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향후 10년간 중국경제 10대 추세 전망
ㅇ 신화사 경제분석팀은, 신 중국 60주년을 기념하여 보다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향후 10년간 인민폐의 국제화, 자동차산업에 대한 신에너지의 영향, 에너지 소비구조 등 10개 분야에 대한 향후 경제추세를 예측하였는바, 경제의 국제화, 산업의 고도화, 심도 있는 시장화 등이 향후 경제발전의 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함. 10대 경제추세로는,
- ①인민폐가 자유태환화폐가 되긴 어렵지만 인민폐 평가절상이 대세로, 2020년에 인민폐 대 달러 환율이 도합 60%이상 절상할 것으로 전망. ②신에너지의 도움으로 중국은 자동차강국이 될 것이며, 중국 자동차 수출이 국내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8년 7.3%에서 2020년 20%가량으로 상승할 것임. ③에너지소비가 세계 1위로 부상하고 에너지수입 또한 총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3%에서 2020년 20%로 상승할 것임. ④상업은행이 “금융백화점”으로 변신 ⑤혁신을 통해 섬유의류산업구조가 고부가가치제품으로 발전해 섬유대국에서 섬유강국으로 변화. ⑥문화아이디어산업이 육성되어 문화와 기타 산업 특히 제조업과 상호 결합하여 발전함. ⑦인터넷생활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시대에 진입하여 전자소비가 더 편리하고 지능적이 됨. ⑧우량종자 보급, 화학비료 응용, 기계화수준 향상은 여전히 식량증산의 유효한 수단으로, 식량은 장기적으로 빠듯하게 균형상태를 유지할 것임. ⑨자본시장의 국제화정도는 세계자본시장에서의 중국의 비중과 위상을 높일 것임. ⑩도시화비율이 60%에 접근하고 호적제도가 점진적으로 개방되어 중소도시들이 농촌인구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것임(9.29 경제참고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과도한 집값 지지하지 않아
ㅇ 치지(齐骥) 주택도농건설부 부부장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높은 집값을 원치 않으며 각 지역에서 일반주택공급을 통해 무주택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주길 희망한다”고 밝힘.
- 아울러 각 지에서 주택건설계획을 공개하여 일반인들이 주택공급에 대해 합리적인 기대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함과 동시에 국가개혁발전위원회, 재정부와 함께 2009-2011년 염가주택보장계획을 제정하여 올해부터 3년 내에 전국 750만가구의 도시저소득층의 주택난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함(9.29 신화사)
3. 전국 중점 유역 물오염 방지
ㅇ 타오더티엔(陶德田) 환경보호부 대변인은 9.28, 환경보호부는 관련 부서와 공동으로 하이허(海河) 등 중점 유역의 2008년 물오염방지에 대한 현지실사를 마쳤다고 밝힘.
- 타오대변인은, 이번에 진행한 유역은 하이허, 료허(遼河), 산샤(三峽), 황허(黃河) 중상류, 차오후(巢湖) 등 중점유역의 21개 성(시, 자치구)으로 2008년 치수결과는 70%의 단면수질이 기준에 도달하고 40%의 치수프로젝트가 완성되었지만 수질개선에 있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소개함
- 또한 “11.5”기간 21개 성(시, 자치구) 중 허난(河南), 산둥(山東) 등지는 프로젝트의 60% 이상을 완성하였지만 네이멍구(內蒙古), 후베이(湖北), 충칭(重慶) 등 지역의 프로젝트 완성률은 2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함(9.29 인민일보)
4. 전국 최대 옥상태양광발전소 가동
ㅇ 항저우 에너지 및 환경산업단지내에 취치한 2㎿옥상 태양광발전소가 9.28부터 정식으로 가동을 시작하였는바, 동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최초로 공업단지옥상을 이용하여 건설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로서, 전국에서 발전기용량에 있어서 가장 큰 태양광발전과 건축이 융합된 프로젝트임.
- 동 프로젝트는 중국에너지투자회사 소속의 저쟝에너지실업회사가 건설한 것으로, 발전기총용량이 20㎿에 달하는 중국에너지절약 항저우에너지 및 환경산업단지 옥상태양광발전소의 1기공사임(9.29 국제금융보)
5. 중국의 경제발전이 오히려 삼성에 기회를 줘
ㅇ 박근희 중국 삼성 사장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삼성은 2009년도의 실적성장율을 2008년의 22%에서 15%로 하향조정한바 있으나, 금년도 매출액을 감안할 때 동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함.
- 동인에 따르면, 2008년 말까지 삼성의 대중투자는 누계로 72억불로서, 2009년 8월말까지 그룹산하 25개 회사가 중국에 투자하는 한편 132개 지사를 두었다고 하고, 투자분야에 있어서도 전자생산 외에 금융, 보험, 호텔 등 서비스업도 포함되고 베이징, 티엔진 등 150여개 도시에 분포됨. 현재 중국 삼성의 직원은 모두 7만명인데 그중 1%가 한국에서 파견되고 나머지는 중국에서 채용되었는바, 향후 지속적으로 인재육성계획을 실천하여 기업의 발전도 보장하고 중국에 더 많은 취업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언급함(9.29 인민일보)
6. 일본, 중국시장에서 유럽보다 못해
ㅇ 영국 “파이낸셜타임”지는, 맥킨지(McKinsey)사의 최신보고서는 중국시장에서 일본기업은 이미 동일업종의 유럽기업에 비해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함.
-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기업은 배타적인 기업문화의 속박으로 중국직원을 장려하고 승진시키지 못하며, 많은 일본그룹은 해외시장에 자사의 관리기법을 수출하고 적지 않은 기업이 중국에서도 일본어를 주요언어로 구사하는 반면 유럽기업은 현지인재의 모집 및 업무현지화를 통해 중국에서의 기업발전을 추진하는바, 미국 Procter&Gamble그룹은 이런 전략을 통해 중국에서 성공을 거둠
- 12개 중국 소비자시장에서 맥킨지는 24개 앞장선 외국회사를 선택하였는데 그중 일본기업은 오직 도요다(Toyota), 샤프(Sharp), 산토리(Suntory), 시새도우(Shiseido) 등 4개 회사뿐임
- 중국 개인 PC시장에서 일본기업이 차지하는 시장은 2-3%뿐인데, 일본의 세계시장점유율은 12%에 달함. 이외 가정제품시장의 점유율은 6%, 핸드폰시장 점유율은 3%에 지나지 않음(9.29 중국신문망)
(기타)
7. 증시현황(9.29)
ㅇ 상해 종합: -8.99P(-0.33%) 2754.54P/735,655만주
상해 A주: -9.31P(-0.32%) 2890.56P/731,125만주
상해 B주: -2.47P(-1.27%) 192.57P/4,530만주
선전 성분: -17.43P(-0.16%) 11069.28P/470,936만주
선전 A주: -18.71P(-0.16%) 11882.85P/392,875만주
선전 B주: +1.68P(+0.05%) 3700.59P/4,892만주
선전 종합: -14.11P(-1.48%) 937.16P/397,767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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