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10.12)

박영복(지호) 2009. 10. 13. 06:30


10.12(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국경절연휴기간 관광소득 1,000억위안 초과


 ㅇ 10.9 국가관광국과 국가통계국이 공동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경절 8일간의 연휴기간 관광소득은 1,007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4%로 증가하였으며, 일인당 소비가 441위안인 것으로 나타남.


   - 연휴기간 전국의 관광자수는 2.28억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8% 증가하였으며, 1,007억위안의 관광소득 중 항공소득은 44억위안이고 철도소득은 22.2억위안, 39개 중점 관광도시의 소득은 422억위안, 기타 관광도시 및 관광코스의 소득은 518억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10.10 상해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사회과학원: 올해 GDP 성장률 8.3%에 달할 것으로 전망


 ㅇ 10.10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중국경제정세 분석 및 예측-2009년 추계보고서”는 올해 중국 GDP성장률이 8.3%가량에 달하는 한편 올해와 내년에는 뚜렷한 인플레이션이 발생치 않을 것으로 전망함.


   - 보고서는, 올해 사회고정투자는 227,400억위안으로 실제 투자성장률이 34.4%에 달해 지난해 투자성장률의 2.26에 달할 것이며, 내년 GDP 성장률은 9% 또는 그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물가동향과 관련, 올해와 내년에는 뚜렷한 인플레이션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수요부족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완화되지 않은 한편 생산능력 과잉문제가 더욱 뚜렷해 진 것으로 분석함


   - 보고서는 또한, 고정자산 투자규모의 확대로 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내려가고 국가투자의 빠른 성장에 반해 민간투자가 효과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함(10.11 중국신문망)




3. 中 경제발전, 세 가지 추세에 직면


 ㅇ 룽융투(龙永图) 버아오아시아포럼 비서장은 10.11 정저우(郑州)에서, 향후 중국의 경제발전은 1)공업화, 도시화를 동력으로 하는 내수위주의 경제발전모델, 2)개혁과 혁신을 동력으로 하는 경제구조조정과 산업업그레이드, 3)경제세계화 및 구역경제통합화를 배경으로 중국이 계속 대외개방을 하고 전면적인 국제협력을 하는 3가지 가능성여부에 달려있다고 언급함.


   - 룽은, 내수체제 구축은 기나긴 과정으로 ①도시화 문제 해결 ②중소기업 적극 발전③완벽한 사회보장시스템 구축 ④현대화된 유통체제 구축 ⑤금융서비스 강화를 통한 새로운 금융시스템 구축 등 5가지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10.11 신화망)




4. 올 상반기 식품․농산물의 수출 동기 대비 5% 성장


 ㅇ 10.11 왕융(王勇) 국가품질감독검험검사총국장은, 국외의 기술무역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금융위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금년 상반기 식품․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 성장했다고 소개함.


   - 왕융은 산둥 우이팡(山东潍坊)에서 개최한 수출식품․농산물 품질안전시범단지 건설회의에서, 수출 식품․농산물의 품질안전감독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의 품질안전관리수준이 향상토록 지원하였고, 국외의 기술장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하고, 또한 2004년부터 2008년 식품농산물수출이 해마다 증가하였고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228.6억불로 동기 대비 5% 증가하였다고 소개함(10.11 신화망)


 ㅇ 동인은 또한, 최근 2004년부터 수출식품의 합격률이 모두 99%이상에 도달하지만, 수출 식품․농산물은 여전히 4가지 품질안전우려가 존재한다고 언급함.


   - 왕국장은 식품․농산물 생산원천 통제가 어렵고 농약잔여물문제 심각, 기업의 신용의식강화, 국외의 기술조치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등 품질안전우려가 존재하는 등 품질안전 우려가 존재한다고 하면서, 상반기 식품․농산물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 성장하긴 하였지만 수출확대추세가 낙관적이지 못하여 상대적으로 부담이 아주 크다고 함


   ※ 참고로 지난해 절반이상의 수출 식품․농산물기업에 있어 해외 기술무역조치로 직접적인 손실이 154.55억불에 달함(10.11 신화망)




5. 텅중사, 허머인수 최종계약 체결


 ㅇ 미국시간 10.9 중국 텅중중공업(腾中重工)사와 미국 GM은 디트로이트에서 GM산하 허머브랜드 인수건 관련 최종계약을 체결하였음.


   - 텅중사측은 최종거래는 2009년 4/4분기 또는 2010년 초에 완성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지만, 중 상무부 관계자는 10.12 아직 텅중사의 허머인수관련 신청서를 수리한 적이 없다고 함


   - 최종계약서의 내용을 보면, 스촨 민영기업인 텅중사는 허머의 브랜드, 상표, 상품명칭의 소유권을 취득하고 허머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구체적인 특허의 사용권을 갖게 됨


   - 업계에서는 텅중사가 만약 허머 제품의 차종을 변화시키지 않을 경우, 대체연료를 쓰던, 동력 및 드라이버시스템을 개진하던, 북미시장에서의 가능성은 여전히 “서산에 지는 해”라고 분석함(10.11 신경보)




(금융․증권)


6. 외환관리국, QFII 중장기투자 격려


 ㅇ 국가외환관리국은 10.10 QFII의 중장기투자를 격려하는 “해외적격투자기관의 국내에서의 증권투자 외환관리규정”을 발표하였는바, 동 규정에는 QFII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해외증권투자한도에 대하여 잔액관리를 실시하기로 한 내용이 포함됨. 


   - 신규 발표된 동 규정은 단일 QFII의 한도를 8억불에서 10억불로 상향조정하고, QFII가 상이한 성질과 유형의 자금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허락하며, 양로펀드, 기증펀드, 개방형 중국펀드 등 중장기투자의 자본금의 보호예수기간은 3개월로 축소하며, 개방형 중국펀드의 관리원칙을 명확히 밝힘


   - 외환관리국 관계자는 QFII제도는 주로 중장기 투자기관의 국내에서의 증권투자를 격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힘(10.12 신화망)




(기타)


7. 증시현황(10.12)


 ㅇ 상해 종합:    -17.23P(-0.59%)        2894.48P/881,866만주


    상해 A주:     -18.11P(-0.59%)       3037.59P/878,257만주


    상해 B주:     -0.78P(-0.39%)         199.61P/3,610만주


    선전 성분:    -57.35P(-0.49%)       11743.89P/537,439만주


    선전 A주:     -61.56P(-0.49%)       12607.04P/453,965만주


    선전 B주:     -14.63P(-0.37%)        3890.72P/7,211만주


    선전 종합:    +1.43P(+0.14%)         998.75P/461,176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