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8.10)

박영복(지호) 2009. 8. 11. 05:56

8.10(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신에너지발전계획, 금년 내 제정 공표


 ㅇ 순친(孙勤) 국가에너지국 부국장은 8.9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1차 아시아에너지포럼에서, 금년 내에 신에너지발전계획을 제정 공표할 것이라고 발표함.


   - 중국은 아시아와 세계의 중요한 에너지생산국과 소비국으로,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여 왔으며 에너지 구조조정에도 노력하여온 바, 현재 수력발전, 원전,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발전이 모두 고속성장을 하고 있음. 특히 풍력발전은 3년 동안 2배로 성장하여 현재 세계 4위를 차지하고, 태양광발전량은 현재 세계 1위를 차지함


   - 아울러, 순친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 잠재력과 전망이 있는 아시아지역은 에너지수요가 가장 빠른 지역으로, 중국은 아시아 각국과 함께 에너지 생산 및 소비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윈-윈의 결과를 실현할 의지가 있다고


   - 참고로, 아시아 에너지 교류대화 메커니즘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동 포럼에는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국가 및 기타 지역의 정․재계 인사 및 학자 600명이 동 포럼에 참석하였음(8.10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민간투자 권장 조치 제정 중


 ㅇ 뤄윈이(罗云毅)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투자연구소 소장은 최근에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4조위안 경기부양책의 지속 이행과 함께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권장하는 약간의 의견을 제정 중에 있다고 밝힘


   - 상반기 중국 경제는 7.1%의 성장을 하였는데 그중 투자가 6.2%P를 견인하였으며, 투자연구소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8.3%내외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상반기 고정자산투자가 고속 성장하였지만 투자성장은 정부에만 의뢰했고 민간투자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함


   - 현재 정부는 기업의 세금부담을 줄이고 고정자산투자항목이 자본금비례를 낮추는 등 사회의 융자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을 육성하고 기업의 투자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등의 조치를 통해 민간투자를 확대하려고 함


   - 판차이웨(樊彩跃)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연구소 부주임은, 다음 단계 조치로서 민간투자성장을 저해하는 체제, 정책적인 장애요소들을 정리하여 민간투자의 전면적인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의(8.10 경제참고보)




3. 7월 자동차 108만대 판매


 ㅇ 8.7 자동차공업협회에 의하면 7월 자동차 판매량은 108.56만대로 연속 5개월 월간판매량이 100만대를 초과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63.57% 성장함.


   - 1-7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710.09만대, 718.44만대로 동기 대비 각각 20.23%, 23.86% 증가하여 자동차 판매량이 계속하여 세계 1위를 차지함.(8.8 인민일보 해외판)




4. 후난성, 바이오매스발전 연간 2억㎾ 발전


 ㅇ 최근 농림폐기물을 원료로 발전하는 후난성 더펑현바이오매스발전소가  정식으로 상업운용을 개시하였는바, 연간 발전총량은 2억㎾에 달할 예정임.


   - 동 발전소는 더펑현 주변의 40만시민들의 기본생활용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동 발전소 주변에 농민으로 구성된 농림폐기물 수거가공회사를 설립하여 2000명에 달하는 산업고리가 이미 형성됨.(8.10 인민일보 해외판)




5. 국산 자기부상열차 모델 선 보여


 ㅇ “2009 중국(베이징)국제도시교통, 지하철, 궤도교통 및 시장시설전시회”에서 중국이 자체로 생산한 자기부상열차모델이 선을 보였음.


   - 동 모델은 3세대 제품으로 2015년 베이징시내에서 시외로 통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될 것인바, 탕산실험기지에서 이미 3만 키로를 운행하였으며 최종 사용에 투입될 열차는 5세대 제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가 소개하였음. 동 열차는 원가가 지하철보다 낮고 소음이 낮으며 건물밀집구역에도 드나들 수 있는 장점이 있음(8.8 신화망)




(금융․증권)


6. 중국인민은행 부행장, “미세조정” 해석


 ㅇ 수닝(苏宁)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8.7 브리핑에서 “시장화수단을 이용한 미세조정”에 대해, “미세조정”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미세조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아직 인플레이션문제가 아직 우려되지 않는다고 밝힘. 


   - 미세조정은, 통화정책에 대한 조작, 통화정책의 중점, 강도, 리듬을 조정하는 것으로, 이런 미세조정은 규모통제를 통해 실현하는 것이 아니고 시장화수단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미세조정은 실제로 줄곧 하고 있었으며 하반기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함


   - 하반기에 중앙은행은 규모통제의 방법으로 상업은행의 대출규모를 통제하지 않을 것인바, 중앙은행은 다른 수단으로도 총통화공급량을 통제하여 상업은행의 대출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8.8 상해증권보)




7. 상반기 대출 중 개인소비대출 뚜렷이 증가


 ㅇ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銀監會)가 8.9 발표한 신용대출상황을 보면, 상반기 신용대출은 모두 7.72조위안으로 동기 대비 32.8% 증가하였으며, 은행대출리스크가 안정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7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함.


   - ①대출발행의 지역구조 개진 ②개인소비대출의 뚜렷한 증가 ③중소기업대출 증가율이 전체 기업대출 평균 증가율보다 높음 ④농업과 관련된 대출액이 고속 성장하여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 ⑤어음융자가 신규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낮아지며 어음사고사례 점차 감소세 ⑥신규 증가 중장기대출이 주로 기초시설로 유입 ⑦대출의 고속성장과 함께 은행의 금융리스크통제 지속 강화 등임


   - 그중 상반기 중에 개인대출이 뚜렷이 증가하였는바, 신규 대출은 모두 6,508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20억위안 증가하였는데 주로 개인주택대출이 많이 증가하고 이외 자동차대출도 빨리 증가하였음(8.10 인민망)




(기타)


8. 증시현황(8.10)


 ㅇ 상해 종합:    -10.93P(-0.34%)      3249.76P/1,266,837만주


    상해 A주:     -11.64P(-0.34%)      3411.18P/1,258,674만주


    상해 B주:     +1.83P(+0.87%)        212.71P/8,164만주


    선전 성분:    -1.61P(-0.01%)       12973.65P/762,245만주


    선전 A주:     -1.72P(-0.01%)      13922.89P/604,600만


    선전 B주:     -15.66P(-0.39%)       4003.59P/10,362만주


    선전 종합:     +4.97P(+0.46%)      1092.19P/614,962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