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8.13)

박영복(지호) 2009. 8. 14. 21:15

8.13(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국무원, 기후변화대응 방안 연구


 ㅇ 8.12 국무원상무회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기후변화대응동향에 관한 보고를 심의하고 기후변화대응 관련 업무를 배정하고 “전략환경영향 평가조례(안)”을 원칙적으로 채택함.


   - “중화인민공화국 환경영향평가법”에 의해 제정한 “전략환경영향평가조례(안)은, 토지이용 관련 계획 제정 및 구역, 유역, 해역의 건설과 개발이용 계획, 공업․농업․목축업․임업․에너지․수리․교통․도시건설․관광․자연자원개발 관련 전문계획의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며, 계획이행으로 발생 가능한 환경문제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를 하여 근본적으로 환경오염과 생태파괴를 예방하고, 경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함. 국무원회의는 동 조례안을 조만간 최종 확정하여 공표실시하기로 결정함


   - 한편 회의에서는, 코펜하겐회의의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①기후변화대응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에 포함 ②단위당 GDP 20% 감소목표 달성 및 재생에너지비중 10%로 상승 ③국제교류와 협력 적극 전개 등 다음 단계에 해야 할 6가지 업무를 배정함(8.13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금년 수출입총액 2조달러 달할 것으로 전망


 ㅇ 푸즈잉(傅自应) 상무부 부부장은 8.12 브리핑에서, 올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국의 수출입액은 2조달러 가량 될 것이라고 전망함.


   - 푸부장은 수출시장 점유율 유지가 예상보다 좋은바, 지난 11일 해관총서가 발표한 통계수치를 보면 7월 수출이 1,000억불을 넘는 중요한 신호를 보냈다고 하면서 다만 하반기 수출입추세에 대해서는 중국의 대외무역에 영향을 주는 세 가지 요소가 크게 변하지 않아, 외부수유 하락압력이 여전히 크다고 분석함. 첫째, 단기간 내 국제경제 회복 가능성이 크지 않음. 둘째, 구미선진국들의 소비모델이 변하고 있는바, 이는 어느 정도 중국제품의 수출에 영향을 줄 것임. 셋째,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의 가속화 되고 있음


   - 또한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특별세이프가드”조치는 보호무역주의의 일환이며, 리오틴토 스파이건은 중국과 호주의 경제무역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중국의 투자환경에도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함(8.13 인민일보 해외판)




3. 2020년 풍력발전규모 1.5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


 ㅇ 국가에너지국에 접촉한 업계인사에 따르면, 국가에너지국은 2020년의 풍력발전 윈드터빈의 용량을 원래 계획했던 1억㎾에서 1.5억㎾로 상향조정하였다고 밝힘.


   - 동 인사에 의하면, 당초 1억㎾계획은 주로 중앙정부가 이미 허락한 허베이, 네이멍구, 간수, 신쟝, 쟝수연해의 5대 풍력발전기지를 감안하였으며, 최근 후베이와 지린도 대형 풍력발전기지계획에 포함시키고 또한 일부 중소형 풍력발전기지도 포함시킴에 따람 1.5억㎾로 증가하였으며, “동 목표는 신에너지발전계획에 포함될 줄 로 안다”고 함(8.12 상해증권보)




4. 2/4분기 중국 인수합병 최고 기록


 ㅇ China Venture의 보고서에 따르면, 2/4분기 중국의 합병시장이 활발해져 성사 합병사례가 대폭 상승하였는바 합병금액은 205.31억불에 달한다고 밝힘.


   - 2/4분기 기업의 국내 합병사례가 모두 95건으로 역사기록을 돌파하였는바, 관련업종으로는 에너지, 광업, IT, 제조업 등 15개 업종이며 그중 에너지와 광산 비중이 가장 높음


   - 동 보고서에서는 합병시장의 고속성장요인을 느슨한 통화정책과 합리적인 자산평가, 저금리 등 일련의 조건들이 합병시장의 촉매제로 작용하였으며, 대형 국유기업개혁 및 산업합병으로 자금이 충분한 기업들의 업계 구조조정진행에 있다고 분석(8.12 제일재경일보)




5. 상하이 공사 중 무너진 아파트건물 건설책임자 7명 체포구속


 ㅇ 8.12 상하이에서 공사 중이던 “롄화허판징위안(莲花河畔景苑)”이라는 13층 아파트가 무너진 사건과 관련, 상하이 민항구 검찰원은 중대책임사고 혐의로 개발업체 이사장 등 관계자 7명을 정식 체포하였음.


   - 검찰원은, 작업과정에서 안전관리규정을 위반하여 중대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형법 134조 규정에 따라 중대책임사고죄에 해당된다고 밝힘(8.13 신화망)




6. 2012년 철도고속 고객운수망 건설


 ㅇ 2012년에 이르러 1.3만㎞에 달하는 여객전용운수선 및 도시와 도시간 철도가 운영되어 전국고속철도 고객운수망이 건설될 예정인바, 1-8시간이면 베이징에서 대부분 성(省) 소재지로 도착할 수 있게 됨.


   - 베이징에서 1시간이면 티엔진, 스쟈좡, 탕산 등에 도착 가능하고 2시간이면 정저우, 지난, 선양 등 도시에, 3시간만에 난징, 허훼이, 후허하오터, 4시간이면 상하이, 항저우, 우한 등 도시에, 5시간이면 난창, 창사, 충칭 등 도시에, 6-7시간이면 광저우, 선전 등 도시에 도착할 수 있게 됨(8.13 인민일보 해외판)




7. 중스화, 대만중유에 호주탐사지역 지분 양도


 ㅇ  8.12 중스화(SINOPEC)는 대만 중유(中油)주식회사와 호주 해상 NT/P76 탐사지역 지분양도계약을 체결하여 대만 중유에 40%의 지분을 넘기기로 했다고 밝힘.


   - 중스화 관계자는, 이는 중스화와 대만중유가 처음으로 해외가스오일탐사를 공동 협력하는 것으로, 호주에서 이루어지는 양측간 두 번째 협력이라고 밝힘(8.12 신화망)




8. 상하이시 디즈니랜드 유치 진전 가져와


 ㅇ 최근 상하이에 디즈니랜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진전을 가져왔는바, 류정이(刘正义) 푸둥신구 부구장은 상하이시와 디즈니랜드는 중대한 원칙적인 문제는 합의를 보았지만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힘.


   - 만약 중앙정부가 디즈니랜드 프로젝트를 허락하면 투자규모는 100억위안을 초과하여 상하이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함(8.12 중국증권보)




(기타)


9. 증시현황(8.13)


 ㅇ 상해 종합:    +27.84P(+0.89%)        3140.56P/1,169,342만주


    상해 A주:     +29.35P(+0.90%)      3296.32P/1,162,657만주


    상해 B주:     -0.15P(-0.07%)        209.19P/6,685만주


    선전 성분:    +211.24P(+1.68%)       12802.91P/703,359만주


    선전 A주:     +226.70P(+1.68%)      13739.65P/539,654만주


    선전 B주:     +40.83P(+1.05%)       3940.38P/8122만주


    선전 종합:    +8.35P(+0.79%)      1060.86P/547,776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