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정보(2009.10.9)

10.9(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10.1”연휴기간 전국 소비금액 5,700억위안에 달해

 ㅇ 금년 국경절과 추석이 겹친 8일간의 연휴기간중 전국의 소비품시장이 크게 성장한바, 소비품 판매액은 5,700억위안으로 일평균 판매액이 지난해 연휴 대비 18%가량 성장함.

   - 각 지방의 가전제품, 통신제품, 금은보석, 자동차 등 상품판매가 모두 성황을 이루었고 도농주민들의 소비구조에 있어 업그레이드추세가 뚜렷하였고, 가전시장 판매는 폭발적이었고 특히 중,고급제품이 불티나게 팔렸음. 또한 금은보석의 판매량도 급속히 증가하였는바, 베이징차이스커우백화점의 금은보석판매량은 1억위안을 넘어 동기 대비 30% 증가함

   - 한편 각 지의 자동차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줬는바, 충칭, 난징, 산시(陝西) 등 지역의 중점 모니터링 기업의 판매액은 동기 대비 각각 71.7%, 55.5%, 51.2% 증가함. 이외 추석피로연, 결혼식 피로연 등으로 요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성황을 이룸(10.9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미국, 중국산 무계목강관에 대해 반덤핑조사 개시

 ㅇ 10.7 미 상무부는 중국산 무계목강관에 대해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는바, 동 조치는 미국이 동 종의 제품에 대해 신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임.

   - 미국 상무부는 미국철강회사, V＆MStar회사, TMK IPSCO회사 및 미 철강근로자연합회의 요구에 응하여 조사를 개시한 것이며, 미국회사측은 중국산 무계목강관에 대해 98.37％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정부의 보조금에 대해 반보조금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힘

   - 향후 조치계획과 관련 미국국제무역위원회측은 금년 11.2전후 예비판정을 하고, 그후 미 상무부측이 각각 금년 12월과 내년 2월에 반보조금관세 및 반덤핑관세 관련 예비판정을 하게 됨(10.9 중국증권보)

3. “10.1”연휴기간 도로, 수로 여객 5억여명에 달해

 ㅇ 10.8 교통부에 의하면, 금년 국경절 연휴기간 여객운송량은 약 5억여명에 달하였으나, 여객들이 지체하는 현상이 발생치 않아 이들의 국내 관광과 외출 수요를 만족시킴.

   -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10.1-8일, 철도로 운송한 여객은 4.88억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 증가하고 수로는 780만명을 운송하여 동기 대비 4.1% 증가함(10.8 신화망)

4. 우한(武汉)-광저우(广州) 고속철도 연말 개통 예정

 ㅇ 평균 시속 350㎞를 주파하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汉)와 광둥(廣東)성 광저우(广州)간 고속철도가 국경절 연휴기간에 시운전에 성공하였고 연말에 개통될 예정임.

   - 운영거리가 1068.6㎞인 우한-광저우간 운행시간은 현재의 10시간 30분에서 3시간가량으로 단축되어 7시간 30분 줄어듬에 따라 근본적으로 베이징-광저우간 철도운수능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게 됨. 2030년까지 1억여명이 우한-광저우철도를 이용하고 방대한 여객수량으로 우한-광저우 주변의 도시 경제권이 번영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한편 동 철도와 광저우-선전 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우한-홍콩간 운행시간이 5시간으로 줄어들어, 철도연선의 20여개 도시 1억명에 가까운 인구와 광저우, 홍콩간의 관계가 더 밀접해져 경제발전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함(10.9 광저우일보)

(금융․증권)

5. 개인의 금융상품거래에 대한 영업세 면제

 ㅇ 최근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이 공동 발표한 “개인의 금융상품거래 등 영업세에 대한 면제정책과 관련한 통지”는 개인이 주식, 외화 등 금융상품을 거래하거나 무상으로 부동산을 기증할 경우에 대한 영업세부과정책에 대해 명확히 규정함.

   - 동 통지에 따르면, 개인이 외화, 유가증권, 非상품선물 및 기타 금융상품거래 시 얻은 소득에 대해서는 영업세를 징수하지 않기로 하고, 금년 1월 1일부터 시행해 나갈 예정인바, 특히 이미 징수한 세금은 향후 납세액으로 충당시키거나 환급해줄 계획임

   - 분석가들은 개인의 주식거래에 대한 영업세 면제는 A주식시장에는 호재로서, 현 중국의 주식시장에 유리할 뿐 아니라 경제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함(10.9 상해증권보)

(기타)

6. 증시현황(10.9)

 ㅇ 상해 종합:    +132.29P(+4.76%)        2911.72P/855,466만주

    상해 A주:     +138.98P(+4.76%)        3055.70P/850,170만주

    상해 B주:     +6.89P(+3.56%)         200.39P/5,295만주

    선전 성분:    +594.39P(+5.30%)       11801.23P/520,127만주

    선전 A주:     +638.07P(+5.30%)       12668.60P/428,005만주

    선전 B주:     +143.34P(+3.81%)        3905.35P/6,640만주

    선전 종합:    +48.09P(+5.07%)         997.32P/434,645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