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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9.8)

박영복(지호) 2009. 9. 9. 06:18

9.8(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건국 60년, 중국경제의 8가지 변화


 ㅇ 9.7 국가통계국은 “새 중국 60주년 시리즈”에서 1949년 새 중국 설립 후 6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국경제에는 8가지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보고함.


   - 첫째, 국민경제의 전반적인 체질 및 국력이 뚜렷이 강화되어 국제적 위상이 향상되는 변화를 가져왔는바, GDP가 1952년 679억위안에서 2008년에 30조 670억위안에 달해 연평균 8.1% 성장하였으며, 2008년 경제총량은 1952년 대비 77배 확대되어 2008년 하루에 창조한 생산가치가 1952년 1년의 총량에 달함. 세계은행 자료에 의하면 2008년 국내 일인당수입은 2,770불에 달하여 중국은 저소득국가에서 세계 중하위 소득국가에 분류되었음


   - 둘째, 상품과 서비스가 심각한 결핍에서 풍부해졌는바, 주요 공업제품과 농산물의 공급능력은 세계 수위를 차지함. 1949년의 알곡생산량은 11,318만톤이고 일인당 209㎏이었으며 2008년 알곡생산량은 52,871만톤으로 1949년 대비 3.7배 증가, 일인당 91% 증가함. 주요 공업제품의 생산량도 배로 성장함


   - 셋째, 경제구조가 저급에서 고급으로, 불균형에서 상대적 균형으로 조정되고 경제발전구조가 뚜렷하게 조정됨. 1952년은 농업대국으로, 농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이었지만 2008년 1차 산업은 1978년의 28.2%에서 11.3%로 하락하고 2차 산업은 47.9%에서 48.6%로 상승하고 3차 산업은 23.9%에서 40.1%로 상승되었으며, 공업구조도 종류가 다양해짐


   - 넷째, 인프라와 기초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경제발전기반이 강화된바, 특히 에너지생산능력이 강화되어 2008년 에너지 생산총량은 26억톤 표준석탄에 달하여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 에너지생산국이 되었으며 에너지 자급율도 90%에 달함


   - 다섯째, 대외경제가 폐쇄에서 개방으로 역사적인 변화를 거쳐 대외무역과 외자이용 규모가 세계에서 선두를 차지하는바, 대외무역액이 1950년의 11.3억불에서 2008년의 25,616억불로 2,266배 증가, 연평균 14.2% 성장함. 1979-2008년 실제 이용한 외자는 8,526억불로 연평균 284억불 이용하였으며 2002년부터 외자이용액이 줄곧 세계 3위를 차지함


   - 여섯째, 일반 주민의 생활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는바, 도시일인당 가처분소득은 2008년 15,781위안으로 가격요소를 제하고도 1949년(100원 못됨) 대비 18.5배 늘어나 연평균 5.2% 증가하였으며, 농촌일인당 가처분소득은 1949년의 44위안에서 2008년에 4,761위안으로 증가함


   - 일곱째, 과학기술과 교육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경제사회 발전의 토대가 되고 있는바, 현재 국내 과학기술 연구자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교육수준도 중등소득국가의 평균수준에 접근하고 있음


   - 여덟째, 문화, 위생, 체육, 환경보호 등 사회사업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경제와 사회 발전의 조화로운 발전이 지속 추진되고 있음(9.8 경제참고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중국, WTO가입 후 세계에 5조불 시장 제공


 ㅇ 천더밍 상무부장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WTO가입 후 세계에 5조불의 시장을 제공하였으며, 특히 올해 중국은 여러 번 구미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투자무역협력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 국의 금융위기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고 밝힘.


   - 천부장은, 중국은 반드시 경제발전방식을 전환하고 구조조정을 하여 무역대국에서 무역강국으로 변해야 한다고 함.


   - 수년간 지체되고 있는 도하라운드협상에 대해, 천부장은 다자무역체제협상이 세계무역과 경제발전에 중요한 추진역할을 할 것인바 도하협상이 타결되면 세계 관세수준이 더 내려가 1,500억불의 무역이 성사되어 세계경제의 조속한 회복에 유리하다고 강조함(9.7 중국신문망)




3. 환경보호부: 자동차오염방지 세금 징수 가능성 시사


 ㅇ 환경보호부 관계자는, “에너지 및 전통에너지자동차의 발전”포럼에서 현재 환경보호부는 재정부, 국가세무총국과 공동으로 자동차오염방지세금을 소득세법 개정안에 포함시키려고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힘.


   - 현재 국내 오염방출이 심한 차량 1,800만대를 도태시켜야 하는바, 동 수량은 전체 자동차의 28%를 차지하지만 배기량은 총배기량의 78%에 달해 조속히 도태하도록 격려해야 함


   - 동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상장속도가 빨라 1-8월 자동차 판매량은 800만대에 달하여 도시오염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국무원은 올해 50억위안을 들여 오염방출이 심한 차량을 조속히 도태시키려고 하는”바, 금년 10월 1일부터 모든 차량에 대해 배기가스 기준달성 관리를 실행할 경우 1,800만대의 오염이 심각한 차량이 대량 도태되게 됨


   - 이밖에, 환경보호부는 “대기법”, “자동차오염방지관리조례” 및 “12.5 자동차오염방지계획”을 수정할 예정임(9.7 중국신문망)



 


4. 중-아세안 FTA, 기업원가 대폭 인하할 것


 ㅇ 9.7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 부부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2010년 중-아세안 자유무역지대가 실현되면 기업의 경영원가가 대폭 낮아져 시련보다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FTA 회원국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밝힘.


   - 그는, FTA 실현 후 일부 업종과 기업의 부담이 클 것이라는 경우를 배제하진 않지만 대다수의 기업은 경쟁력을 향상시켜 더 큰 국제시장을 공동 개척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함(9.7 신화망)




5. 텅중사 GM “허머”인수보고서 상무부 기각


 ㅇ 최근 스촨 텅중중공업사의 미 GM “허머”브랜드 인수건 관련 보고서가 상무부로부터 기각되었는바, 텅중사 대변인은 “계속 노력 중”이라고 밝힘


   - 해외인수 건은 관례대로 상무부 대외경제협력국이 심사비준하는데  텅중의 인수보고서는 허머인수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기각되었다고 상무부 관계자는 밝힘


   - GM대변인은 GM과 허머는 중국과 미국의 관계부서와 협상하여 양국 정부의 비준을 받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며 동 인수가 원활하게 완성되길 희망한다고 밝힘


   - 한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텅중의 허머인수건은 자산이나 지분인수가 아닌 브랜드인수이기 때문에 서비스무역범주에 속하며,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허가를 받을 프로젝트가 아니라고 밝힘(9.7 중국신문망)




(금융․증권)


6. 상업은행 부실대출비율 1.77% 기록


 ㅇ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银监会)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국내 상업은행의 부실대출은 5181.3억위안으로 연초대비 421.8억위안 감소되고 부실대출비율은 1.77%로 연초 대비 0.65%P 축소됨


   - 국내 상업은행은 국유상업은행, 상업주식은행, 도시상업은행, 농촌상업은행, 외자은행 등을 포함하는바, 상업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34.3%로 연초 대비 17.9%P 올라감. 최근 수년간 상업은행의 부실대출과 부실대출비율은 줄곧 하락세를 유지함(9.8 금융시보)




(기타)


7. 증시현황(9.8)


 ㅇ 상해 종합:    +49.36P(+1.71%)        2930.48P/1,273,120만주


    상해 A주:     +51.86P(+1.72%)        3075.55P/1,304,770만주


    상해 B주:     +2.52P(+1.28%)         199.27P/6,174만주


    선전 성분:    +287.89P(+2.47%)       11923.34P/768,480만주


    선전 A주:     +309.05P(+2.47%)      12799.67P/643,767만주


    선전 B주:     +40.53P(+1.07%)       3824.17P/6,258만주


    선전 종합:    +20.33P(+2.08%)         999.78P/650,025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