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9.9)

박영복(지호) 2009. 9. 10. 06:49

9.9(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국경제 회복에 4대 조건이 필수


 ㅇ 최근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회복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8% 성장은 문제가 없으며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선 4대 조건이 필수적인바, 동 조건들은 개혁의 도움이 있어야 실현할 수 있다고 분석함.


   - 리양(李扬) 사회과학원 부원장은 경제가 회복하려면 과잉생산능력 해소, 사회투자의 효율적 확대, 민간투자 회복, FDI 유치규모 회복 등이 필수적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투자분야에 내재되어 있는 이들 4가지 문제는 개혁을 통해 민간저축의 투자유도 등을 통해서도 일정 부분 해소되어야 한다고 지적함


   - 쟈캉(贾康)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소장도 “현재 다음 단계 거시조정 및 상대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구조조정문제를 고려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조


   - 향후 중국경제의 장기적인 발전동력에 대해 리양은 도시화와 구조조정이 향후 투자의 주된 방향이라고 함


   - 이외 많은 경제학자들은 중국은 여전히 적당히 느슨한 통화정책과 일정한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며 정세에 따라 미세조정을 해야 한다고 함(9.9 중국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중-미간 124억불 계약


 ㅇ 우방궈(吴邦国) 전인대 위원장은 9.9 미국에서 개최된 중미경제무역협력포럼 개막식에 참가하여, 중미간 경제무역관계가 윈-윈의 기본협력관계를 형성하였는바, 이러한 관계는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함.


   - 우위원장은, 양국간 협력대세가 견고한바, 이는 양국경제가 더욱 상호보완적이며 양국 경제협력기반이 양호하여 상호 주요 교역파트너로 되었음을 언급하면서, “현 상황에서 자유무역원칙을 고수하고 어떠한 형식의 보호무역주의도 반대해야 한다”고 밝힘


   - 한편 개막식에서 중미 양국 기업은 41개 계약을 체결하였는바, 계약금액은 도합 124억불에 달함(9.9 인민망)




3. “2008년 중국 대외직접투자통계공보” 발표


 ㅇ 상무부, 국가통계국, 국가외환관리국이 9.8 공동으로 발표한 “2008년 중국 대외직접투자통계공보”에 따르면, 2008년 말까지 8,500개 기업의 대외직접투자액은 누계로 1839.7억불에 달하고 해외기업 자산총액은 1조불에 달함.


   - 2008년, 중국의 순 대외직접투자액은 559.1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성장하였는바, 그중 비금융류는 418.6억불로 동기 대비 68.5% 성장하고 74.9%를 차지하며 금융류는 140.5억불로, 동기 대비 741% 성장하고 25.1를 차지함


   - 2008년말 해외기업 취업자수는 102.6만명이며, 그중 외국인 근로자는 45.4만명임


   - 비금융류 투자기업중 중앙기업은 5.6%밖에 안 되고 지방기업의 투자가 94.4%를 차지하며, 저쟝성은 대외투자기업이 가장 많은 성인 것으로 나타남


   - 2008년말, 12,000여개 대외투자기업은 세계 174개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었으며, 아시아 및 유럽지역에 71% 집중되어 있음(9.8 상무부망)




4.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상장 점진적으로 허용 예정


 ㅇ 천더밍(陈德铭) 상무부장은 9.8 샤먼에서 개최된 “제13차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서 중국은 점차 외국인투자 비율제한 등 규제를 축소하고 조건이 구비된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에서 상장하도록 허가하여 중국 내에서의 발전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 또한 천부장은 ①전면적이고 다분야, 다차원적인 대외개방 추진 ②협력분야를 확대하고 투자방식을 혁신하여 외자구조 최적화 ③상호 투자 관련 법률과 정책 환경 개선 ④“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관리 강화 등 중국과 외국인기업의 상호 투자촉진을 포함한 신규 정책조치를 언급하였음


   - 리원버(李文溥) 샤먼대학 경제학원 부원장은, 외자비율제한 축소 등 규제 제한 및 국내 상장 조치는 국제투자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취한 조치로 외자기업의 국내에서의 발전에 더 편리하고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유리하다고 분석함(9.8 신화망)




5. “10.1국경절”황금주 연휴기간 관광소비 1,000억위안 초과 예상


 ㅇ 중국관광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0.1”국경절 연휴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10.1” 연휴기간 관광객은 2억명에 달하고 관광수입은 1,000억위안 넘어 동기 대비 각각 13%,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올해 연휴일이 지난해 “10.1”보다 하루 더 많기에 일인당 관광소비가 지난해 “10.1”연휴의 448위안에서 500위안가량 될 것으로 추이하며, 중국관광연구원의 3/4분기 주민들의 관광계획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3/4분기 관광을 하겠다는 비율이 91.9%에 달해 5월보다 45%P 높아짐


   - 두쟝(杜江) 국가여유국 부국장에 따르면 현재 관광업은 GDP의 4%이상을 차지하며 관광업과 관련된 업종은 110개에 달함


   - 천원링(陳文玲)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관광업이 경제에 대한 견인역할이 강한바, 관광소비의 숙박업에 대한 기여도는 90%, 항공 및 철도운수에 대한 기여도는 80%, 문화오락에 대한 기여도는 50%, 요식업과 상품에 대한 기여도는 40%에 달한다고 지적함(9.8 상해증권보)




6. 1-7월 소프트웨어 소득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


 ㅇ 9.8 공업정보화부에 의하면 올 1-7월 중국 소프트웨어산업 소득은 5,139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22.2% 성장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10.2%P하락함.


   - 그중 7월 한달에 20% 성장하여 6월과 5월 대비 각각 0.8%P, 2.4%P 하락함


   - 1-7월 일정규모이상 전자정보제조업의 공업생산가치는 동기 대비 0.8% 성장하여 상반기 마이너스성장에서 탈피하였음(9.9 인민일보 해외판)




7. 아시아 최초 해상풍력발전소 발전


 ㅇ 9.8 상하이 둥하이풍력발전회사에 따르면 중국 최초 해상풍력발전소인 둥하이대교풍력발전소의 1단계 3개 발전기가 9.4일부터 발전하기 시작함.


   - 동 발전소는 아시아 최초 해상풍력발전소이기도 함(9.9 인민일보 해외판)




(금융․증권)


8. 중앙정부, 홍콩에서 국채 발행


 ㅇ 9.8 재정부와 홍콩특별행정구정부는 9.28에 홍콩에서 인민폐국채 60억위안을 발행한다는 연합공고를 발표하였는바, 전문가들은 향후 홍콩의 인민폐역외센터로 발전을 촉진하는데 긍정적인 의의가 있다고 평가함


   - 차오훙후이(曹红辉)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실 주임은, “이는 인민폐의 제화에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하면서 60억위안이 홍콩예금총액의 10%밖에 되지 않지만, 향후 홍콩에서 기업채권, 금융채권발행시 기준가격책정에 참고가 되어 인민폐채권의 향후 발행이 더욱 편리하게 되었다고 평가함(9.9 중국증권보)




9. 은행, 부동산대출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ㅇ 중국은행업협회와 미 컨설팅조사기관인 PWC가 9.8 공동 발표한《중국은행가 조사보고서 2009》에 따르면, 은행권이 부동산대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바, 78%의 조사대상이 “적절히 대출을 발행한다”고 응답하고 8%만이 “여전히 적극 대출”할 것이라고 응답함.


   - 이번 조사대상은 전국 은행권 고위관리를 주요대상으로 했는바, 유효설문지는 732부에 달함. 조사대상의 55%는 부실대출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으며 그 중 57%는 2010년 말에 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80%의 조사대상은 중소기업업무는 미래 은행업무의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남(9.9 중국증권보)




(기타)


10. 증시현황(9.9)


 ㅇ 상해 종합:    +15.78P(+0.54%)        2946.26P/1,307,545만주


    상해 A주:     +16.55P(+0.54%)        3092.10P/1,299,785만주


    상해 B주:     +1.30P(+0.65%)         200.58P/7,760만주


    선전 성분:    +123.89P(+1.04%)       12047.22P/816,924만주


    선전 A주:     +132.99P(+1.04%)      12932.67P/691,207만주


    선전 B주:     +51.52P(+1.35%)       3875.69P/6,760만주


    선전 종합:    +10.74P(+1.07%)        1010.52P/697967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