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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9.22)

박영복(지호) 2009. 9. 23. 06:30

9.22(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中, 개도국 원조 6가지 조치 제정


 ㅇ 최근 상무부는 외교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관련 부서와 함께 개도국 원조 관련 6대 조치를 취했는바, 농업, 식량원조, 교육훈련, 위생, 청정에너지, 채무탕감 및 무관세대우 분야를 포함함.


   - 농업분야의 경우, 향후 5년 내 원조대상국의 농업기술시범센터가 2배로 증가한 30개에 달하고, 농업기술자 1,000명을 파견하여 총인원수가 2,000명에 달하도록 함


   - 신탁기금 설립을 위해 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3,000만불을 기증하여 개도국의 농업생산능력 발전 프로젝트 및 관련 행사에 사용토록 함


   - 식량이 부족한 국가에 식량수출 및 원조 강화


   - 교육 및 위생분야에서 향후 5년간 10,000명이 중국에서 유학하도록 하고  아프리카국가를 대상으로 1,500명의 교장과 교사 훈련 및 아프리카 원조대상국 30개 병원에 의사와 의료설비 제공


   - 최빈국의 2008년 말 기한만료 미상환 차관 탕감 및 최빈국의 대중국 수출상품의 95%에 대해 무관세대우 제공


   - 청정에너지개발 이용 및 지속가능발전분야에서 2009—2013년까지 5년간 개도국에 100개 소형 수력발전, 태양에너지, 메탄가스 등 소형 청정에너지프로젝트 건설(9.22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아시아개발은행, 올해 중국 GDP 성장률 8.2% 예상


 ㅇ 아시아개발은행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금년도 8% 유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GDP 성장률이 8.2%에 달하고 2010년에 8.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참고로 동 은행이 올 3월에 전망했던 중국 GDP 성장률은 7%에 그쳤음(9.22 중국신문망)




3. 더 많은 유수 중앙기업 상장 적극 추진


 ㅇ 9.21 멍지엔민(孟建民)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国资委) 부주임은 자본시장의 발전은 국가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하므로 국유경제구조의 조정을 적극 추진하고 더 많은 유수기업이 상장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2008년 말까지 중앙기업이 지배하는 국내 상장회사는 모두 224개, 해외상장 회사는 81개이며, 중앙기업자산의 80%가 상장회사에 집중되어 있는바, 석유, 야금, 석탄, 전신, 은행 등 업종임(9.22 중국증권보)




4. 세계 100대 브랜드 중, 중국 브랜드 없어


 ㅇ 미 “비지니스위클리”사이트는 최근 2009년 세계 100대 브랜드를 공표하였는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코카콜라,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3대 브랜드 순위는 변하지 않았으며, 중국 브랜드는 하나도 선정되지 못함.


   - “비지니스위클리”와 Interband사는 브랜드 선정에서 소비자의 제품구매에 주는 영향력을 치중하여 분석하는바, 브랜드 선정 시 반드시 재무자료 대외공개, 1/3의 판매수입을 해외에서 실현, 시장위주 기업브랜드 조건 등을 갖추어야 함. 선정된 100대 브랜드 중 미국 브랜드 51개, 일본은 도요다, 혼다 등 7개,  한국은 삼성과 현대 등 2개가 선정됨(9.22 중국신문망)




5. 한국과 중국 관광객 최대 규모 면세품고객


 ㅇ Visa가 의뢰하여 진행된 관광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2,226 관광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한국과 중국 관광객의 면세품구입 액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한국과 중국 관광객의 평균 소비는 각각 358불, 333억불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균 수준보다 100불 높으며, 홍콩은 224불로  3위를 차지함


   - 조사결과 일본(73%), 한국(71%), 중국(49%)의 관광객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면세점을 가장 잘 찾는 고객이고, 한국과 중국 관광객의 소비가 동 지역 관광소비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9.22 인민일보 해외판)




(금융․증권)


6. 자금의 대량 유입이나  집중 유입 모두 방지해야


 ㅇ 9.21 국가외환관리국은 경제의 안정된 발전을 위해 자금의 대량 유입을 방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금의 집중유입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함.


   - 향후 일정기간 국제자본유동 및 국제수지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외화관리부서는 우려의식과 리스크의식을 강화하여 경제의 빠른 발전유지 및 국제수지 균형을 외화관리의 주요임무로 해야 한다고 하면서 서비스무역의 외화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자본유출 루트개발을 통해 자본개방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외화시장 제품혁신을 추진하여 기업에 더 많은 리스크관리수단을 제공하며 외화관리에 대한 관리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이외 외화관리 서비스의식과 시장의식을 제고하고 외화관리 서비스 및 관리수준을 높여 국제금융위기 충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국가의 금융안전을 수호하고 경제의 안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함(9.22 인민일보 해외판)




7. 4대 은행 외화예금금리 인상


 ㅇ 최근 수일간 공상, 농업, 중국, 건설 등 4대 국유은행은 잇달아 달러, 유로, 홍콩달러 등 외화예금금리를 인상시켰는바, 인민폐 평가절상으로 인한 외화대출 및 인민폐예금으로 은행의 외화공급 부족현상이 발생한 바, 동 조치를 통해 외화예금을 유치하려고 한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함.


   - 천빙차이(陈炳才) 외화전문가는, 외화대출수요 증가 및 예금한도 부족으로 상업은행의 외화자금 부족현상이 이번 금리인상의 내재요인이라고 분석. 그는 현재 인민폐 평가절상에 대한 기대로 기업은 외화를 대출하고 향후 인민폐로 상환하여 기업의 융자원가를 낮추려 한다고 함


   - 궈티엔융(郭田勇) 중앙재정대학 교수는 금리인상은 4대 은행의 외화준비금 부족문제를 완화시키는 동시에 은행 원가를 높인다고 지적함(6.22 광저우일보)




(기타)


8. 증시현황(9.22)


 ㅇ 상해 종합:    -69.46P(-2.34%)        2897.55P/1,240,747만주


    상해 A주:     -72.98P(-2.34%)        3040.70P/1,235,990만주


    상해 B주:     -3.49P(-1.70%)         201.53P/4,757만주


    선전 성분:    -231.74P(-1.92%)       11813.46P/757,047만주


    선전 A주:     -248.78P(-1.92%)      12681.72P/642,563만주


    선전 B주:     -60.36P(-1.55%)        3838.30P/7,384만주


    선전 종합:    -22.36(-2.15%)         1016.97P/649,947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