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中,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 적극 발전
ㅇ 후진타오(胡锦涛) 중국 국가주석은 9.22 유엔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대처에 대한 중국 입장을 밝히면서 기후변화대응을 경제사회발전계획에 포함시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를 적극 발전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함
- 후주석은, 향후 중국은 ①에너지절약 강화 및 에너지효율을 제고하여 2020년에는 단위당 GDP의 이산화탄소배출양을 2005년 대비 뚜렷이 감소시키도록 하고, ②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를 적극 발전시켜 2020년에는 1차 소비에너지에서 차지하는 非석유화학에너지의 비중을 15%에 달하게 하며, ③산림탄소격리화를 적극 추진하여 2020년의 산림면적을 2005년 대비 4천만헥타르(1헥타르=10,000㎡), 산림축적을 2005년 대비 13억㎥ 각각 증가시키며, ④녹색경제, 저탄소경제 및 순환경제를 적극 발전시켜 기후친화기술을 개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9.23 중국신문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중소기업지원 신정책 제정
ㅇ 9.22 리이중(李毅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국무원이 발표한 “중소기업발전 촉진과 관련한 의견”은 중소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정책을 담고 있어, 중소기업의 발전환경 개선, 융자난 완화, 재정 및 세수지원 강화,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힘
- 구체적으로 독점업종에 대한 개혁을 심화하고 시장접근범위를 확대하며 공개적이고 공평한 시장환경을 마련하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부조달 관련 제도를 개선함
- 또한, 소기업발전을 지원하는 금융정책을 전면 이행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하며 중소기업 융자루트를 확대함
- 중소기업에 대한 세수지원을 강화하여 201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간 소득세액이 3만위안 미만(3만위안 포함)인 소형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의 50%로 계산하고 20% 세율로 기업소득세를 상납함
- 아울러,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및 제품품질 향상을 지원하며 구조조정을 가속화함(9.23 신화망)
3. 중국경제 2차 침체 가능성 크지 않아
ㅇ 외부환경의 불확실성 및 중국 경제구조조정의 어려움으로 일부에서는 경제회복이 어렵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지만, 바수숭(巴曙松) 국무원발전연구센터 금융연구소 부소장과 판강(樊纲)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수석연구원은 중국경제가 재차 바닥을 칠 능성은 없다고 분석함.
- 바수숭은, 국내경제는 2009년 4/4분기에 강한 반등을 보이고 미국경제 회복으로 중국수출을 견인할 경우 국내경제 회복이 더 빠를 것이라고 하면서 최근 발표한 일련의 수치를 보면 경제가 재차 하락할 리스크가 줄어들었는바, 이는 신규로 착공한 프로젝트가 여전히 급성장을 하고 금년 하반기 실물경제로 투입되는 신용대출이 매월 여전히 6,000억위안에 달하며 정부가 시장접근수준을 낮추고 민간투자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수출도 기타 국가의 경제회복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며 부동산시장의 8월수치도 기대보다 낙관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판강은, 올해 경제성장 8%는 문제가 없고 내년 GDP도 계속 8%가량의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하였는바, 이는 첫째, 내년의 부동산투자가 뚜렷이 증대될 것이며(부동산투자는 일반적으로 투자전체의 30%가량 차지), 둘째, 기업투자는 총투자의 40%를 차지하는데 올해는 기업투자가 가장 낮은 해로 내년에는 성장할 것이며, 셋째, 최근 수개월간 수출은 전월 대비 계속 상승하였는데 4/4분기이후 플러스성장을 할 것 등 내년에는 정부투자 외에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함(9.23 경제참고보)
4. 노무라증권, 올해 중국 GDP를 8.5%로 상향조정
ㅇ 순밍춘(孙明春) 노무라증권 수석중국경제학자는, 올해 중국의 실제 GDP성장률에 대한 예상을 8.1%에서 8.5%로, 2010년 성장률을 10.0%에서 10.5%로 상향조정하였다고 밝힘.
-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의 최신수치에 따르면 2010년초 공업생산성장률은 20%를 초과할 예정인바, 이는 2009년 4/4분기와 2010년 1/4분기의 실제 GDP성장률이 각각 11%, 13%에 달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지적함. 그러나 순밍춘은 자산가격의 인플레이션 리스크 또한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경제의 기본여건이 기타 국가보다 훨씬 좋기에 중국으로 더 많은 자본이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함(9.23 중국증권보)
5. 중국제조 대형비행기 내년부터 주문 받아
ㅇ 9.22 천진(陈进) 중국상용비행기회사 마켓팅부장은 국산 대형비행기 C919가 내년 상반기부터 주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서 고객 중에는 국내항공사 뿐아니라 외국항공회사도 있을 것이라고 밝힘.
- C919는 동 회사가 최초로 개발한 대형여객기로, 2014년에 첫 비행시험을 하고 2016년에 상용화할 예정인바, 현재 엔진 관련 국제입찰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말에 엔진공급자를 선택할 예정임
- 천진은, C919는 보잉과 에어버스의 현재 사용 중인 여객기와 비교할 때 더 경제적(12%-15%의 연료 절약), 환경을 보호(오염물배출량 50% 감소)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소개함(9.23 신화망)
(금융․증권)
6. 펀드의 차스닥에 대한 투자 허락
ㅇ 9.22 증권감독관리위원회(證監會) 관계자는, 차스닥은 신규 증권품종으로 펀드의 투자참여를 허락하지만 구체적으로 펀드가 차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지는 계약서에 의해 결정된다고 함.
- 동 관계자는 펀드의 투자범위에 대한 결정을 펀드관리자가 하는지 펀드소유자가 하는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로 현재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펀드가 차스닥에 모두 투자할 수 있지는 않으며 차스닥 투자의 경우에는 사전에 통보하고 투자범위를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고 함(9.23 중국증권망)
(기타)
7. 증시현황(9.23)
ㅇ 상해 종합: -54.83P(-1.89%) 2842.72P/1,076,264만주
상해 A주: -57.63P(-1.90%) 2983.07P/1,070,965만주
상해 B주: -2.43P(-1.21%) 199.10P/5,299만주
선전 성분: -351.13P(-2.97%) 11462.33P/700,676만주
선전 A주: -376.93P(-2.97%) 12304.79P/575,936만주
선전 B주: -64.78P(-1.69%) 3773.52P/7,588만주
선전 종합: -29.31P(-2.88%) 987.66P/583,524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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