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정보(2009.9.10)

9.10(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아웃소싱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ㅇ 산업 이전 및 업그레이드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20개 시범도시의 아웃소싱산업발전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중국인민은행, 상무부, 외환관리국 등 6개 부서는 공동으로 《아웃소싱 산업발전에 대한 금융지원 의견》을 발표하여 아웃소싱에 대한 금융지원수단을 명확히 규정함.

   - 동 의견에 따르면, 20개 아웃소싱 서비스시범도시 중 일정한 기반을 갖춘 도시를 선별하여 금융제품 및 서비스혁신을 시범추진하며, 업그레이드된 신용대출제품과 서비스방식을 통해 아웃소싱에 대한 신용대출의 효과를 높일 것을 제의함

   - 또한 수출신용보험정책, 보험제품유형 개발 등을 포함하여 아웃소싱기업의 수요에 맞는 보험제품을 개발할 것을 요구

   - 이밖에 외화관리를 개선하여 아웃소싱기업의 외화수지에 편의를 제공하고 기업의 환율리스크를 낮추며 기업이 역외아웃소싱서비스를 할 경우 인민폐로 결제하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지적(9.9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향후 재정정책 6개 분야에서 노력

 ㅇ 세쉬런(谢旭人) 재정부장은 9.9 “빛나는 60년”시리즈보고에서 향후 일정기간 재정정책은 6개 분야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는바, 아래와 같음.

   - ①조화로운 재정세수정책시스템을 보완하고 거시조정을 강화하여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발전 촉진 ②재정체제개혁을 심화하고 재정이전지출제도를 개진하며 중앙과 지방 재정체제 보완 ③재정지출구조를 조정하고, 민생분야에 대한 장기지원메커니즘 구축 및 공공재정시스템 개선 ④세수제도개혁 추진 및 자원의 유료사용제도와 생태환경보상제도 구축 ⑤법에 따른 재정감독을 강화하고 재정예산관리 제도를 강화하여 재정관리실적 향상 ⑥재정부야 인력의 질 향상 및 간부교육 강화(9.9 신화망)

3. 경제구조 갈수록 업그레이드

 ㅇ 국가통계국이 9.9 발표한 새 중국 설립 60주년 시리즈 3에 따르면, 지난 60년간 중국경제는 산업구조, 소유제구조, 분배구조 및 도농, 지역구조에서 중대한 조정을 거쳤음.

   - 산업구조는 1차 산업위주에서 3차 산업까지 확대된바, 1952년부터 2008년 농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에서 11.3%로 하락하고 2차 산업은 20.8%에서 48.6%로 상승, 3차 산업은 28.2%에서 40.1%로 상승함. 새 중국 설립초기 자동차 한 대, 비행기 한 대 제조하지 못하던 공업분야의 경우 현재 유엔이 분류한 모든 산업이 갖추어져있으며, 서비스업구조 또한 전통 서비스위주에서 전통 서비스와 현대서비스가 고루 발전하게 되었는바, 2008년 서비스업에서의 금융업 비중이 14%로 1978년 대비 6.1%P 상승함

   - 분배구조가 평균주의에서 노동에 따fms 분배를 위주로 다양한 분배방식이 병존함. 국가, 기업, 주민의 1차 분배관계는 1978년 33.9%, 11.1%, 55%에서 2007년 24.1%, 18.4%, 57.5%로 변화하여 국가소득비중이 9.8%P 내려가고 기업과 개인 소득이 각각 7.3%P, 2.5%P 상승함. 아울러 사회보장제도가 갈수록 개선됨

   - 소유제구조가 단일 공유제경제에서 각종 소유제경제 공동 발전으로 전환된바, 1978년 공유제경제는 전국 공업총생산액의 100%를 차지하였지만 개혁개방 후 비공유경제의 지위가 확립되고 각종 소유제경제가 공동 발전하여 2007년 일정 규모이상 공업중 비공유제공업이 90%를 차지하고 생산액은 68%를 차지함

   - 도농구조가 도농간 조화로운 발전을 하게 되었는바, 개혁개방 전 도시와 농촌은 엄격한 구분이 있었지만 개방 후 도시화건설의 가속화로 도농경제가 상호 보완되고 신농촌건설은 도농간 격차축소에 중요한 역할을 함. 도시화건설수준이 향상되어 1949년부터 2007년까지 도시수량은 132개에서 655개로 발전하였는바, 그중 200만이상 인구의 도시는 3개에서 36개로 확대됨

   - 지역구조는 부조화에서 조화로운 발전을 하였는바, 2008년 동부지역의 GDP는 전국의 54.3%를 차지하여 1978년 대비 10.9%P 상승하고 기술혁신,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도농통합 등면에서 모두 전국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중부지역과 동북지역의 GDP성장률도 동부지역에 접근한바 1999년부터 2008년 중부지역의 GDP는 평균 11.2%, 서부지역은 평균 11.4%, 동북 3성은 11.2%, 동부지역은 12.3% 성장함. 이외 최근 수년간 중앙정부의 중서부지역 공공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확대됨

   - 국가통계국은 마지막으로 아직도 국내 경제구조모순이 두드러진바, 농업기초가 취약하고 공업자질이 높지 못하며 서비스업의 발전이 지체되었으며 도농간 격차 및 주민소득분배 격차가 큰 등 구조조정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구조조정을 경제발전 추진력으로, 경제발전과정에 구조조정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함(9.9 신화망)

4. 레노보, 민영자본 도입

 ㅇ 9.8 중국 유명기업 레노보(Lenovo)그룹은, 판하이(泛海)그룹이 레노보의 세 번째 주주로 됨으로써 민영자본이 주도하는 회사로 되었다고 발표함.

   - 판하이 그룹은 65%의 지분을 보유한 국유자본성질을 띤 중국사회과학원 국유자산경영회사로부터 27.55억위안에 29%의 지분을 양도받아 세 번째 주주가 되었으며, 중국사회과학원 국유자산경영회사가 소유한 지분은 36%로 줄고 나머지 35%는 여전히 레노보 직원들에게 배분되어 있음

   - 판하이그룹은 1988년 설립된 민영그룹으로 부동산, 금융, 에너지, 종합투자, 자본경영이 주요업무인바, 레노보의 지분을 양도 받은 후 향후 레노보와 함께 에너지, 부동산, 금융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판하이그룹측은 밝힘

   - 업계에서는, 금번 지분조정으로 레노보와 판하이는 각자 새로운 분야에서 발전기회를 얻었고 레노보는 국제시장 진출과정에 국유자본 칼라가 약해짐으로써 기업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분석함(9.9 상해증권보)

5. 8월 자동차 생산량, 판매량 모두 100만대 초과

 ㅇ 9.8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최신보고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14.07만대, 113.85만대에 달해 올 3월부터 연속 6개월 생산량과 판매량이 100만대를 초과하게 됨.

   - 8월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월 대비 각각 2.62%, 4.71% 증가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86.1%, 81.68% 증가함.

   - 1-8월 1600cc이하 차량은 55.5% 성장하여 같은 시기 승용차증가량보다 18.7%P 높고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바, “에너지절약 소배기량 승용차의 시장점유율이 대폭 상승한 것은 국가정책의 기대에 부합된다”고 공업협회 부회장인 둥양(董揚)이 지적함(9.9 상해증권보)

6. 국내 최대 “저탄소”단지 건설

 ㅇ 9.9 상하이시 바오산구정부와 중국에너지절약투자회사, 상하이이디엔(儀電)그룹은 상하이국제에너지절약단지 건설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함.

   - 동 단지는 국내 10대 “저탄소”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에너지절약환경보호서비스의 장으로, 계획 면적은 50만㎡, 생산가치는 2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한편 동 단지부지는 과거 상하이에서 오염과 에너지소모가 많기로 유명했던 상하이철합금공장부지임(9.10 인민일보 해외판)

(금융․증권)

7. 펀드회사에 돈세탁리스크방지 요구

 ㅇ 펀드관리회사 돈세탁방지 등급을 분류하기 위하여 중국증권협회는 9.9 “펀드관리회사 돈세탁방지고객 리스크등급분류 기준지침(시행)”을 발표하여 펀드회사에게 리스크에 따라 고객등급을 나누고 리스크등급에 따른 리스크모니터링조치를 취하여 돈세탁리스크를 확실하게 방지할 것을 요구함.

   - 증권협회는, 올해 연말까지 2007년 8월 1일 이후 개설한 고객을 분류 완료하고 2011년 말까지 2007년 8월 1일 이전 개설한 고객등급 분류완료를 요구함(9.10 중국증권보)

(기타)

8. 증시현황(9.10)

 ㅇ 상해 종합:    -21.38P(-0.73%)        2924.88P/1,058,949만주

    상해 A주:     -22.51P(-0.73%)        3069.59P/1,049,973만주

    상해 B주:     -0.31P(-0.15%)         200.27P/8,975만주

    선전 성분:    -160.20P(-1.33%)       11887.02P/662,784만주

    선전 A주:     -171.98P(-1.33%)      12760.69P/570,366만주

    선전 B주:     +0.59P(+0.02%)        3876.29P/7,266만주

    선전 종합:    -9.89P(-0.98%)        1000.63P/577,631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