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7.31)

박영복(지호) 2009. 8. 1. 05:41

7.31(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상반기 외자유치 지속 하락 유지


 ㅇ 7.30 순펑(孙鹏) 상무부 외자국 부국장은, 금년 상반기 중국의 외자유치는 하락세를 유지하였는바 서비스분야에 대한 실투자 급락과 부동산분야에 대한 투자하락이 그 원인이라고 밝힘.


   - 상반기 전국의 비(非)금융 분야에서 신규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은 1.04만개, 실제투자액은 430.1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8.4%, 17.9% 하락하였음


   - 외자산업의 구조를 보면, 서비스업의 외자실제사용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7% 하락하였으며 제조업은 10.1% 하락하여 하락폭은 전국 수준보다 낮음. 단 전용설비, 통용설비, 교통운수설비 제조 등의 하락폭은 제조업의 평균 하락 대비 각각 4%P, 6%P, 18%P 더 하락함


   - 이외 장지(张骥) 상무부 기계전자국 국장은, 과거 25년간 기계전자제품수출은 연간 30.9%의 속도로 성장하였지만 이런 속도를 계속 유지하긴 어렵다고 하면서, 금년 상반기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기계전자제품수출비중은 58.8%이고 수출액은 3,066.8억불로 동기 대비 21.2% 하락하였다고 하면서 향후 기계전자제품수출의 성장은 생산방식과 생산구조변화에 의지해야 한다고 언급(7.31 중국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자원제품가격 개혁 적극 추진


 ㅇ 펑선(彭森)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7.30 중국가격포럼에서, 전력, 천연가스, 물 등 자원제품의 가격 및 오염방출, 오수처리, 쓰레기처리 등 환경보호 비용수취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아울러 이익조정 등 부대 조치를 개선하여 가격개혁으로 인해 저소득층 생활수준이 하락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함


   - 또한 중국의 가격체계는 예상보다 양호하고 향후 더욱 호전되겠지만 유동성 공급이 충분하여 전체 가격수준 인상압력이 점차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지적(7.30 신화망)




3. 상무부: EU의 중국산 선재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필요 없어


 ㅇ 7.30 상무부 관계자는 EU가 중국산 선재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한다는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힘.


   - 동 관계자는 2008년 중국정부가 선재에 대해 15% 수출세를 추가징수한 후 대 유럽수출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EU산업에 타격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함


   - 참고로, 지난 7.27 EU 장관이사회는 중국산 선재에 대해 각각 7.9%, 24%의 덤핑방지관세 부과 결의를 채택하였는바, 동 결의는 오는 8.8 발표 후 즉시 발효함(7.30 신화망)



 4. “가전하향(家电下乡)”판매액 280억위안에 달해


 ㅇ 장정우이(姜增伟) 상무부 부부장은, 7.26까지 “가전하향”정책으로 각종 가전제품의 판매액이 280억위안에 달하였다고 발표함.


   - 장 부부장은 상무부, 공업정보화부, 공안부 등 9개 부서가 공동으로 최한 “‘가전하향’의 명의로 저질, 가짜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화상대회”에서” 동 통계치를 발표하였으며, 이번 단속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주로 “가전하향”정책을 새로 실시한 시기를 중점으로, 금년에 새로 포함된 제품과 혼동되기 제품을 중점으로 검사할 것이라고 밝힘(7.30 중국신문망)




5. 기업수량 상반기에 증가


 ㅇ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수량은 양호한 발전추세를 보였는바, 국가공상총국에 의하면 상반기 실물기업은 997.88만 곳(지사 포함)으로 지난해 말 대비 26.42만 곳 증가하여 2.72% 증가하고, 기업등록자본금은 46.56조위안으로 지난해 말 대비 3.08조위안 증가하여 7.09% 증가함.


   - 내자기업의 등록자본금은 37.45조위안으로 지난해 말 대비 7.9%증가하고 자영업은 3063.63만 곳으로 지난해 말 대비 5.01% 하락함


   - 공상총국의 관계자는 내자기업 수량이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한 원인은 정부가 적시에 출시한 일련의 경기부양정책이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함(7.31 인민일보)




6. 소화력발전소 폐쇄로 1.6억톤 석탄 절약


 ㅇ 7.30 순친(孙勤) 국가에너지국 부국장은, 6.30까지 전국 누계 총 용량이 5407만㎾에 달하는 소화력발전기 7,467대를 폐쇄하여 석탄 1.6억 톤을 절약하였는바, 이로써 2007년 3월 원자바오가 11기 5차 전인대에서 “11.5”기간에 5,000만㎾의 소화력발전기를 폐쇄한다는 목표를 1년 반 앞당겨 완성하였음.


   - 5,407만㎾의 발전기를 폐쇄함으로써 석탄을 매년 6,240만톤 절약하고 이산화유황 106만톤, 이산화탄소 1.24억톤이 적게 배출되게 되었으며, 관련 기업의 구조조정, 직원 재교육 등에 중앙재정 20여억 위안을 이미 조달하였음


   - 그러나 도태시켜야 할 소화력발전기가 아직도 8,000만㎾ 남아있음(7.30 신화망)




(금융․증권)


7. “유동자금대출관리 잠정방법(의견수렴안)” 발표


 ㅇ 7.27에 “고정자산대출 관리잠정방법”을 발표한데 이어 7.30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银监会)는 “유동자금대출관리 잠정방법(의견수렴안)”을 발표하였는바, 업계에서는 이 두 가지 조치는 은행자금이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에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함.


   - 이들 조치에서는 은행대출이 약정한 용도대로 사용되지 않을 경우 대출발급과 지불을 중지하며, 대출관리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벌금, 고위관리직원 해임 등 행정처벌 조치를 취한다고 규정(7.31 신화망)




(기타)


8. 증시현황(7.31)


 ㅇ 상해 종합:    +90.5P(+2.72%)      3412.06P/1,937,144만주


    상해 A주:     +95.03P(+2.73%)      3499.58P/1,926,972만주


    상해 B주:     +5.47P(+2.56%)        218.61P/10,172만주


    선전 성분:    +398.19P(+3.00%)       13670.72P/993,999만주


    선전 A주:     +427.30P(+3.00%)      14670.36P/854,248만주


    선전 B주:     +128.60P(+3.24%)       4102.98P/12,277만주


    선전 종합:     +33.95P(+3.13%)      1117.99P/866,524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