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 연속 8개월 상승
ㅇ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의 발표에 따르면 7월 제조업의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3.3%로 6월 대비 0.1% 상승하여 연속 8개월 상승세를 보여주었음.
- 장리췬(张立群) 국무원연구센터 연구원은, PMI지수는 중국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 수치는 상반기 경제수치가 반영된 경제추세와 일치한바, 향후 내수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경제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아울러 동 지수는 단기경제정세 특히 경제성장의 분기점 변화시점에 더욱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함
- 중국 PMI지수는 2008년 7월부터 하락하여 2008년 11월에 최근 몇 년간의 최저치인 38.8%에 달했다가 2009년 3월에 50%이상 도달한 후 연속 5개월 53%내외로 안정되고 있음(8.3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교통은행: 3분기 GDP 성장률 9%에 달할 것으로 예상
ㅇ 8.1 교통은행 연구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예전 성장세를 회복하여 3분기 GDP 성장률이 9%에 달할 것으로 예상
- 본 보고서는 최근 가격 하락과 디플레이션의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연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함
- 또한 3분기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가격지수(PPI)가 마이너스 성장 할 것으로 예측하였지만 성장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봄
- 하반기 신용대출의 절대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 투자대상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련 자본금 비율의 조정,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에 기인하여 대출은 일정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올 한 해 증가한 인민폐 대출액은 9조 내지 10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교통은행 수석 경제학자 롄핑(連平)은,“경제회복의 기초가 아직 견고하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자산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며, 화폐정책은 본래의 완화된 정책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되고, 관계 부처들은 공개적인 시장 조절, 창구 규제, 리스크 예고, 모범대출 등의 방식으로 유연한 조절을 해 나갈 것”이라 예측함
- 롄핑은 또한, 하반기 거시경제운행은 상반기보다 훨씬 좋을 것으로 보며, 경제회복, 인플레이션, 국외 유휴자본 유입 등의 영향으로 자산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정부 관련 부처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구함(8.1 신화망)
3. 사영기업 5.31% 증가
ㅇ 국가공상총국에 의하면 올해 자영업, 사영기업은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았지만 다양한 정부 보조정책으로 안정한 발전을 이루어 상반기 신규 등록된 사영기업은 62.32만개, 자영업은 360.94억위안에 달한다고 발표함.
- 6월말까지 전국의 실물 사영기업은 692.35만개, 등록자본은 12.81만억위안, 종사자 8,212만명으로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5.31%, 9.11%, 3.9% 증가하였으며, 실물 자영업자는 3063.63만개, 자금은 9851.30억위안, 종사자는 6099.60만명으로 각각 지난해 말 대비 5.01%, 9.39%, 5.59% 증가하였음
- 공상총국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사영기업의 융자난 해결 등 6개 분야에서 사영업의 발전을 촉진하여 경제회복의 안정세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힘(8.3 인민일보)
4. 중국, WTO 분쟁해결절차 가동
ㅇ 7.31 중국정부는 EU에 서한을 보내 EU가 중국산 파스너에 대해 취한 반덤핑조치 관련 WTO 분쟁해결 협상요구를 하였음.
- 제네바주재 중국WTO대표단은 성명을 발표하여, EU의 조치는 과정상 WTO규정에 어긋나는 점들이 많으며, EU는 WTO 관련 의무를 위배하였으며, 판정결과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되어 1,700여개 중국기업의 합법적인 이익을 해쳤는바, 중국은 EU와 대화를 가졌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힘
-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라 중국과 EU는 60일의 협의기간을 갖게 되고 협상을 통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중국은 WTO에 전문가패널을 구성하여 EU가 취한 조치의 합법성에 대해 조사판결을 요구할 권리가 있음(7.31 신화망)
5. 동북지역 경제회복 정세 청신호
ㅇ 최근 선양에서 개최된 동북금융고위포럼에 의하면, 올 상반기 동북 3성의 경제회복세가 뚜렷한바 헤이룽쟝, 지린, 료닝의 GDP는 각각 8.9%, 11.7%, 11.5% 성장하여 전국의 평균 수준인 7.1%보다 모두 높아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지역의 하나로 됨.
- 2008년 동북 3성에서 실제로 이용한 외자액은 175.8억불로 동기 대비 29.8% 증가하여 전국보다 14.3%P 높고 장강삼각지역보다 22%P 높은바,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의 13.5%에서 2008년의 20.3%로 상승함(8.3 인민일보)
6. 청정기술 2/4분기 벤처투자유치 12억불에 달해
ㅇ 청정기술생태시스템시장연구, 활동, 컨설팅업체인 크린텍(Cleantech)그룹이 최근 발표한 “2009년 2/4분기 청정기술벤처투자보고서”에 의하면, 올 2/4분기 투자총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4% 하락하였지만 전기 대비 12% 증가하였음.
-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8년 4/4분기 및 2009년 1/4분기 벤처투자는 급락하였다가 2/4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하였는바, 2/4분기 투자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분야는 교통산업 특히 전기자동차, 바이오연료 및 고성능전지 분야임. 한편 2/4분기 중국은 1,800만불에 달하는 청정기술벤처투자거래 6건을 성사시킴(8.1 상해증권보)
7. 수출컨테이너 운수시장 화물 증가
ㅇ 상하이수상운수거래소의 최신 소식에 의하면, 수출컨테이너운수시장시세가 상승추세에 있어 3개 항로의 화물량이 지난주 대비 증가하고 운임이 인상되고 있음.
- 유럽, 지중해 항로의 화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선적률이 평균 95%를 유지하고 운임 또한 과거대비 일정하게 인상되었음. 북미항로 역시 화물량이 안정적으로 증가되어 일부 선박회사는 만재하여 출항
- 일본항로는 이번 주 화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선적률이 지난 주 대비 10%P 증가하여 70%에 달하고 운임 역시 상승 중에 있음(8.1 신화망)
(금융․증권)
8. 소기업대출 8.35%
ㅇ 최근 선양에서 개최된 동북금융고위포럼에서 리랜중(李連仲) 중앙정책연구실 경제국장은 상반기 대출총액 7.37조위안 중소기업 대출규모는 겨우 8.35%만 차지하여 소기업의 대출난, 농민대출난 등은 여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함.
- 상반기 대출총액 7.37조위안 중 대기업의 대출액은 47%여 차지하고 중기업은 44%여를 차지함(8.3 인민일보)
(기타)
9. 증시현황(8.3)
ㅇ 상해 종합: +50.53P(+1.48%) 3462.59P/2,008,137만주
상해 A주: +53.13P(+1.48%) 3634.98P/1,999,465만주
상해 B주: +1.99P(+0.91%) 220.60P/8,672만주
선전 성분: +186.27P(+1.36%) 13856.99P/1,095,357만주
선전 A주: +199.89P(+1.36%) 14870.25P/967,773만주
선전 B주: +70.91P(+1.73%) 4173.89P/12,766만주
선전 종합: +22.55P(+2.02%) 1140.54P/980,539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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