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10.14)

박영복(지호) 2009. 10. 15. 06:18

10.14(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국 외채 규모 3,600억불


 ㅇ 10.13 국가외환관리국에 의하면, 2009.6월말까지 중국의 외채규모는 3605.79억불로 지난해 연말 대비 140.82억달러 감소하여 3.67% 하락하였지만 올 2/4분기 외채규모는 1/4분기 대비 238.58억불 증가하여 연속 2분기 하락하던 추세가 끝난 것으로 나타남.


   - 금융위기의 발생으로 외채는 2008년 4/4분기, 2009년 1/4분기에 연속 2분기 감소하여 2008.9월말의 4419.52억불에서 3367.21억불(2009.3말)로 감소하여 1,000억불이상 감소한 바 있음


   - 자오시쥔(赵锡军) 중국인민대학 금융학원 부원장은, "금융위기로 국외기업과 금융기관에 의해 국내 자본이 유출되고 대외무역이 급락하여 채규모가 반년간 대폭 하락하였지만 2/4분기부터 경기회복과 함께 각종 투자와 무역이 다시 회복되어 외채규모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함


   - 한편 외채구조를 보면, 올 6월말까지 중장기외채는 1662.14억불이고 단기외채는 1943.65억불로, 2/4분기에 주로 단기외채(208.97억불)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10.14 신경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1-9월, 국산자동차 판매량 1,000만대에 육박


 ㅇ 10.13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자동차소비 확대정책으로 금년 1-9월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960만대를 초과함.


   - 1-9월 국산자동차 생산량은 961.27만대, 판매량은 966.27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01%, 34.24% 증가하고 2008년 연간대비 각각 26.76만대, 28.22만대 초과함. 그중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700만대를 초과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37.93%, 41.90% 증가하여 역사적인 기록을 냄


   - 동 협회는, 10월 중순에 국산자동차 생산․판매가 1,000만대를 초과하고 연간생산․판매량은 1,20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함(10.13 신화망)




3. 6가지 조치로 중소기업의 성장방식 전환


 ㅇ 리이중(李毅中) 공업정보화부장은 10.13 기자와의 인터뷰시, 생산구조의 불합리성과 생산능력과잉 등이 현 중소기업의 중요 문제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향후 6가지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방식을 전환하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함.


   一 상기 6가지 조치는 첫째,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증가를 통해 신제품 개발을 지원, 중소기업이 자체브랜드를 구축하도록 유도함. 둘째, 중앙예산의 기술개조투자금에서 금년에 30억위안을 중소기업의 기술개조자금으로 배정함. 셋째, 에너지절감기술과 고효율 환경보호제품, 설비 보급을 중점적으로 촉진하고 중소기업 중 낙후한 기술, 제품, 설비 등을 도태시킴. 넷째,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경제기술협력으로 공급, 생산, 판매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권장. 다섯째, 산업클러스터를 시범적으로 육성하고 전문화수준을 향상. 여섯째,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공업설계, 기술자문, 정보서비스 등 생산서비스 및 소프트웨어개발, 인터넷애니메이션, 이벤트광고 등 신 분야에로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 등임(10.13 신화망)




4. 3/4분기 기업경기지수 2/4분기 대비 8.5포인트 상승


 ㅇ 10.13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3/4분기 기업경기지수는 124.4로 2/4 분기대비 8.5포인트 상승함.


   - 각 업종의 기업경기는 경기구간에서 연속 2분기 상승하였는바, 공업경기지수는 120.5로 2/4 분기대비 8.5포인트 상승하였으며 그중 제조업의 경기지수는 120.0으로 지난 분기 대비 8.3포인트 상승하였고 방직업을 제외한 기타 업종의 기업경기지수는 모두 경기구간에 처해있음


   - 한편 3/4분기 기업가신심지수는 120.1로 2/4분기 대비 9.9포인트 상승하고 1/4분기 대비 19포인트 상승함(10.13 신화망)




5. 중국, 세계 네 번째 부자집결지로


 ㅇ 메릴린치와 캡제미나이가 공동으로 발표한 10.13 “2009년 아시아-태평양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재산과 부자인원수  모두 줄긴 했지만 2008년 중국 대륙의 부자(100만불의 순자산, 거주주택 및 소비재 제외)는 영국을 따라잡고 세계 4위를 차지함.


   -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부자수량은 11.8% 감소, 자산은 20.7% 줄어 1.7조불에 달함


   - 보고서는, 시장여건의 개선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부자수와 자산은 다시 증가할 것이며 그중 중국과 인도에서 가장 뚜렷이 나타날 것이라고 하면서 2018년까지 부자들의 자산은 매년 8.8%의 속도로 성장하여 세계평균수준인 7.1%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 쿵쉬훙(孔旭洪) 메릴린치 아태지역 총재는 “아태지역이 세계부자수와 자산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되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의 성장이 앞장설 것이고, 일본은 여전히 아태지역에서 중요한 부자집결지로서, 또한 아태지역은 북미와 유럽을 초과하여 세계에서 부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될 것이라”고 함(10.13 신화망)




6. 향후 15년간 태양광건축면적 100억㎡ 증가


 ㅇ 주택과 도농건설부의 비준을 받고 최근에 설립된 태양광건축응용위원회에 따르면, 향후 15년간 태양광건축면적이 100억㎡에 달하게 됨.


   - 소개에 따르면, 현재 건축면적은 400억㎡이고 매년 신규 건축면적은 20억㎡인바, 이 같은 추세로 계산할 경우 건축면적은 15년간 300억㎡에 달하며 그중 태양광건축소재 사용면적은 100억㎡에 달하여 향후 태양광건축소재응용의 시장전망이 아주 밝음(10.13 상해증권보)




7. 중앙은행, 잠재적인 금융리스크 예의 주시 중


 ㅇ 마더룬(马德伦)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10.13 중-러 금융협력포럼에서, 현재 신용대출이 정부주도의 인프라 건설에 너무 집중되고 프로젝트들이 은행대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등 문제가 상존하고 있어 중국인민은행으로서는 잠재적인 금융리스크를 현재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 통계를 보면, 올 들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계속 확대되어 중소기업의 대출비례가 54.4%를 차지하여 지난해 말 대비 2.5%P 성장하고 개인소비대출 특히 주택대출이 뚜렷하게 증가하였는바, 1-8월 개인소비대출은 1조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109억위안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10.13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8. 중국은행, 건전한 발전을 위해선 7가지 관계를 잘 처리해야


 ㅇ 왕자오싱(王兆星)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은 10.13 개최된 “베이징CBD국제금융포럼”에서 중국의 금융업, 특히 은행업이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려면 아래 7가지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 왕부주석은, 1)정부의 거시조정과 시장조절간의 관계, 2) 예금, 투자, 소비의 관계, 3)금융경제와 실물경제의 관계, 4)금융관리감독과 금융혁신과의 관계, 5) 분업경영과 종합경영과의 관계, 6)큰 금융기관은 파산되지 않고 작은 금융기관이 리스크를 부담하지 못하는 문제, 7)간접융자와 직접융자와의 관계 등을 잘 처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효과적인 회사청산, 리스크관리, 시장투명도, 금융관리감독 등으로 금융안전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함(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10.14)


 ㅇ 상해 종합:    +34.34P( +1.17%)        2970.53P/1,296,301만주


    상해 A주:     +36.10P(+1.17%)       3117.48P/1,290,075만주


    상해 B주:     +1.37P(+0.68%)         203.58P/6,227만주


    선전 성분:    +101.01P(+0.85%)       11975.91P/777,768만주


    선전 A주:     +108.43P(+0.85%)       12856.11P/609,247만주


    선전 B주:     +18.73P(+0.48%)        3929.81P/8,489만주


    선전 종합:    +7.83P(+0.77%)         1021.10P/617,736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