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기독교인방

여호와를 알기 위해 전심전력하자

박영복(지호) 2013. 12. 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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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이 찬송이 우리의 진실한 신앙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어떤 유혹과 핍박이 와도 주 섬기는 맘은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이 찬송을 즐겨 부릅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세상의 유혹에 빠져 예수를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작은 이익 때문에 신앙인답지 않는 행동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이란 확신이 있어야 하고 확신이 있으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확고한 것이라야 합니다.

차 두 대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고통 받는 사람을 도와주려고 달리는 앰블런스였고, 또 한 대는 최신식 모델의 세단이었으나, 차선을 마구 달리면서 다른 차를 추월하고 중앙선을 침범하여 위험스럽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남의 귀중한 생명을 빼앗을 사고를 저지르고 말 형세였습니다. 이들 두 대의 차량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에서 왔을까요? 엔진? 차체의 모양? 값의 차이? 아닙니다. 유일한 차이는 누가 운전석에 앉아 있느냐 입니다.

하나는 사랑과 봉사의 목적을 가진 사람이었고 또 하나는 술 취한 운전사였습니다. 부정적이고 더럽고 악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과 긍정적이고 성령 충만하여 좋은 열매가 가득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과의 삶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누가 삶의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을 하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위의 술 취한 운전자의 모습이 어리석은 인생들이 인생의 연약한 본질을 망각한 채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이와 같이 혈기를 다스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생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십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도다.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지나<베드로전서 1장 24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생명 있을 동안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그 생명이 다하고 나면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John Calvin은 "신앙이란 눈을 감고 귀만 기울이는 것이다."고 선언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Moody 선생님도, "신앙이란 인간의 지식을 하나님 앞에 포기하는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울이 한 순간에 주님을 만나 시력을 잃어버리고 꼼짝달싹하지 못하며 부끄러움을 당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마지막 종착은 부활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과연 이 땅에서 뿐이라면 그 누가 주님을 위해 살며 눈에도 보이지 않는 영원을 사모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서 사는 것만이 우리들의 전부가 아니고 진정으로 우리들이 영원히 복락을 누리며 살아갈 곳은 천국이라 하십니다.

믿는 사람들은 자기 뜻대로 살 수 없습니다. 많은 것을 희생하고 포기해야 합니다. 절제하지 않으면 신앙생활 못합니다. 자기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언제 기도합니까? 언제 봉사합니까? 언제 주일성수를 할 것이며, 헌금합니까? 다 절제하고 자제해야합니다.

믿음에 절제를 더할 때 신앙의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희생하고 자제하는 것들은 주님이 만 배로 보상해 주십니다. 절대 피해의식을 갖거나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확실히 호리도 남김없이 공의롭게 카운트하셔서 보상하십니다.

그런 확신이 있어야 담대하게 십일조도 할 수 있고, 아낌없이 자기 몸을 던져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디 더 많이 자제하고 양보하고 절제하십시오. 하나님이 다 알고 챙기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항상 종교의식으로 신앙을 때우려고 합니다. 하나님 아는 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예배 한 번 드리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고, 미신 섬기던 버릇 때문입니다. 공만 드리고 치성만 드리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성실히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에 지식을 더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나름대로 하나님을 정해놓고 거기에 기도하고 예배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미신입니다. 확신 있는 신앙의 진수는 하나님을 바로 아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확신 있는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아니 상대를 모르고 어떻게 신뢰합니까? 확신 있는 신앙은 신뢰가 기본전제가 되어야합니다. 확신 있는 신앙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아야 합니다.

다른 종교는 그 대상을 알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치성만 드리면 됩니다. 우리는 우리 기도의 대상을 바르게 많이 알아야 합니다.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잘 믿습니다. 확신 있는 신앙은 신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

호세아는 이 백성이 하나님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하는 도다 부르짖으며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라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여호와를 알기 위해 전심전력하자. 그가 오시는 것은 새벽이 오는 것처럼 분명하다. 그는 마치 비처럼, 마치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우리에게 오실 것이다.<호세아서 3장 3절>

♬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