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일정세(9.30)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9.30)

1. 한중관계/한반도 관계

가. Yang Jiechi 외교부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人民10)

 

ㅇ 楊부장은 9.29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3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짐.

 

나. 중국, 북한과 경제무역 등 협정 체결 예정(人民10)

 

ㅇ 9.29 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溫家寶 총리의 방북과 관련 북한과 경제무역, 교육, 관광 등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북한의 경제발전과 민생 개선을 돕기 위한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함.

 

다. 북한 헌법, 김정일 국방위원장 권한 강화(參考消息1)

 

ㅇ 9.29 뉴욕 타임즈 웹사이트는 북한이 지난 4월 헌법을 개정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국가의 최고지도자’이며 ‘선군’정책을 지도사상이라고 명기하는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권한을 강화했다고 보도함.

 

2. 주요 지도자 동향

 

가. 胡錦濤 주석 등 주요 지도자, 국무원 전국 민족단결 행사 참석(人民1)

 

ㅇ 제5차 국무원 전국 민족단결 시상대회가 9.29 북경에서 개최된 바, 溫家寶 총리가 동 회의를 주재하고, 胡錦濤 주석은 연설을 실시해 중국의 민족단결 사업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의 중요한 내용인 바, 중국 각 민족의 단결과 진보에 중화민족의 생명, 역량, 희망이 달려있다고 언급함.

 

- 吳邦國, 賈慶林, 李長春, 習近平, 李克强, 賀國强, 周永康 등 주요 지도자가 동 행사에 참석함.

 

나. 習近平 부주석, 戴秉國 국무위원, 스타인버그 부장관과 회담(人民1,3)

 

ㅇ 習近平 부주석은 9.29 인민대회당에서 스타인버그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대만, 티베트, 신장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소개하고 상대국의 핵심이익과 우려를 존중하고 돕는 것이 중.미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 발전에 유익한 바, 미국이 관련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음.

 

ㅇ 戴秉國 국무위원은 9.29 스타인버그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국 신정부 출범이래 중.미 양측은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유지한 바, 중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11월 방중 행사를 매우 중시하며 성공적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언급함.

 

다. 賀國强 중앙기율위 서기, 부정부패 척결 관련 보고서(人民3)

 

ㅇ 9.19 賀國强 중앙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제17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당의 17기 4중전회 정신을 진지하게 이행하고, 청렴한 당풍 건설 및 반부패 투쟁을 깊이 있게 추진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새로운 정세아래 당 건설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충분한 인식 필요, △당의 청렴건설의 심도있는 추진, △기율검찰기관 건설 가일층 강화 등 내용에 대해 언급함.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中, 홍콩서 ‘첫 위안화 채권’ 발행, 위안화 국제화 모색(人民海外5)

 

ㅇ 중국정부는 9.28 홍콩에서 60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국채 발행을 시작한 바, 이번에 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국채는 중국 대륙 이외에서 발행된 첫 중국 국채임.

 

ㅇ 이와 관련해 중국내 전문가는 홍콩에서의 위안화 국채의 발행은 위안화의 지역화 및 국제화에 있어서 중요한 진전이며 위안화가 주변국가와 지역에서 결제화폐로서의 유통을 추진하고, 위안화의 국제적 지위를 제고하는데 유익하다고 평가함.

 

나. 민진당은 진심으로 ‘반성’할 것인가?(人民海外3)

 

ㅇ 대다수의 사람들이 민진당의 미래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민진당은 “우리는 천수이벤과 다르다. 우리에게 잘못이 있으면 인정하겠다. 민진당에게 다시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바, 민진당이 진심으로 ‘반성’할 것인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4. 대외관계 동향

 

가. 푸틴 러시아 총리, 중국 공식방문 예정(人民4)

 

ㅇ 9.29 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溫家寶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푸틴 러시아 총리가 10.12-14간 중국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5. 주요사설

 

가. 민족 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진해 나가자 (人民2)

나. 중국, 세계 대국의 위험을 직시해야 (環球時報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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