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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 소매업체들, 해외 진출 희망국 1순위는 '중국'

박영복(지호) 2009. 9. 23. 08:27

韩 소매업체들, 해외 진출 희망국 1순위는 '중국'
 
 한국의 소매업체들이 가장 희망하는 해외진출국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해외에 진출한 국내 유통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소매기업의 해외경영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진출 유망국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 74.3%가 중국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기업의 80.0%가 중국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체들이 중국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의 거대한 내수시장 때문이다. 응답기업의 40.3%가 ‘해외 진출지역의 시장 규모’를 해외진출 고려 요인으로 꼽았으며, 이어 ‘자사의 국제경쟁력’(14.9%)과 ‘진출 지역의 유통업계 경쟁 정도’(11.9%)를 우선시 했다.

한국의 소매업체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미국(34.0%)이며 뒤를 이어 베트남(11.0%), 러시아(6.0%), 일본(6.0%)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