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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7.29)

박영복(지호) 2009. 7. 30. 06:30

7.29(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제1차 중미 전략․경제 대화 폐막


 ㅇ 7.28 제1차 중미 전략․경제 대화가 워싱톤에서 폐막되었는바, 중미 양국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분야의 협력강화 관련 양해각서에 가서명하고 일련의 합의를 보았음.


   - 7.28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미국이 중국의 시장경제지위를 인정하고, 중국의 미달러자산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촉구하였음


   - 저우사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중미 양국은 각자 국내 금융개혁과 감독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안정을 촉진하며 국제금융기구에서 개도국의 발언권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음(7.29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백주(白酒) 소비세제도 개혁


 ㅇ 7.28 국가세무총국은 최근에 “백주소비세 최저 세금계산관리방법(시행)”을 제정하여 백주소비세를 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는바, 동 방법은 오는 8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함.


   - 현재 백주에 대한 소비세는 20%의 종가세와 0.5위안/근(500g)의 종량세를 포함하고 있는바, 이번에 조정한 것은 종가세로서, 세율은 변하지 않고 세금계산가격만을 조정한 것임(7.28 신화망)




3. 22개 성 공업이윤 하락폭 감소


 ㅇ 7.28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상반기 22개 성의 일정규모 이상 공업이윤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2% 하락하여 1-5월 대비 3.4%P 감소하고 전기 대비 11%P 감소함.


   - 39개 공업종류 중 27개 종류가 이윤증가율이 반등하거나 소폭 감소하였음. 그중 석유가공 및 코크스업의 이윤은 411.4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193.3% 증가하고 전력업계는 77억위안으로 1-5월 대비 23.4억위안 증가하고 철강업의 이윤은 85% 하락함


   - 22개 성은 베이징(北京), 네이멍구(内蒙古), 후난(湖南), 광둥(广东), 안후이(安徽), 하이난(海南), 충칭(重庆), 윈난(云南), 티벳을 제외한 성을 말하는 것으로, 이 성들이 일정 규모이상 공업의 주요 수입과 이윤은 전국 일정 규모이상 공업의 70%이상을 차지함(7.29 신화망)




4. 공업정보화부, 에너지 소모가 많은 자동차기업에 중과세 부과


 ㅇ 7.27 공업정보화부는 기업의 에너지절감기술 개발과 에너지절감자동차생산을 유도하기 위하여 향후 자동차기업의 평균 기름소모량과 세수정책을 연결시켜 기름소모가 많은 자동차기업에 중과세를 징수할 것이라고 밝힘.


   - 최근 재정부, 국가세무총국과 함께 “제3단계 승용차연료소모량 평가방법 및 지표”기준안을 채택하고 기준과 관련된 세수정책연구를 가동하였음


   - 구체적으로는, 국가기준에 도달하는 자동차제품은 납세자가 기준세율에 따라 납세하고 국가기준보다 절약하는 자동차제품은 낮은 세율을, 국가기준보다 높은 제품은 차등급에 따른 높은 세율을 적용하기로 함(7.28 상해증권보)




5. 제품유 가격 하향조정


 ㅇ 국가개혁발전위원회는 7.28 제품유가격 하향조정통지를 하달하여 7.29 부터 부터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을 톤당 220위안 하향조정한다고 통보했는바, 리터당 각각 0.16위안, 0.19위안 하락하게 됨.


   - 이는 2008년12월 19일 새로운 제품유가격메커니즘을 도입한 이래 여섯 번째 조정된 가격으로, 그중 세 번은 상향조정, 세 번은 하향조정한 바 있음(7.28 신화망)




6. 중앙은행: 소비자물가지수(CPI) 3분기 말 최저점 찍을 듯


 ㅇ 7.28 중앙은행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거시경제흐름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국민경제 회복속도가 예상치를 초과하여 경제주체들의 자신감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함.


   - 또한, CPI선행합계지수가 여전히 하락단계에 있다고 설명하고, 물가 수준은 향후 몇 개월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함


   - 세계상품시장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여 향후 “수입형”인플레이션압력이 커짐과 동시에 국내수요의 지속적인 회복, 충분한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측이 나타나기 시작함(7.29 신화망)




7. 발해해역에서 새 오일가스 발견


 ㅇ 중국해양석유(中國海洋石油)회사는 7.28 발해해역에서 새로운 오일가스를 발견하였다고 밝힘.


   - 새로 발견된 오일가스전은 료둥(遼東)만 진저우(錦州)20-2 가스전 동북쪽에 있으며, 일평균 원유 1,900여 배럴, 천연가스 9.8만㎥를 생산할 수 있음(7.29 인민일보 해외판)




8. 대륙관광객, 대만경제 발전 추진


 ㅇ 7.28 대만관광사업회의에서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현재까지 대만을 찾은39.79만명의 대륙 관광객은 대만에 8.22억불의 직접적인 수익을 가져다 줌.


   - 현재까지 대륙관광팀은 모두 1.43만개 팀, 39.79만명으로 평균 1,058명이 관광하였는바, 대만측이 제공한 “일인당 매일 평균소비가 295불, 평균 7박 6일로 계산하면” 8.22억불의 직접적인 수익을 창조함


   - 금년 연간 관광객수는 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7.29 인민일보 해외판)




9. 호주, 중국의 해외합병 대상국중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ㅇ 미 시장조사기관인 PWC(PricewaterhouseCoopers Consulting)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호주는 2009년 상반기 중국의 해외합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나타남.


   - 2009년 2/4분기 대륙의 해외투자 거래액은 109억불(1/4분기는 39억불)이고, 거래량은 17%로, 이미 발표한 거래 중 40%의 목표회사가 호주회사임


   - PWC는, 이는 중국 금속업계의 회사들이 합병을 통해 철광석자원을 통제하여 가격인상을 저지하기 위한데 있다고 분석함(7.28 경제참고보)


  


10. 티엔진항 두 개 부두공사 착공


 ㅇ 티엔진항의 난장(南疆)부두와 선화(神華)부두 부대공사건설이 동시에 착공되었는바, 건설 후 매년 신규 증가한 취급능력은 5,800만톤에 달함.


   - 난장부두는 광석전용부두로 총 29.4억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며, 설계된 선박은 30만톤급 벌크화물선으로 연간 통과능력이 2300만톤에 달하며 선화는 석탄부두로 37.8억위안 투자할 계획이며 연간취급량이 35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7.29 인민일보)




(금융․증권)


11. 지방의 융자 플랫폼 리스크 경계해야


 ㅇ 바수숭(巴曙松)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부소장은, 지방의 융자 플랫폼은 도시화투자 확대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지만 융자 플랫폼 리스크는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함.


   - 융자플랫폼으로 인해 지방정부의 부채규모가 수조위안으로 신속히 상승함. 지방정부의 부채상환은 토지수입에 많이 의뢰하는데 이는 객관적으로 토지가격의 지속적인 인상 및 부동산거품을 야기함(7.28 상해증권보)




(기타)


12. 증시현황(7.29)


 ㅇ 상해 종합:    -171.94P(-5.00%)      3266.43P/2,758,012만주


    상해 A주:     -180.69P(-5.01%)      3428.93P/2,740,525만주


    상해 B주:     -8.14P(-3.73%)        210.09P/17,487만주


    선전 성분:    -766.06P(-5.54%)       13778.58P/1,237,029만주


    선전 A주:     -822.08P(-5.54%)      14026.35P/1,061,989만주


    선전 B주:     -156.44P(-3.77%)       3996.14P/20,561만주


    선전 종합:     -66.41P(-5.83%)      1072.11P/1,082,550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