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9.28)

박영복(지호) 2009. 9. 29. 06:34


9.28(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후진타오, G20정상회의에서 세 가지 강조


 ㅇ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9.25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G20정상회의에서,  ①세계경제회복 추진, ②국제금융시스템 개혁, ③세계발전 불균형 해소 등 문제에 대한 입장을 천명함.


   - 후주석은 연설에서, 경제성장을 위한 경기부양책 실시, 국제금융시스템 개혁 진행, 세계경제의 균형발전 추진 등 세 가지를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9.26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미국산 닭고기 반덤핑조사 개시


 ㅇ 中 상무부는 9.27 미국산 수입닭고기에 대해 반덤핑, 보조방지조사를 개시한다는 공고를 발표하였음.


   - 상무부 수출입공평무역국 관계자는, 최근 국내 기업들이 미국산 닭고기가 현지산업을 위협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고, 상무부측은 동 소송 신청서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소송신청이 법적인 조사개시조건에 부합되어 9.27부터 미국산 닭고기의 반덤핑, 반보조금 등 불공정한 무역행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 향후 법과 사실에 근거하여 판결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공고에 따르면, 금번 조사는 9.27부터 시작하며 일반적으로 2010.9.27 전에 조사가 끝나야 함(9.27 신화망)




3. “아태무역협정”(APTA) 관세양허협상 중대한 진전 가져와


 ㅇ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태무역협정” 제33차 상무회의에서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 한국, 라오스, 스리랑카 등 6개 국은 관세양허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었음.


   - 서비스무역, 투자, 무역활성화 등 세 기본협정에 대한 합의를 보고 비관세조치 및 원산지규정 등 문제 관련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하여 연말의 제3회 부장이사회를 위해 견고한 기반을 다져놓음


   - 아태무역협정은 舊방콕협정으로서, 1975년에 체결된 방콕협정은 개도국간에 체결한 무역우대조치임. 현재 각 회원국은 협정의 4차 협상을 추진하여 관세우대 및 협상분야 확대의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9.28 상해증권보)




4. 중미 제4차 에너지정책대화 개최


 ㅇ 중미 제4차 에너지정책대화가 9.27 칭다오에서 개최되었는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며 국가에너지국 국장인 장궈바오(张国宝)와 미국 에너지국 장관보 David Sandalow가 금번 대화를 공동 주최함.


   - 금번 대화에서 중미 양국은 최신에너지정책, 중미 청정에너지 공동연구, 청정석탄기술, 비정상천연가스 개발, 원자력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등 중미에너지발전과 관련된 중대한 정책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협력에 대해 구체적인 구상을 제기함


   - 아울러, “중미간 석유․화학에너지기술 분야 개발 및 이용 협력협의서” 첨부 2인 “청청연료분야협력” 등 3개 협력협의서를 체결함(9.28 인민일보)




5. 중국경제  “두 번째(次)고속성장기”에 진입할 것


 ㅇ 중국인민대학 경제연구소가 9.27 개최한 3/4분기 거시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주제보고서는, 중국 경제성장의 전통적인 추진력은 점점 쇠약해지고 경제성장은 장기간의 “두 번째 고속성장기”에 진입할 것인바, 올해 GDP성장률은 8.5%-8.7%에 달하고 향후 3년 GDP 연평균 성장률은 여전히 9%를 유지할 수 있지만 2020년 이후 점차 7.5%가량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 보고서는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경제성장 과정의 구조적인 문제가 많이 드러나고 경제성장이 하향조정을 하게 되어 체제변화로 인한 자원배분효과, 세계화 이윤배분, 도시화, 공업화 등 전통적인 경제성장지탱점이 점차 쇠약해졌다고 분석함과 아울러 향후 진입하게 될 “두 번째 고속성장기”에는 소비 향상, 도시화가속, 서비스업의 발전, 기술혁신 및 기술심화, 사회개혁 및 전반적인 체제개혁으로 인한 자원배분효율 향상 등이 경제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함(9.28 상해증권보)




6. 1-8월 공업이윤 동기 대비 10.6% 하락


 ㅇ 9.27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1-8월 일정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은 동기 대비 10.6% 하락하고 하락률은 1-5월 대비 12.3%P 감소함.


   - 통계에 따르면 1-8월 일정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은 1,674억위안이고 주요 영업소득은 323,769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1.6% 증가함


   - 업종별 보면 1-8월 석유가공 및 콕스업은 지난해 동기 942억위안 결손에서 712억위안의 수익으로 전환하고 전력업종의 이윤은 동기 대비 194% 성장, 교통운수장비 제조는 14.5% 성장, 철강업의 이윤은 71.7% 하락, 전자통신설비 제조는 25.3% 하락, 석탄채굴업은 11.8% 하락함


   - 또한 8월말 일정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미수금은 48,123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9.2% 증가하고 완제품자금은 22,228억위안으로 0.8% 하락함(9.27 신화망)




7. 中, 오늘부터 3G시대 진입


 ㅇ 차이나유니컴(中國聯通)이 9.28부터 전국적에서 3G를 공식 상용화한다고 발표함. 이로써 중국의 여타 2대 전신운영업체인 중궈이둥(中國移動)과 중궈디엔신(中國電信)은 이미 3G를 먼저 상용화하여 중국은 전면적인 3G 상용화시대에 진입하게 됨.


   - 3대 운영업체의 3G 서비스는 각자 장점과 특징을 갖추고 있는바, 차이나유니컴의 소개에 따르면, 3G망의 무선인터넷속도가 가장 빠르고 단말기가 애플 iPhone이라는 것이 포인트이고, 중궈디엔신은 가장 먼저 10.1부터 3G망의 받는 전화는 공짜(중국은 핸드폰 통화 시 받는 전화도 유료임)라고 홍보하였으며, 중궈이둥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운영한 업체로 자체개발한 TD-SCDMA를 채용한바 2G시대부터 단말기보조로 고객을 확보하여 왔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오늘부터 3G사용에서 선택의 여지가 더 많아졌음 (9.28 중국신문망)




(금융․증권)


8. 영화제작사, 차스닥심사 통과


 ㅇ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9.27 발표한 차스닥상장 심사를 통과한 기업명단에는 화이슝디촨메이(华谊兄弟传媒)가 포함되었는바, 동 회사는 상장시 4,200만주를 발행하고 62,000만위안을 모집하여 영화제작자금으로 운영할 계획임.


   - 대륙에서 최초로 상장하는 영화제작회사인 동 회사가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원인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스타들이 동 회사의 주주이고 상장으로 수 십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임.


   - 참고로, 세간의 관심을 끄는 유명한 영화감독인 펑샤오강(馮小剛), 장지중(張紀中) 및 배우인 황샤오밍(黃小明), 리빙빙(李氷氷) 등이 소유한 지분은 각각 288만주, 216만주, 180만주, 36만주인 것으로 집계됨(9.28 경화시보)



(기타)


9. 증시현황(9.28)


 ㅇ 상해 종합:    -75.32P(-2.65%)        2763.53P/728,746만주


    상해 A주:     -79.12P(-2.66%)        2899.87P/713,853만주


    상해 B주:     -4.04P(-2.03%)         195.04P/4,893만주


    선전 성분:    -297.45P(-2.61%)       11086.71P/435,316만주


    선전 A주:     -319.31P(-2.61%)      11901.56 P/371,376만주


    선전 B주:     -85.83P(-2.27%)        3698.91P/5,743만주


    선전 종합:    -25.53P(-2.61%)         951.27P/377,120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