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정보(2009.10.7)

10.7(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국-파키스탄 FTA서비스무역협정” 10.10 발효

 ㅇ “중국-파키스탄 FTA서비스무역협정”이 10.10부터 발효 예정임. 이는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간에 상품무역, 서비스무역, 투자 등을 포함한 자유무역지역을 전면 건설함을 의미함.

   - 2009.2월에 체결한 “중국-파키스탄 FTA서비스무역협정”에 따르면 12개 주요 서비스분야 중, 파키스탄의 11개 분야(102개 영역)와 중국의 6개 분야(28개 영역)를 점차 개방하게 되는바, 동 협정은 여타 협정에 비해 각 분야별 개방정도가 가장 크고, 내용에 있어서도 가장 전면적인 서비스무역협정임

   - 참고로 “중국-파키스탄FTA협정”에 힘입어 2008년도 양국 무역액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70억불에 달하였으며, 현재 중국은 파키스탄의 네 번째 무역파트너로 부상함(10.7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9월 PMI 신기록 세워

 ㅇ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사이트에 의하면, 9월 제조업의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4.3%로 8월 대비 0.3%P 상승하여 지난해 5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바, 9월 PMI는 현 중국경제가 안정되게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중국물류센터는 분석함.

   - 항목별 지수를 보면, 전월 대비 재고주문지수, 완제품재고지수, 수입지수, 매입가격지수, 원자재재고지수 등이 하락되었으나 여타 지수는 모두 상승했는바, 그중 신규 수출주문지수, 근무자지수는 각각 1%P이상 상승하였음

   - 장리췬(張立群)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9월 PMI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은 중국경제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취업 및 소득의 성장과 함께 경제가 지속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면서도 경제성장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이 크고 아직은 기업, 주민, 시장이 지원하는 경제성장에로 전환되지 않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이 견고하지 못하므로 “거시경제정책은 경제성장유지, 경제구조조정, 개혁심화 등 방면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분석함(10.1 신화망)

3. 중국 매년 결혼비용, GDP의 2.5% 차지

 ㅇ 10.6 제11차 중국항저우서호국제박람회 제2차 국제결혼풍속문화절에 의하면, 중국의 매년 결혼에 지출되는 소비는 4,000억위안에 달해 GDP의 2.5%를 차지하여 결혼경제는 이미 유망산업으로 변모함.　

   - 중국은 매년 800여쌍이 결혼하는데 특히 1978년—1980년 후에 태어난 “독자세대”(한 가구 한 자녀)들이 이미 결혼적령기에 들어서 양측 가족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신들의 높은 소비수준으로 인해 결혼경제의 주요 추진력으로 되고 있음

   - 조사에 따르면, 결혼산업과 직․간접적인 업종은 60여개 종류인바, 매년 800여쌍의 예비부부들 중 88.4%가 웨딩촬영을 하고, 49.14%가 결혼전문회사를 이용하고 78.74%가 호텔에서 피로연을 준비하며 36.83%가 신부드레스를 직접 구매하며 67.66%가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 천샤오핑(陳小平) 항저우 부시장은 “결혼소비도 내수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한다”고 평가하였으며, 현재 항저우에는 100여개 결혼 관련 업체들이 있어 중외 예비부부들은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10.6 중국신문망)

4. 中, 인간개발 랭킹에서 92위

 ㅇ 유엔개발계획(UNDP)이 최근 발표한 연간 인간개발지수에 따르면, 중국 대륙지역은 인간개발 랭킹에서 92위를 차지하였는바, 이는 전년도 대비 7순위가 상승한 것임.

   - 본 연간지수는 182개 국가와 지역의 2007년 인간개발의 3개 지수인 1인당 GDP, 기대수명, 교육을 근거로 하였는데 중국 대륙은 동 세 분야에서 모두 발전이 있어 순위가 올라간 것임. 한편, 세계에서 중국, 이란, 네팔 등이 개선이 가장 크며, 금융위기발생전의 수치를 근거로 하였기에 금융위기 이후의 영향에 대해서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UNDP는 설명함(10.6 신화망)

5. 1-8월, 수출세 환급액 2,600억위안 이상에 달해

 ㅇ 최근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해 1-8월 실제 수출세 환급액은 2633.53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함.

   - 한편 올 8월 수출세 환급액은 329억위안으로 올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신화망)

6. 광둥 석유화학산업, 세계 기지로 부상

 ㅇ 신 중국 건립 60주년의 발전을 통해 광둥 석유산업은 이미 다국적 석유회사들이 다투어 진출하여 ‘생산규모가 거대한 세계 석유화학기지’로 부상함.

   - 오일가스채굴분야에서 광둥은 개발이 늦었는바, 1963년에 유모혈암 0.13만톤을 생산하고 2008년 원유생산량은 1374.52만톤에 달해 1986년(15.55만톤)의 87배에 달했고 천연가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2008년에 59.97억㎥ 생산하였음

   - 계획에 따르면 2011년 전후로 광둥 원유연간가공능력은 6,000만톤, 제품유 생산량은 2,800만톤, 2012년에 전 성의 정제능력도 1억톤에 달하는 한편, 석유화학산업의 생산가치는 7,300억위안에 달해 광둥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거대 석유화학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평가함(10.7신화망)

7. 개혁개방 30년, 연평균 에너지절약 3.22% 

 ㅇ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1980년부터 2008년까지 중국의 GDP 1만위안당 에너지소모는 3.39톤에서 1.10톤으로 하락하여 실질 가격기준으로 연평균 3.22% 절약한 것으로 나타남.

   - 개혁개방이후 특히 최근 수년간, 국가가 취한 에너지절감조치로, 주요 에너지소모 제품의 에너지소모가 점차 하락하고 에너지소비구조도 더 합리적으로 변하고 에너지이용율도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단위당 GDP에너지소모가 점차 하락됨. 2006년에 1.79%, 2007년에 4.04%, 2008년에 4.59% 하락하여 개혁개방 30년간 에너지소모는 연평균 5.2% 성장속도로 국민경제의 연평균 9.8% 성장에 기여함(10.3 신화망)

 

(기타)

8. 증시현황(10.7)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