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정보(2009.8.12)

8.12(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성(省)별 GDP의 합계가 전국 대비 9.9% 높은 이유

 ㅇ 금년 상반기 성(省)별 GDP의 합계가 전국 대비 9.9% 높은 것과 관련, 펑즈룽(彭志龍) 국가통계국 국민경제채산국 국장은 세 가지 원인을 꼽았으며 향후 국가통계국은 성급 GDP를 통일로 계산할 예정이라고 밝힘.

   - 금년 상반기 성(省)별 GDP 합계가 전국 대비 9.9% 높은 세 가지 원인으로는 첫째, 통계제도상으로는 불가하지만 아직도 중복 계산 현상이 일부 존재. 둘째, 부족한 기본자료에 대한 국가와 지방의 해결방법상 차이로 인한 국가와 지역이 사용하는 기초자료의 일부 차이 존재 및 각 지역 서비스업 발전 수준의 상이함으로 인한 통계상황 차이. 셋째, 외부환경 영향 등으로 분석

   - 그는 ①향후 국가에서 성급 GDP를 통일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연구할 예정이며 ②조건이 허락하는 한 대기업, 중기업이 직접 국가통계국에 보고하도록 하고 ③통계수치에 대한 평가방법을 개진하며 ④수정된 “통계법”발표를 계기로 허위통계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통계수치의 진실성을 확보하는 등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함(8.12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7월 인민폐 대출 급감

 ㅇ 8.11 중국인민은행에 의하면, 7월 인민폐 대출은 모두 3,559억위안으로 상반기 각 월 대비 증가량이 뚜렷이 하락하였으며, 1-7월 인민폐 대출은 7.73조위안으로 동기 대비 4.89조위안 증가함.

   - 7월말 금융기관의 인민폐 각 항 대출은 38.1조위안으로 동기 대비 33.9%증가하고 증가폭은 지난해 말 대비 15.17%P 높고 6월 말 대비 0.54%P 낮음

   - 이와 관련, 중국인민은행 관계자는, 개인대출이 동기 대비 1,887억위안 증가, 중장기 대출이 동기 대비 3404억위안 증가하는 반면 어음융자가 동기 대비 2749억위안 하락하는 등 7월 은행대출구조가 뚜렷이 개선되었다고 밝힘

   - 또한 은행대출은 계절성을 띠는바, 일반적으로 1년 중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많고, 분기별로 볼 때 3월, 6월, 9월 등 매 분기 마지막 달에 신규 대출이 많고 4월, 7월, 10월 등 매 분기 첫 달에 대출이 적다고 함

   - 또한 규모로 볼 때 7월의 신규대출이 지난 몇 개월 보다는 적지만 지난 7년의 7월 평균 수준보다는 훨씬 높다고 함

   - “총체적으로 볼 때 신규대출은 적절히 느슨한 통화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여 실물경제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동 관계자는 밝힘(8.11 신화망)

3. 7월 전국 재정수입 10%이상 지속 성장

 ㅇ 8.12 재정부에 의하면, 전국 재정수입은 6월에 19.6%의 고성장을 한데 이어 7월에도 6,695.91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2% 성장을 하였음.

   - 1-7월 전국 재정수입은 40672.05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9.66억위안 감소하여 0.5% 하락하였는바, 이는 상반기 하락폭인 2.4%보다 조금 줄어듬

   - 지출을 보면 7월 지출은 4985.67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3% 확대된 424.23억위안 증가함. 1-7월 재정지출은 33888.23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5% 확대된 6444.77억위안 증가함

   - 재정부는 1-7월 재정지출이 주로 농림수 산업, 환경보호, 교통운수, 의료위생, 과학기술, 도시와 농촌의 생활단지사업, 사회보장, 취업, 교육분야에 투자되었으며 동 분야에 대한 지출이 동기 대비 70%가량 증가하였다고 밝힘(8.12 신화망)

4. “유통영역 식품안전감독관리방법” 발표

 ㅇ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은 최근에 “유통영역 식품안전감독관리방법”을 발표하여 식품경영자에게 식품안전관리제도를 수립하고 효과적인 관리조치를 취하여 식품안전을 보장할 것을 요구함.

   - 동 관리방법에 따르면 중문라벨, 중문설명서 또는 중문라벨, 중문설명서가 “식품안전법” 제66조가 규정한 수입식품포장 요구지침에 부합되지 않는 식품 등 13가지 종류의 식품을 경영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함(8.11 신화망)

5. 태풍 “모라꽃” 피해 심해

 ㅇ 민정부에 의하면 금년 제8호 태풍 “모라꽃”으로 일부 성이 심각한 피해를 보아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97.2억위안에 달함.

   - 8월 11일 16시까지, “모라꽃”으로 인해 저쟝, 푸젠, 쟝시, 안후이, 쟝수, 상하이 등 지역이 홍수 및 침수재해가 발생하여 저쟝, 푸젠, 쟝시, 안후이, 쟝수 등 5개 성의 1103.4만명이 피해를 보았으며, 태풍으로 8명이 죽고 3명이 실종되며, 44.96만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1만여칸 집이 무너짐(8.12 인민일보 해외판)

6. 리오 틴토회사 4명 직원 정식 구속

 ㅇ 최근 상하이검찰원은 리오틴토 상하이 사무소 수석대표인 중국계 호주인 스턴 후(胡士泰) 외 중국인 직원 3명에 대한 공안의 체포를 승인함.

   - 검찰에 의하면, 리오틴토 직원들은 중국 측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등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해 중국 철강기업의 상업적 기밀을 빼낸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하였으며, 또 리오틴토 직원들에게 상업 기밀을 제공한 혐의로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들도 정식 구금함(8.12 인민일보 해외판)

7. 7월 개인예금액 2년 만에 마이너스성장

 ㅇ 8.11 중국인민은행에 의하면 7월 신규 증가된 개인예금은 3,993억위안으로 6월 대비 192억위안 줄어 200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함.

   - 7월 비금융회사의 예금은 243억위안만 증가했는데 그중 기업예금은 450억위안 감소하였는바, 전문가들은 개인예금과 기업예금의 하락은 자본시장이 활발하여 예금이 다른 리스크자산으로 분산되었음을 말한다고 분석함. 리훙룽(李虹蓉) 평안증권 분석가는, 개인예금하락은 주식시장과 아주 큰 관계가 있으며, 특히 IPO재개, 일반투자자의 “신규발행주식 매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분석함

   - 기업예금의 감소와 관련, 류이후이(刘煜辉)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센터 주임은, 이 역시 주식시장의 호황 및 어음할인만기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함.

   - 금년 1월 신규발행 어음은 6239억위안에 달했고 2,3월의 어음융자대규모 여전히 커, 은행인사는 향후 2개월 예금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함(8.12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8. 차이나 유니온페이 카드, 대만에서 1년 소비 100억 대만달러 넘을 듯

 ㅇ 8.10 중국인랜(China UnionPay)과 대만연합신용카드처리센터는 차이나 유니온페이카드를 대만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한 첫 날 카드소비가 인민폐로 100만위안을 넘음.

   - 대만연합신용카드처리센터는, 올해 대륙관광객 60만명이 대만을 방문할 예정인바, 매인당 5,6일간 체류하고 매일 290달러를 소비한다고 계산할 경우 1년간 소비가 350억 대만달러가 될 것인바, 보수적으로 30%를 카드로 소비한다고 하면 유니온페이 카드로 소비하는 금액이 100억 대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8.11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8.12)

 ㅇ 상해 종합:    -152.01P(-4.66%)      3112.72P/1,344,475만주

    상해 A주:     -159.87P(-4.67%)      3266.97P/1,335,023만주

    상해 B주:     -5.14P(-2.40%)        209.34P/9,451만주

    선전 성분:    -545.44P(-4.15%)       12591.66P/790,845만주

    선전 A주:     -585.35P(-4.15%)      13512.95P/638,573만주

    선전 B주:     -130.01P(-3.23%)       3899.55P/11,792만주

    선전 종합:    -48.28P(-4.39%)      1052.51P/650,365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