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파키스탄 수입관세 5%로 인하 합의
방글라데시, 부탄, 몰디브, 네팔, 스리랑카 즉각적인 수혜가 예상
실제 각국 및 여타 교역국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보고일자 : 2006.4.22.
도승환 첸나이 무역관
dosh@kotra.or.kr
□ 인도, 파키스탄 및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 회원국간 협의 내용
ㅇ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가는 역내 거래되는 상품에 대해 5% 이상 수입관세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
- 2006년 4월23일 다카에서 개최된 남아시아 상공부장관 모임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가는 남아시아자유무역협정(SAFTA:the South Asia Free Trade Agreement) 아래 역내에서 거래되는 상품에 대해 5% 이상 수입관세를 부과하지 않키로 합의
- 양국가간 관세양허는 2006년 7월부터 즉각 이행됨
ㅇ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 회원국간 2008년까지 3년에 걸쳐 5%이상 수입관세 줄이기로 합의
- 최근 국내정세 불안으로 참석하지 못한 네팔을 제외한 남아시아지역협력(SAARC: the South Asian Association for Regional Cooperation) 회원국가 상공부장관들은 역내 빈곤국들간 권익옹호 및 역내국가간 교역과 투자증대를 위해 향후 10년에 걸쳐 자유무역협정(FTA:Free Trade Agreement) 이행을 토의
- 또한, 이들 회원국가 장관들은 향후 10년 이내에 역내관세를 0~10%로 낮추기로 합의 했으며, 2016년까지 점차적으로 회원국가간 역내관세를 줄이기 위해 타임테이블을 작성하기로 결정
ㅇ 한편, 방글라데시 상공부장관 Mr. Choudhury는 “이번 장관모임에서 결정된 인도, 파키스탄, 양국가간 역내 관세인하 합의로 방글라데시, 부탄, 몰디브,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 회원국가들이 큰 수혜을 얻을 것이다."라고 보도했음.
□ 남아시아 자유무역협정(SAFTA) 추진배경
ㅇ 1995년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는 지역무역블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유럽공통체(EU)와 같은 경제통합 목표 전단계인 남아시아 특혜무역협정(SAPTA) 및 남아시아 자유무역협정(SAFTA) 추진 합의
ㅇ 2004년 제12차 SAARC 정상회담에서 SAFTA 초안 합의에 따른 2005년 11월 다카에서 개최된 제13차 SAARC정상회담에서 자유무역지대(SAFTA) 발족
□ 인도의 대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 회원국가 수입동향
ㅇ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 회원국가로부터 2004/2005년도 기준해 인도의 총수입규모는 약 43억달러로, 인도의 연간 총수입규모에 3.2% 비중임.
ㅇ 한편, 인도의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 회원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은 주로 커피와 차, 알류미늄, 가죽, 해산물 등으로 연간 교역규모는 매우 미미한 변화를 보임.
< 인도의 대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 회원국가 수입 규모> (단위:US$ 백만)
|
2002/2003 |
2003/2004 |
2004/2005 |
2005-06(4-9월) |
방글라데시 |
1,176 |
1,740.75 |
1,606.56 |
727.36 |
부탄 |
39.05 |
89.49 |
84.58 |
45.16 |
몰디브 |
31.59 |
42.34 |
42.53 |
31.02 |
네팔 |
350.36 |
669.36 |
743.03 |
411.93 |
파키스탄 |
206.16 |
286.94 |
509.27 |
274.39 |
스리랑카 |
920.98 |
1,319.20 |
1,355.23 |
934.42 |
합 계 |
2,784.90 |
4,293.55 |
4,298.93 |
2,482.83 |
자료원 :인도통계청
□ 시사점
ㅇ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 회원국가간 역내교역 규모는 2005년도 기준, 이들 국가들의 총무역규모 1350억달러의 4.4%에 해당하는 60억달러 수준임.
ㅇ EC회원국간의 역내교역 비율 55%, NAFTA회원국가간 역내교역 비율 61%, ASEAN 회원국가간 역내교역 비율 25%와 비교하면 큰 대비를 보임.
ㅇ 이와같이 남아시아지역협력체(SAARC) 회원국가간 역내교역 비중이 매우 미미한 점을 감안할시 실제 각국 및 여타 교역국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자료원 :The Hindu(2006.4.21), 인도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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