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9.25)

박영복(지호) 2009. 9. 26. 06:17

9.25(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EU, 중국산 무계목 강관과 알루미늄호일에 대한 반덤핑세금 부과 결정


 ㅇ 유럽연합(EU)은 9.24 중국산 무계목 강관과 알루미늄호일에 대해 각각 39.2%, 30%에 달하는 공식 반덤핑세를 5년간 부과하기로 결정함.


   - 공식 반덤핑세 부과는 6개월의 임시반덤핑세가 만기된 후 부과하는 것으로 EU가 공식간행물에 10월 8일전에 공식발표한 후 발효할 것임


   - EU 지도자가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지만 금년 들어 EU는 중국산 상품에 대해 반덤핑조치를 취하였는바, 중국정부는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함


   - 참고로, EU가 4.8 중국산 무계목 강관에 대해 임시반덤핑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중국 상무부는 4.9 EU가 임의로 무역구제조치를 취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방 있음(9.25 신화망)




2. 중국의 원유비축수준 선진국 수준 접근 목표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며 국가에너지국 국장인 장궈바오(张国宝)는 9.25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개최한 새 중국 설립 60주년 관련 브리핑에서 60년 에너지발전성과 등을 소개하고 질의에 응답함. 장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 60년의 발전을 통해 중국은 세계 최대 에너지생산국으로 되었고 에너지구조가 점차 조정되어, 1952년부터 2008년까지 석탄이 에너지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5%에서 68.7%로 하락, 석유비중은 14.6%P 상승하였으며, 수력발전, 원전, 풍력발전, 천연가스 등 양질의 에너지비중은 11.7%P 상승함. 수력발전기 용량은 1.72억㎾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풍력발전은 연속 3년간 배로 성장하여 발전기용량이 1,217만㎾에 달해 세계 4위를 차지함. 현재 원전은 11개 원자로가 운영 원자로는 중에 있는바 발전기 총용량이 910만㎾에 달하며, 건설 중인 원전의 발전기는 24대에, 용량은 2,540만㎾에 달하여 세계에서 원전건설규모가 가장 큰 나라가 됨


   - 현재 중국은 1단계 국가 전략적 원유비축기지를 4개 건설하였고 9.24 신쟝 두산즈원유비축기지의 착공으로 2단계 원유비축기지 건설이 전면 개시되었으며, 중국은 향후 몇 단계 건설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진국의 90일 원유비축수준에 도달할 것임


   - 현재 중국은 세계 40여개 국가와 지역과 에너지탐사 및 개발, 원유정제, 파이프 등 협력을 하고 있으며 금년 말에 중아시아의 천연가스를 베이징에로 수송 가능함(9.25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3. 65% 주민, 집값이 “너무 높아”


 ㅇ 중국인민은행이 9.24 발표한 3/4분기 도시주민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의 투자의지가 연속 3분기 올라가고 65.2%의 도시 주민들이 현재 집값이 “너무 높아 수용키 어렵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남.   


   - 43.1%의 도시주민들은 지출배정에서 “더 많이 저축”를 선택하였는데 이는 역사최고치를 기록했던 2/4분기 47.0%보다 3.9%P 하락하고 15.3%의 도시주민이 “더 많이 소비”를 선택하여 소비가 여전히 낮은 비중을 보였지만 지난 분기보다 0.2%P 상승함. “더 투자”를 선택한 주민은 41.6%로, 연속 3개 분기 상승하여 누계로 12.5%P 상승함


   - 집값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하락한 반면 주택구매의지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바, 65.2%가 집값이 높아 수용하기 어렵다고 하고 34.8%만이 수용할 수 있다고 대답하였으며, 4/4분기 집값에 대해서는 41.5%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바 지난 분기대비 16.2%P 상승함


   - 또한 향후 3개월 내에 집 또는 차를 사겠다고 응답한 주민이 각각 17.1%, 12.9%로 2/4분기 대비 1.3%P, 0.6%P 상승함


   - 주민들의 취업상황이 호전되고 다음 분기의 취업정세에 대한 기대도 호전되었는바 취업기대지수가 50.9%로 지난 분기 대비 2.7%P 상승함  (9.25 인민일보)




4. 농기계 결함제품 회수제도 도입


 ㅇ 국무원은 9.24 “농기계안전 감독관리조례”를 발표하여 결함제품 회수제도를 구축하였는바, 농업부 관계자는, 동 조례는 원천적으로 불안전요소를 감소하여 농기계제품의 품질안전수준을 향상시켜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보장한다고 소개함.


   - 동 조례는,  농기계생산자 및 판매자는 생산, 판매하는 농기계제품의 설계, 제작 상의 결함으로 인신안전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을 경우 반드시 생산 및 판매를 중지하고 결함제품을 회수해야 한다고 규정함


   - 한편, 중국은 농기계안전문제가 심각한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발생한 사고는 5.8만건으로 1.67만명이 사망하고 5.15만명이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1.83억위안에 달함(9.24 신화망)




5. 중국투자유한회사, 인도네시아기업에 19억불 투자


 ㅇ 인도네시아 자원기업인 PT Bumi Resources Tbk(이하 Bumi라 칭함)는 9.23 중국투자유한회사(中投)가 “채무와 비슷한 수단”으로 19억불을 투자하였다고 밝힘.


   - 동 투자는 6억불의 4년 기한 채무, 6억불의 5년 기한 채무, 7억불의 6년 기한 채무로, 채무재조정 및 자본지출에 사용될 예정이며, 중국투자회사는 투자를 통해 매년 12%의 현금수익율 및 총 19%에 달하는 내부수익율(IRR)을 얻을 수 있으며, 차액은 기한만료 시 지불하게 됨


   - Bumi는 인도네시아 자원기업으로 80% 지분을 일반투자자가 보유하고 있음


   - 한편 중국투자유한회사는 최근 대량상품(Bulk commodities),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여 9.22에 싱가폴 노블그룹에 약 8.5억불을 투자하여 동 그룹의 지분을 보유함(9.25 중국증권보)




(금융․증권)


6. 중국인민은행, 연속 4주간 자금을 순 투입


 ㅇ 중국인민은행의 공고에 의하면, 금주 공개시장에 자금을 70억위안 순 투입하여, 연속 4주간 모두 1,790억위안의 자금을 풀어놓았음.


   - 통계에 의하면 9월 공개시장 기한만료자금은 최근 수개월간 최고액으로 7천억위안의 중앙어음과 3천억위안에 가까운 환매조건부채권매각을 포함함(9.24 신화망)




(기타)


7. 증시현황(9.25)


 ㅇ 상해 종합:    -14.71P(-0.52%)        2838.84P/751,676만주


    상해 A주:     -15.50P(-0.52%)        2978.98P/747,924만주


    상해 B주:     -0.12P(-0.06%)         199.08P/3,752만주


    선전 성분:    -91.71P(-0.80%)       11384.16P/466,674만주


    선전 A주:     -98.45P(-0.80%)      12220.87P/388,040만주


    선전 B주:     +8.91P(+0.24%)        3784.74P/5,109만주


    선전 종합:    -6.52P(-0.66%)         976.80P/393,149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