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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8.4)

박영복(지호) 2009. 8. 5. 06:14

8.4(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상무부, 미 정부 미 국내 업계 목소리 경청하기를


 ㅇ 상무부 공평무역국 관계자는 8.3 미국 업계가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특별세이프가드조치를 취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하여, 미국정부가 국내 업계의 의견을 감안하여 세이프가드조치를 취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힘.


   - 동 관계자는, 6.29 미국국제무역위원회가 제의한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특별관세부여는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합리적이지 못하므로 중국측은 이런 차별적인 조치를 반대하며, 미국 관계 부처와 수차례 상기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하면서 동 조치는 중국 타이어산업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중미간 무역에도 영향을 주며 미국의 국익에도 해롭다고 함


   - 한편, 최근 미국타이어산업협회,미국타이어자유무역연맹, 미국자동차무역정책이사회, 미국소매업지도자협회 등 업계에서는 중국산 타이어제품에 대한 특별세이프가드 규제조치를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음


   - 참고로 미국 조사절차에 따르면 오는 8.7에 청문회를 열고 9.17에 대통령이 조치여부를 결정하게 됨(8.3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지방 GDP 합계, 전국보다 1.4조위안 많아


 ㅇ 최근 국가통계국과 각 성시가 내놓은 통계수치를 보면, 전국 GDP총량은 각 성의 GDP총합이어야 정상인데 전국 31개 성의 GDP합계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보다 1.4조위안이나 더 많음.


   - 이렇게 큰 오차가 발생함으로써 정부의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직접적으로 관련 정책결정의 이행에 영향을 주게 됨


   - 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장은 상반기 전체 업무회의에서 통계부서가 통계 질을 향상하여 정부통계의 공신력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하였음 (8.3 경화시보)




3. 완커, 상하이 무너진 건물 인수 예정


 ㅇ 7.31과 8.1 상하이 완커부동산회사는, 상하이 민항구 렌화허판징왠(莲花河畔景苑)의 붕괴된 아파트를  제3자 신탁관리방법으로 후속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완커는 원 개발업체인 메이두(梅都)회사의 지분을 인수할 수도 있으며 아파트 교부시간은 2010년 5월 31일이라고 하면서, 동 사건은 단순히 건설공사문제 또는 부동산매매 쌍방의 분쟁문제가 아니라 전반 중국 부동산업계의 전반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문제라고 밝힘


   - 한편 완커의 상반기 실적을 보면 판매액은 처음으로 300억위안을 넘어선 307.6억위안에 달하고 판매면적은 348.8만㎡에 달해 두 가지 모두 업계 1위를 차지하고 각각 동기 대비 27.5%, 31.2% 상승함. 또한 순이익은 25.2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22.5% 상승함(8.3 신화망)




4. 신장에 국내 최대 질산칼륨 생산기지 착공


 ㅇ 중국 최대 연간생산량이 5만톤인 질산칼륨 공업시험프로젝트가 신장 산산(鄯善)에서 착공되었음.


   - 신장질산칼륨유한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산산현(縣) 경내의 질산나트륨자원의 총량은 약 2.2억톤으로 세계에서 칠레를 제외하고 중국에 있는 유일한 천연 초석자원인바, 경제가치가 있는 자원은 1.2억톤으로 추정되고 있음(8.3 경제참고보)




(금융․증권)


5. 하반기 통화정책 5가지 리스크에 직면


 ㅇ 하반기에 여전히 적절히 느슨한 통화정책을 고수하겠지만 신용대출의 급성장으로 자산버블의 리스크, 장래의 인플레이션 형성 리스크가 존재하는바 크게 5가지로 요약됨.


   - 첫째, 지속적인 경제회복의 기초가 견고하지 못한바, 특히 수출세가 낙관적이지 못하고 민간투자가 뒤따르지 못함. 둘째, 일부 신용대출이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에로의 유입되어 자산가격 팽창을 유발함. 셋째, 국가별 중앙은행의 유동성 과잉공급으로 인플레이션기대를 유발하여 장래 인플레이션부담을 야기함. 넷째, 신용대출의 과도한 성장으로 부실자산 생성우려 대두. 다섯째, 외환보유가 처음에 감소되었다가 나중에 증가하였으며 국제 핫머니의 활동이 활발해짐(8.4 신화망)




6. 7월 A주식시장 역사적 기록


 ㅇ 7월 A주식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보여줘 연속 7개월 상승하였는바, 상하이, 선전 두 시장의 7월분 거래량은 6,179억주로 역사적 기록을 세움.


   - 유동성이 충분한 상황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5.3% 상승하고 선전종합지수도 16.18% 상승하였음


   - 거래액을 보면 7월분 상하이 거래액은 47,275억위안으로 2007년 5월의 기록을 돌파하였고 지난 7.29의 일일거래량은 2,969억위안으로 역사적  기록을 세웠음(8.3 제일재경일보)




(기타)


7. 증시현황(8.4)


 ㅇ 상해 종합:    +8.85P(+0.26%)     3,471.44P/2,114,902만주


    상해 A주:     +9.12P(+0.25%)      3,644.10/2,103,508만주


    상해 B주:     +3.19P(+1.45%)       223.79P/11,394만주


    심천 성분:    +47.55P(+0.34%)    13,904.55P/1,162,109만주


    심천 A주:     +51.03P(+0.34%)    14,921.28P/1,030,619만주


    심천 B주:     +55.69P(+1.33%)     4,229.58P/14,579만주


    심천 종합:    +8.74P(+0.77%)      1,149.27P/1,045,198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