 춘절이 1월이었던 데 반해 올해의 경우 춘절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업무일이 5 늘어난 것에 기인함.

- 전년 1월의 경우 업무일이 17일인 반면 올해의 경우 22일로 늘어남.

ㅇ 수출품목 중 주요 상승품목으로는 기계전자제품(1058억불, 25%상승) 방직품, 의류, 가방류, 신발, 완구, 가구, 플라스틱제품류 등 7대 노동집약적 제품(418억불, 24% 상승).

ㅇ 수입품목 중 주요 상승품목으로는 철광석(6554만 톤, 11%상승), 석탄(3055만 톤, 56%상승), 철강(110만 톤, 20%상승)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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