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오늘의 영상컬럼

'Netizen Photo News' '2012. 6. 13. (수)'

박영복(지호) 2012. 6. 13. 07:11


'Netizen Photo News' '2012. 6. 13. (수)'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오늘의 추천시& 사진

이미지출처: chosun.com/작가|정해유==
    ★*…5월의 텃밭
    시인/미산 윤의섭
    봄배추 새싹이 
    방긋방긋 웃고 
    먼저 나온 열무는 
    오빠 행세하네 
    뒷동산의 신록이
    온산을 덮을 무렵 
    딱따구리 소리가 
    귀를 울리면 
    채마 모종 바쁜 손
    잠시 쉬는 참에 
    새들의 사랑 소리 
    고요히 듣네.
    
    작성:한국 네티즌본부

작성:한국 네티즌본부 '詩' ----
'Netizen Photo News'.
장미-성백주 作

★*…눈에 보이는 사물을 그대로 묘사하는 일은 숙련된 손 기능과 정확한 눈만 있으면 그리 힘들지 않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사실을 가능한 한 생략하고 단순화해 담백하게 표현하는 일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작가는 삶에 대한 관조에서 나오는 소박하고 비워진 장미를 통해 시각적 화려함보다 시적인 여운과 함축을 주려 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장미를 '점·선·면'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한다. 단순화된 장미 꽃잎은 점, 줄기는 선, 그 둘이 만들어내는 공간은 면이다. 담채와 농채가 적절히 분배된 화면과 자유분방한 붓질은 활기차면서도, 따스하다. 여기에 청화백자의 표면에서 본듯한 용 형상의 꿈틀거림이 속도감 있게 표현된 꽃병도 눈여겨 볼만하다.

'장미 화가'로 불리는 성백주(84) 화백은 꽃을 많이 그리는 편이다. 가장 쉬운 듯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꽃그림이고, 워낙 많이 그리다 보니 감동을 주기도 어렵다. 반백년 넘게 꽃 작업에 몰두하는 노 화백의 작품 속에는 인고의 아름다움이 들어 있다. 국제신문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성백주 초대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맥화랑. (051)72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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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바람을 기다리며-김경호 作

★*…그의 작품에는 늘 '날개'가 등장한다. 바람 풍(風), 날 비(飛), 기운 기(氣), 작품마다 부적처럼 글귀도 들어 있다. 대나무 껍질을 벗기고 살을 발라내고 자잘한 대나무 살을 빨강 실로 묶어 고정한다. 그 묶음들이 서로 묶여 날개 형태의 작품이 완성된다. 하지만 그의 날개는 날 수 없다. 하늘을 날 수 있는 대칭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 하나에 의지해 매달려 있는 작품은 부피감과 비교하면 매우 가볍다.

김경호 작가는 "누구나 가진 비행에 대한 꿈, 완성되지 않은 그 무언가를 기다리는 마음, 이곳이 아닌 저곳을 꿈꾸는 자유 등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전시장에 설치된 작품은 관람객이 지나가는 방향으로 향할 만큼 아주 경미한 바람에도 움직인다. 비행체를 보며 붕 떠 있는 느낌, 어린 시절 꿈꾸던 비상을 떠올리게 한다. 국제신문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이번 전시는 2012 오늘의 작가상(부산미술협회 주최) 청년작가부문 수상 기념전 '유영(遊泳)'이다. 오는 1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부미아트홀. (051)731-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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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

'Netizen Photo News'.
밥상 한가득 향기 더할 기장다시마

★*…11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포구에서 어민들이 다시마를 말리기 전단계로 깨끗이 씻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곽재훈기자 kwakjh@kookje.co.kr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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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풍년을 바라며…

★*… 11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락동 들녘에서 한 부부가 모내기 돼 있는 논에 들어가 잡초를 걷어내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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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가슴 가득 깻잎 향기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11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밭에서 아낙네들이 삼삼오오 모여 여름철 별미인 깻잎 수확에 분주하다.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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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탐스러운 거봉… 즐거운 농심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경북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 비닐하우스에서 농민이 탐스럽게 익은 거봉포도를 수확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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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태안 '박속낙지탕' 봄철 별미

★*… 지난 10일 충남 태안지역 식당가에는 봄철 별미인 박속나지탕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미식가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박속밀국 낙지탕 (사진=태안군청 제공) /뉴시스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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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태풍피해 으뜸 지킴이

★*…광주 동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11일 오전 광주 동구 문화센터 앞 광주천에서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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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가게문 열고 에어컨 틀지 마세요

★*…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과 에너리관리공단, 서울 중구청 등이 에너지 과소비 현장 계도 활동에 나선 11일 오후 서울 중구청 직원들이 명동에서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안내문을 돌리고 있다. 7월부터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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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삽시다| '이사람' '이런 일'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한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

'Netizen Photo News'.
“고리1호기 안전하다고? 못믿어”

IAEA 안전점검단 결과 발표에
주민·시민단체 “일방조사” 반발

▲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와 탈핵울산시민행동 등의 회원들이 11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점검단의 차량을 막아서고 있다. 기장/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점검단이 11일 고리 원전 1호기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점검 결과를 내놨다. 주민들과 시민·환경단체들은 ‘노후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예고된 수순’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국제원자력기구 안전점검단은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지난 2월9일 발생한 고리 1호기 정전사고의 원인인 비상디젤발전기를 포함해 발전소 설비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미로슬라브 리파르 원자력시설안전국 과장을 단장으로 7개국 8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은 지난 4일부터 고리 1호기 정전사고와 관련해 조직 행정과 안전 문화, 운전, 정비, 운전 경험 등 4개 분야에 걸쳐 안전점검을 벌였다.

다만 안전점검단은 “고리 1호기 정전사고와 은폐 사건이 발생한 원인은 안전 문화의 결여와 발전소 간부의 리더십 부족 때문”이라며 개선을 권고했다.그러나 고리 원전 인근의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은 “점검단 8명 가운데 4명이 핵산업 종사자이고, 두 명만이 정비 관련 전문가여서 짧은 기간 진행된 조사와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고리 1호기의 폐쇄를 요구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주민 대표와 주민들이 원하는 전문가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 일방적 조사 결과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고리 1호기 재가동으로 일어나는 모든 사태에 대해 관계당국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이수윤 기자, 이승준 기자 s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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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장애 어르신들의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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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광주 북구 매곡동 광주적십자청소년 수련원에서 북구 장애인복지회 자원봉사자와 적십자 봉사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 어르신 100여 명에게 안마를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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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토픽'| '풍자'
지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나라의 적이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

'Netizen Photo News'.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시킨 이 대통령

인권단체들 거센 반발 인사청문회 진통 예고

▲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던 중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국내 인권단체와 숱한 마찰을 빚어온 현병철(68)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연임시켰다. 인권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종현 청와대 춘추관장은 “현 위원장이 국가인권위가 중립적이고 균형된 시각으로 국민의 인권을 적극 보호하는 기관으로 운영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특히 그동안 소홀했던 북한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진해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국회법 개정으로 국가인권위원장은 이번부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현 위원장 후보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9년 7월 현 위원장에 임명됐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일제히 반발했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는 “그동안 수많은 인권단체가 현 인권위원장의 몰인권적인 행동을 비판해왔다”며 “현 위원장 연임은 현 정권이 ‘인권 무시’를 선언한 셈”이라고 말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이명박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 인권위를 식물인권위원회로 남겨두려는 의도”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조율래(55)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교과부 제2차관에, 이재갑(54)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노동부 차관에 임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성환(45)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국정홍보비서관에, 임재현(43) 국정홍보비서관을 뉴미디어비서관에 기용했다. 안창현 정환봉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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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1위와 2위 ‘불편한 동석’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오른쪽)와 김한길 최고위원은 11일 전당대회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부터 충돌했다.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사람이 서로 불편한 표정으로 앉아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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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국조’ 이렇게 합시다

★*… 박영선(오른쪽) 민주통합당 ‘MB-새누리 정권 부정부패 청산 국민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재윤 의원과 ‘내곡동 사저’ 국정조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심만수 기자 panfocus@munhwa.com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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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문재인 “정권·정치교체, 내가 적임자”…17일 출마 선언

▲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사림동 경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34대 경남도지사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창원/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 민주통합당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손꼽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은 12일 "정권교체와 정치교체, 그 두 가지 기대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민주당의 유일한 후보는 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고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치개혁모임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17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잠정적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 정부 들어 국정 파탄 때문에 국민이 절망 속에서 고통을 받았는데, 그 근본 원인은 결국 참여정부가 민심을 얻지 못하고 정권을 이어가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제 3기 민주개혁정부를 만들겠다는 아주 절박한 마음 때문에 출마의 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또 "대통령의 관점에서 국정을 바라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참여정부의) 한계에 대해 근본적으로 크게 성찰할 수 있었다. 이제는 참여정부를 뛰어 넘어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어 "국민에게 민주당의 수권능력에 대한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며 복지·경제 민주화와 더불어 경제 발전에 대한 비전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친노무현과 비노무현이라는 프레임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며 "친노라고 지칭되는 사람에게 가해지는 비판을 겸허하게 들으면서 (이같은 프레임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제왕적 총재같은 한 사람이 당 전부를 좌우하고 비대위구성을 마음대로 한다. 대표라든지 당직도 그 분이 임명하는 것이나 다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비교했을 때 자신의 경쟁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전통이 있는 정당의 지지기반이 있다는 점"이라며 "민주당의 힘이 하나로 모아져서 선정된 후보는 지금의 막연한 상태와 비교할 수 있겠나. 질 수 없다고 본다"라고 답했다.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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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법'지자체'
아무 공(功)이 없으면서 녹(祿)을 먹는 일은 하지 않는다.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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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국무총리실 항의방문한 조계종 중앙종회 스님들


★*…조계종 중앙종회 정묵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지관 전 총무원장 스님과 보선 종회의장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불법사찰 한 것과 관련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국무총리실을 항의방문하고 있다. /뉴시스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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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법무장관, 불법사찰 재수사 발표 앞 외국행…‘왜’

한-미 ‘자동출입국’ 행사 참석
집중포화 안맞으려 출국 의혹

» 권재진 법무부 장관. 한겨레 자료 사진 ▶

★*…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11일 미국·브라질 순방을 9박11일 일정으로 떠났다. 공교롭게도 바로 이날, 검찰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사건 재수사 결과를 오는 13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 장관은 12일 미국 워싱턴의 덜레스공항에서 ‘한-미 양국간 자동출입국 심사 프로그램’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다. 자동출입국 심사는 사전에 여권과 지문을 출입국본부에 등록하면 간편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는 제도다. 법무부 관계자는 “권 장관이 미국 공항에서 자동입국 심사를 받는 첫 한국인”이라며 “자동입국 심사가 이뤄지면 한국인이 미국에 도착해서 장시간 대기하며 심사를 받는 불편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17일 브라질로 건너가 유엔환경계획 세계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권 장관은 오는 21일 귀국한다.

검찰은 지난 3월16일 민간인 사찰 사건 재수사를 시작해 3개월에 걸친 수사를 마치고 결과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런데 권 장관이 외국에 있을 때인 13일로 발표 날짜가 잡힌 것이다.권 장관은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년 동안 청와대 민정수석 자리에 있으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했다. “대통령의 참모가 법무·검찰의 수장이 되면 수사 중립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도 헌정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직행했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이 터졌고 증거인멸까지 이뤄졌다. 2010년 7월에 시작된 검찰의 1차 수사 당시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수사를 방해했고, 민정수석실 비서관들이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는 증언까지 나온 상태다.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민간인 사찰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려면 권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그러나 검찰은 권 장관을 조사 대상에 올리지 않았다. 그리고 권 장관이 국외에 있을 때 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돼 그를 배려한 모양새가 됐다. 검찰의 재수사 결과가 나오면 권 장관의 반응이나 거취 문제 등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지만, 국내에 없는 권 장관으로서는 여론의 관심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게 된 탓이다. 김태규 황춘화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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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한강 정화 활동

★*…포스코는 11일 한강 잠실 수중보에서 송파구와 함께 ‘생명의 물 살리기’를 주제로 한강 수중정화 및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다이버들이 한강 수중에서 수거한 폐어구를 보트위로 올리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정구 한국재난구조단 총재,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 박춘희 송파구청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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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족 등 공동체 문제는 융합연구해야 풀린다”
과학기술-사회과학 융합연구 심포지엄 개인과 달리 진화 유전자 없어 사회가 함께 문제 푸는 데 한계 공동행위 연구할 새 학문 절실 “국가 차원 융합연구센터 둬야”

▲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사회과학협의회가 지난 8일 공동으로 ‘융합연구, 왜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심포지엄을 열어 융합연구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융합기술, 융합연구, 융합학문, 융합인재 등 최근 융합이라는 말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서 부문간 융합연구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과의 융합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사회과학협의회가 지난 8일 공동주최한 심포지엄에서는 융합연구를 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석학들의 제안들이 쏟아졌다.

김학수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개인과 달리 공동체는 진화해온 유전자가 없어 공동체의 행위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를 탐구하는 융합연구라야 사회 공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국가 차원의 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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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 북한 | 어떻게 생각하세요.
짖는 개는 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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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사저 수사한 검찰은 MB 일가의 국선변호인?

“그냥 넘어가긴 찜찜했을 것” “감사원은 수사권한도 없는데…” 검찰 내부서도 “이례적” 반응“검찰이 국선변호인 노릇” 민주당, 수사결과 비판 거세

▲ 이석현 민주통합당 국기문란사건조사특위 위원장(가운데)과 소속 의원들이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땅 헐값 매입 사건을 불기소처분한 검찰을 비판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의혹에 대한 ‘전면 무혐의’ 결론을 내놓자, 이 사건을 고발했던 민주통합당이 11일 검찰의 처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국회 차원의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추진할 태세를 갖췄다. 법조계와 검찰 내부에서도 ‘지나치게 허술한 결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검찰이 (대통령 일가의) 국선 변호인이 된 것 같다”고 꼬집었다. 검찰의 한 간부급 인사마저 “같은 검찰 입장에서 봐도 이례적이고, 고심하다 악수를 둔 것 같다”며 “부동산 차명거래도 이상하고, 배임 부분도 명백한 하자가 있어 그냥 넘어가기 찜찜하니까 감사원에 통보한 게 아니겠느냐”고 씁쓸해했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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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는 골프장 재검토 약속 지켜라”

대책위, 도 대안사업 추진에 반발
“업체와 무원칙한 타협해선 안돼”

▲ 강원도골프장문제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문순 강원지사는 골프장 문제 해결 약속을 책임있게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 강원도골프장문제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청 현관의 노숙투쟁이 220여일을 넘기고 있지만, 문제가 있는 7개 지역 골프장 허가 재검토와 도지사 직속 골프장 민관협의회를 통한 문제 해결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최문순 강원지사는 골프장 문제 해결 약속을 책임있게 실천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공사를 중단하고 원주지방환경청의 사계절 생태계 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홍천 구만리는 사전환경성검토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조사했으면 결코 인허가가 날 수 없었고, 토지강제수용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홍천 팔봉리는 이미 강제수용이 이뤄져 법정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강원도가 제3의 방안 혹은 대안사업 운운하며 골프장 업체와 기형적이고 무원칙한 타협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이해 당사자인 주민을 철저히 배제한 것이어서 그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단체 최정환 위원장은 “최 지사는 엉터리·허위 산림조사로 허가를 받은 골프장을 즉시 취소하고, 골프장 개발을 위한 토지 강제수용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글·사진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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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거개입 선전선동 갈수록 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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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 |'패션'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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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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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연비 ‘쏘나타 LP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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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와 대한LPG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4회 국제환경기술 그린에너지전에서 LPG직접분사(LPDi) 차량인 ‘YF 쏘나타 LPDI’를 처음 선보였다. LPG직접분사 차량은 기존 액화석유가스(LPG) 엔진보다 연료소비효율과 출력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였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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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3D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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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1일 ‘시네마3D 홈시어터(BH9520TW)’를 출시했다. 3차원(3D) 영상의 입체감에 맞춰 볼륨이 자동 조절되는 ‘3D 사운드 주밍’ 기능과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듯한 효과를 전달하는 ‘9.1 상향 스피커’가 특징이다.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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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E3 게임쇼’서 한국 모바일 게임 두각

‘프로젝트 드래곤’ 등 주목
스마트폰 등 성능향상 영향

▶ 세계 게임시장에서 모바일게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미국에서 열린 ‘2012 이3(E3) 게임쇼’에서는 모바일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가정용 비디오게임 주류였던 E3 전시장에 모바일게임 비중이 커졌다. 내용면에서 모바일게임이 앞선다는 평가도 나온다.

★*…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E3 게임쇼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전시회다. 올해는 닌텐도,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비디오게임사들이 참가했다. 그러나 주목받을 만한 신작은 나오지 않았다. 기존 인기작들의 속편들이 출품돼 식상한 느낌마저 줬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표현이 다수 포함돼 가정용으로 적당하지 않은 게임들도 눈에 띄었다. 모바일게임은 신규 게임사들이 참신한 소재의 게임들을 들고나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모바일게임의 선전을 주도한 회사들이 한국, 일본의 신생 게임사라는 점이다.

지난해 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일본 최대의 게임사로 성장한 ‘그리’는 50종이 넘는 모바일게임을 전시했다. 일본 게임의 특징인 ‘예쁜’ 캐릭터와 쉬운 조작을 내세워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좀비를 코믹하게 형상화한 ‘좀비좀비’, 외계인 캐릭터로 마을을 건설하는 ‘에일리언 패밀리’ 등이 주목받았다.한국 게임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양보다 질을 내세웠다. 원래 온라인게임사였던 위메이드는 지난해부터 모바일게임 쪽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E3에 처음 출전한 위메이드는 ‘프로젝트 드래곤’(사진), ‘바이킹 아일랜드’, ‘카오스앤디펜스’, ‘펫아일랜드’, ‘고블린’ 등 8종의 모바일게임을 공개했다. 위메이드의 대표작 ‘프로젝트 드래곤’은 ‘디아블로3’과 비슷한 내용의 액션게임으로, 캐릭터를 움직여 몬스터를 물리치는 게임이다. 일반 컴퓨터게임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그래픽을 보여줬다....이덕규 <게임어바웃>(gameabout.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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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만 해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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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만으로 모든 설정과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렌즈교환식(DSLR) 카메라가 나왔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DSLR 카메라의 새 모델인 ‘EOS650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DSLR 카메라 최초로 터치패널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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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데이엔 립스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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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은 연인들이 키스하는 ‘키스데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화이트데이(3월 14일) 등 매월 14일을 특별한 기념일로 만들고 싶어 하는 데서 키스데이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데이를 앞둔 11일 생활용품전문점 다이소의 한 매장에서 립스틱 특별 기획전이 열렸다.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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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Maxim) 선정 '2012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

★*… 이스라엘 출신 톱 모델 바 라파엘리(26)가 남성지 맥심(Maxim) 미국판이 선정한 '2012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등극했다. 미국 연예사이트 Us위클리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을 선정해 발표하는 맥심이 올해는 라파엘리를 1위로 뽑았다고 보도했다. 매년 자체적으로 순위를 선정해 온 맥심은 올해 독자들에게 직접 순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여자친구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라파엘리는 1위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맥심 공식 트위터에 "맥심 100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다니 정말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팬들에게 고맙다. 정말 신난다" 는 소감을 밝혔다. /조선닷컴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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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티파니, 몽환적인 '샤넬'의 뮤즈들


★*… 세계 최초의 '샤넬' 메이크업 팝업 스토어 화보 촬영 주인공!'소녀시대' 티파니와 제시카가 패션매거진 '보그 걸'과 함께 샤넬 메이크업 팝업 스토어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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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티아라, 침대 위 여신… 7人7色 화보 공개

★*… 최근 8박9일 일정으로 유럽 여행을 떠난 걸그룹 '티아라'가 침대화보를 공개했다. '티아라' 지연. /코어콘텐츠미디어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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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에프엑스 설리, 조손 가정 돕기 위해 화보 촬영 진행

★*… 에프엑스 설리가 조손 가정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화보 촬영에 나섰다. 패션 매거진 '보그 걸'에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핑크 윙즈(Pink Wings)' 캠페인에 참여해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 설리가 화보 촬영을 함께 한 브랜드의 제품은 21일 '핑크 윙즈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되어 그 수익금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조손가정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화보의 주제는 이제 막 19세가 된 설리의 소녀 감성을 봄의 무드와 결합시켜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는 것. 설리는 순수해 보이는 소녀 같은 모습을 다양하게 연출하여 매 컷마다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기부 천사로 변신한 설리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화보는 '보그 걸'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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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정치'|'인물'|'풍자'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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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대통령,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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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가운데)이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튈의 한 음식점을 떠나며 시계를 확인하고 있다. /Caroline Blumberg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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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찾은 이스라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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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온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방부를 방문한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Yuri Gripa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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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하는 차베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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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르카스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Jorge Silv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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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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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프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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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누리스탄주(州)에서 촬영한 아이들의 모습. /Tim Wimborn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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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새겨진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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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 시간) 이스랑레 예루살렘의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기념관 벽면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 경찰은 반시오니즘 단체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낙서에는 히브리어로 ‘히틀러가 없었다면, 시오니스트들이 그를 창조했을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Ammar Awad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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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의 족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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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스페인 남부 말라가의 콘스티투시온 광장에서 정부의 구제금융 신청에 항의하는 한 시위자가 가짜 유로지폐로 만든 족쇄를 차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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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열차선로 막아선 광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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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간) 스페인 시네라에서 광부들이 마드리드-히혼 간 열차선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있다. 이들은 광공업 부문 예산삭감에 항의하기 위해 이같은 시위를 벌였다. /Eloy Alons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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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젊은세대 “사회당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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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사회당을 지지하는 젊은이들이 10일 1차 총선 투표 결과가 나오자 파리에서 ‘청년 사회당원’이란 피켓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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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체트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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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운동가들이 10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시위를 하다 체포되고 있다. 이들은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지지자들이 피노체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려 하자 이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Carlos Ver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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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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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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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10일(현지 시간) 바레인 마나마 남쪽 리파에서 열린 아흐메드 알-두우파이리 군의 자예식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두우파이리 군은 반정부 시위 당시 사제 폭탄을 사용하다 입은 부상으로 인해 숨졌다. /Hamad I Mohammed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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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탈레반 전투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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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누리스탄주(州)에 위치한 탈레반 무장군 전투 진지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Tim Wimborn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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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하게 불에 탄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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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퀘타에서 한 남자가 폭탄공격을 받은 버스 곁을 지나가고 있다. 이 공격으로 버스 승격 6명이 숨졌다. /Naseer Ahmed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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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폐허로 변한 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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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불교와 이슬람 신도들이 충돌해 유혈사태가 발생한 미얀마 라카인 주 시트웨에서 한 승려가 불에 타 폐허가 돼 버린 집터를 살펴보고 있다.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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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뉴질랜드서 폭설에 7일간 갇힌 남녀 “온천 덕에 목숨 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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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남섬에서 등산에 나섰다가 폭설과 강추위에 고립된 미국인 남녀 대학생 2명이 노천온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올해 21세 동갑내기로 뉴질랜드 캔터베리대에 재학 중인 알렉 브라운(왼쪽)과 에리카 클린트워스는 4일 등산에 나섰다가 갑작스러운 폭설에 고립됐다. 이들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추위 속에서 수시로 인근 노천온천에 뛰어들어 몸을 녹이다가 10일 구조됐다. 두 사람이 구조된 후 ‘생명을 구해준 온천’에 들어가 포즈를 취했다. 웰링턴=AP연합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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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사고관련 뉴스'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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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경비행기 추락..2명 사망

★*… 12일 오후 1시께 인천 송도신도시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인근에서 추락한 경비행기(ULM 동력행글라이더)가 추락해 산산조각나 있다. 이 사고로 배모(38ㆍ조종사) 등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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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추락헬기, 구름속 암벽 못본 듯

경찰 “상단 검은자국이 증거” 희생자 주검 14구 모두 수습

▲ 10일(현지시각) 페루 수색대가 남부 오콘가테 마마로사 고산지대에 추락한 헬기에서 희생자들의 주검을 수습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한국인 8명을 등 헬기에 타고 있던 14명이 모두 숨졌다. 오콘카테/AP 뉴시스

★*… 지난 6일(현지시각) 페루 남부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헬기의 탑승자 14명(한국인 8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외교통상부는 11일(한국시각) 자료를 내어 “페루 구조대가 헬기 사고 현장에서 주검 14구를 모두 발견했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주검은 사고 현장에서 수습돼 대부분 인근 도시인 쿠스코의 안치소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들이 근무했던 업체의 동료 직원들이 안치소에서 희생자들의 신원에 대한 1차 확인을 벌였으나, 일부는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희생자들의 주검은 유족들이 페루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최종 신원확인을 거친 뒤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만, 유족들에 의해서도 신원확인이 어려울 경우 유전자 검사 등을 거쳐야 해 귀국 일정이 약간 늦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유족들은 11일 오후(한국시각 12일 오전)께 페루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삼성물산이 밝혔다.

쿠스코 경찰청장 직무대리 미겔 페르난도 나바레테 로하스는 사고 경위와 관련해 “사고 헬기 조종사가 사고기를 몰고 가며 고도를 높이다 구름 속에 가린 암벽을 보지 못한 것 같다”며 “헬기가 암벽에 그대로 충돌했으며 암벽 상단에 남아 있는 검은 자국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나바레테 경찰청장 직무대리는 또 헬기가 암벽 충돌 뒤 바로 폭발했다면 주검들의 상태가 좋지 못해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사고 헬기에는 삼성물산의 김효준(48) 부장, 유동배(46) 차장, 우상대(39) 과장, 네덜란드 출신인 에릭 쿠퍼(34) 과장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김병달(50) 팀장, 한국종합기술의 전효정(48) 상무, 이형석(43) 부장, 서영엔지니어링의 임해욱(56) 전무, 최영환(49) 전무 등이 타고 있었다.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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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헬기 사고 개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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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헬기 사고 개요도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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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국자’ 순직… 페루 헬기사고 한국인 8명 시신 수습
작성처: Daum 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 10일(현지 시간) 페루 오콩가테의 마마로사 산 해발 4900m 고지에서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실종 헬기 탑승자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페루 정부는 연락두절 나흘 만에 헬기 잔해와 탑승자 시신 14구를 모두 찾았다고 이날 밝혔다.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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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경제애국자 8人’ 정부 훈-포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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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직원들이 11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페루 헬기사고로 숨진 김병달 해외사업처 중동·중남미팀장의 명복을 빌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김 팀장의 장례식을 공사장으로 엄수키로 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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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헬기 사망자 유족들 페루 도착


★*…페루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의 사망자 유가족들이 1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공항에 도착해 공항을 나서고 있다. 페루 경찰은 유족과 사망자의 소속 회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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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가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청 세무2과 담당자들이 영치된 자동차번호판을 정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하루동안 공무원 5천여 명이 투입해 백화점이나 대형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위주로 체납차량 번호판을 떼 압류하는 일제 영치를 실시하고,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시·군·구 세무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한 뒤 번호판을 되찾아야 하고 영치된 이후 24시간이 지났는데도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거나 불법 번호판을 부착하는 경우 최고 100만 원 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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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개도 죽인 우박폭탄 “재해보험 덕에…”

이상기온으로 덮친 우박 보은지역 밭작물 초토화 피해농가 30가구중 농작물보험 가입 4가구만 보상 35개 작물 대상…재해 적은 곳도 기상이변 대비를

▲ 지난 8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노티리 사과밭에서, 주인 윤성룡(53)씨가 지난달 28일 이례적으로 내린 우박에 맞아 열매가 몇 개 남지 않은 사과나무를 엔에이치(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 지나가던 7살짜리 개가 맞아 죽었다. 90살 어르신은 난생 처음 보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8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노티리에 탁구공만한 우박이 30분동안 내렸다. 1980년대 물 난리 이후 재해 한 번 없던 동네에 덮친 ‘기상 이변’이었다. 30여가구의 사과밭은 쑥대밭이 됐다. 이 가운데 4가구는 피해회복 길이 열렸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엔에이치(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업무부 지급팀은 사과밭에 긴급 실사를 나갔다. 5월 전국 각지를 덮친 때이른 우박에 지급팀 직원들은 5주째 ‘외지 생활’을 하고 있다. 밭주인 윤성룡(53)씨는 땅에 떨어져 있는 연두색의 어린 사과를 들어보였다. 누군가 깨물다 만 듯 깊은 자국이 패어있었다. “우박 예보가 있지 않았나요?”(보험사), “시기적으로 올 때가 아니고, 이 동네는 그런 일이 한 번 없었어요”(보험 가입 농민). 현장에서 보험사와 농민 쪽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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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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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임금의 사진촬영

★*…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을 찾은 한 관광객이 조선시대 왕의 의복을 입은 자녀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다.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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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다섯 명도 들어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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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사랑 나눔 모범어린이 초청 신나는 세관 나들이’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자유자재로 거품을 만들어 보이는 ‘버블쇼’를 관람하고 있다.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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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중국 유학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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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및 중국 유학생 현황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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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투쟁, 돌아온 건 대학의 침묵뿐

전주대 청소노동자들, 6번째 파업 “학교, 민주노조와 성실 교섭해야” 총장실 점거에도 학교쪽 대화거부

▲ 전주대학교·비전대학 청소노동자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본부 관계자들이 11일 전주대 정문에서 대학본부·학생회관까지 성실교섭 등을 촉구하며 삼보일배 투쟁을 하고 있다.

★*… 기독교 재단의 대학 청소노동자들이 삼보일배 투쟁에 나섰다. 전북 전주대·비전대학 청소노동자 34명은 11일 오전 11시 전주대 정문에서 학생회관까지 삼보일배를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관계자들도 이날 벼랑 끝에 선 청소노동자들의 삼보일배 투쟁에 동참했다.이들은 “지난해 6월 노조가 결성된 뒤, 법원에서 성실히 교섭에 응하라는 교섭대표 응낙 가처분 결정이 나왔는데도, 회사 쪽은 1년가량 성실한 교섭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공개경쟁입찰에서 가격부문 3순위를 한 종전 업체(온리원)와 대학 쪽이 지난 2월 재계약을 맺었다”며 “대학 쪽은 온리원과 계약을 해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회사(온리원)의 성실교섭 등을 촉구하며 36일째 파업중이다. 지난달 7일 전면 파업에 돌입해 사흘 뒤인 10일부터 전주대 총장실을 점거하고 있다. 노조원 오아무개씨는 “그동안 파업 투쟁을 통해 최저임금(시급 4580원)보다 10원 많은 4590원을 받고 있는데, 그나마 보험료 등을 뺀 실수령액은 90여만원”이라며 “대학 쪽과 같은 계열사인 회사는 10여년 동안 수의계약을 맺어 청소노동자들의 노동을 착취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사 쪽이 지난해 7월 전국의 매장 판매원 등 160여명이 참여해 새로 결성된 온리원노동조합을 교섭대표 노조로 인정하자 6번째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 파업을 지지하는 학생모임인 ‘동행’도 지난 5일 “청소노동자를 고용한 용역업체가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짓밟는 행태를 자행해왔다”며 “청소노동자들의 파업 해결을 위해 학교가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학 쪽은 “회사가 있는데 우리가 관여하면 제3자 개입에 해당하고,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선정했다”며 “우리도 노조로 인해 업무방해를 받는 등 피해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온리원 쪽도 “노조투쟁의 핵심은 개별교섭 권한을 인정해 달라는 것인데, 현행법상 소수노조를 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글·사진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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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발언, 어떤 입장?” 이외수에 불똥

‘종북 십자가·전두환 옹호’ 등 논란적 발언에
총선때 공개지지했던 이외수 누리꾼에 뭇매

» 이외수 작가 트위터. ▶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작가 이외수씨가 지난 4·11 총선에서 자신이 공개지지했던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의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 등으로 트위터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한기호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 사열에 대해 지난 1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육사 사열 비판은) 야당이 한마디로 오버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 전 대통령은 여러 가지 재판에서 처벌(이등병 강등)을 받았지만 1998년 김대중 정부 시절에 복권됐으므로 문제될 것 없다”고 밝혔다.

이어 5·16 군사정변에 대해 “5·16은 쿠데타지만 역사적으로 시간이 흐른 이후에는 결론적으로 국익의 혁명일 수 있다”며 “역사적인 사건을 현재 시점에서 정의하는 것은 조금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종북 논란과 관련해서는 “옛날 천주교가 들어와 (신도를 가려내려고) 십자가를 밟고 가게 한 적이 있지 않으냐”며 “북핵 문제, 3대 세습, 주한미군 철수, 천안함·연평도 사건 등의 문제에 질문을 해” 종북 의원을 가려낼 수 있다는 이른바 후미에(성화상)론을 펼치기도 했다.


» 한한기호 새누리당 의원 ▶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외수 옹은 천주교 십자가 모독발언, 전두환 육사사열 옹호발언을 남발해 수꼴의 정체성을 드러낸 한기호 지지발언에 대해 공식사과할 필요가 있다”(@csk***),

“이외수 선생님은 이런 놈 지지한 것에 대해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시려는 건가?”

(@handdu****)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프로레슬러 김남훈(@namhoon)씨도 “이전에 좋은 정치인으로 적극 추천하신 한기호 의원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해서 여쭙니다”라고 트윗했다.

이씨는 지난 10일 엘리자베스 여왕 초대로 영국 의장대 사열을 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 사열 논란’을 비교한 트윗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해 달라는 사람 반드시 있다에 전국 찌질이협회 삽질 발전 기금 500원 걸겠습니다”라며 리트위트한 것을 제외하고, 이후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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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생도였던 기자가 본 ‘전두환 사열’
“가슴 뛰도록 신성한 의식에…”

가슴 뛰도록 신성한 화랑의식에 반란 주모자들 참석
생도들은 그들을 보며 정녕 자랑스러웠을까

▲ 육군사관학교 생도들. 박승화 기자

★*…“귀관, 예복을 입고 뛰면 안 되는 것 모릅니까!”중대 복도에서 마주친 선배 생도의 고함은 쩌렁쩌렁했다. ‘아, 또 벌점이구나.’ 화랑의식을 앞두고는 늘 땀이 났고 얼굴은 벌겋게 상기됐다.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화랑의식은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열렸다. 생도대 앞에서 중대별로 모인 뒤 화랑연병장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었다. 왜 그랬을까? 선배들은 늘 말했다. “화랑의식만큼 우리한테 신성한 것은 없다.” 예복이 젖으면 안 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은 화랑의식 자체가 취소되기도 했다. 그렇다, 나는 18년 전인 1994년 육군사관생도였다.

지난 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하나회 출신 ‘내란 주모자’들이 육군사관학교에 가서 생도들의 사열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중장)은 ‘별 3개’로도 부족한가. 그는 저들을 ‘선배’로 초청한 것인가, 아니면 ‘(전) 각하’로 모신 것인가.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양궁경기장으로 쓰일 만큼 드넓고 푸른 화랑연병장에 선 생도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1000여명의 생도들 맨앞에서 예도를 허리에 차고 꼿꼿하게 선 4학년 연대장 생도는 과연 어깨가 한없이 자랑스럽기만 했을까.

지난밤 나는 책꽂이에서 먼지 수북한 책 한권을 꺼내들었다. <육군사관학교 요람>. 생도 시절 손에 쥐었던 책인데 어떤 연유인지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거기서 화랑의식 꼭지를 찾아 읽어본다. 화랑의식의 목적, “일주일간의 생활을 반성하며, 다음주 생활의 만전을 기하기 위한 지시사항 하달과 자율의 결의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지휘 근무생도에 의하여 실시되는 생도 자체행사이다.” 화랑의식은 1952년 시작됐으며, ‘분열식’ ‘특기식’이라는 이름을 거쳐 1976년부터 ‘화랑의식’으로 일컫고 있다. 옛 신라 화랑들의 구국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다.

기억을 더듬어 화랑의식을 머릿속에 되살려본다. ‘하느님’처럼 보였던 연대장 생도의 생활 반성과 지시사항 하달이 화랑연병장의 잔디마저 곧추서게 할 만큼 울리고, 다함께 사관생도 신조를 소리 높여 외친다. 화랑의식의 끝을 알리는 ‘분열!’ 구호에 맞춰 중대별로 사열대를 지나 생도대로 항하는 길, 사열대 맞은편에는 고 강재구 소령의 동상이 있었다. 생도들은 사열대의 임석 상관에게 ‘우로 봐!’를 외치지만 이 동상에도 똑같은 예를 표했다. 베트남전 파병 훈련 당시 부대원을 살리려 수류탄에 몸을 던진 그를 후배 생도들이 기리는 ‘최고의 경의’인 셈이다. 그만큼 화랑의식은 단순한 사열이나 분열이 아니라 생도들 자신이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다짐하는 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화랑의식에서 ‘내란의 수괴’로 지목된 이가 생도들을 내려다보고 거수경례로 응했다고 한다. 그것은 단연코 ‘국군의 정신분열증’이다. 군의 미래인 생도들은 진정 누구를 위해 ‘우로 봐!’를 해야 하는가.

이른바 생도들의 명예의식은 화랑의식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내가 유달리 기억하는 건 ‘태릉탕 의식’이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생도 기본교육을 마친 뒤 입교식 전날 학교 한켠에 있는 작은 ‘우물’에 생도들이 옷 벗고 들어가는 행사다. 2월 초순의 날카로운 추위 속에서 어두운 밤 그 일은 경건하게 진행됐다. 두꺼운 얼음을 깨고 샘물을 떠서 정수리에 부어 국가에 대한 충성과 육사인의 유대감을 다지는 것이라고 배웠다. 그리고 어김없이 사관생도 신조를 합창했다. 11기 때부터 찾았던 곳이라 하니, 전두환 전 대통령도 그곳 맑은 물을 자신의 정수리에 들이부었을 테다. 태릉탕의 ‘수질’은 지금도 깨끗할지 모르지만 ‘신성’은 오염된 지 오래다.

그래서 이번 일이야말로 제대로 물어야 한다. 육사 교장과 국방부 장관, 나아가 이 정부의 국가관은 무엇인가. 예비 장교를 길러내는 사관학교에서, 그 무엇보다 명예를 소중히 여기도록 교육받는 사관생도에게, 교장과 장관과 선배들은 무슨 짓을 한 것인가. 그리고 자치근무를 이끄는 4학년 생도들에게 부탁하고 싶다. 화랑연병장에서, 태릉탕에서 생도들이 목이 터져라 외치는 사관생도 신조의 마지막 구절을 되새겨주기 바란다. “우리는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 그리고 행동하기 바란다.

오는 금요일 오후, 어김없이 다시 열릴 화랑의식에서는 ‘새로운 교장’ 앞에서 연대장 생도가 지난주 있었던 ‘그 일’ ‘그 순간’의 의롭지 못함을 통렬히 반성함으로써 사관생도로서의 명예를 스스로 정화해주기를 기대한다. 사관생도 신조의 둘째 구절은 “우리는 언제나 명예와 신의 속에 산다”이므로.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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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들 전두환에 기립박수…육사의 ‘무한 충성’

2006년에도 VIP석 전두환에 기립박수…육사는 왜? 반란 수괴에 최고 예우? “국가정체성 스스로 저버렸다” 군, 사열 일상행사 해명? “일반인은 단상도 못올라가” ‘오욕의 역사’ 망각? “전두환, 5·16쿠데타 지지행진

▲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화랑의식’을 사열했다는 논란에 이어 지난 2006년 4월28일 육사 내 ‘을지강당’에서 열린 기념음악회에서 생도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11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초병들이 지켜선 가운데 차량들이 출입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 12·12 쿠데타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등의 책임자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8일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육군사관학교의 각종 행사에 참석해 생도들을 사열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한민국 군 역사에 오욕을 남긴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육사의 비상식적 ‘예우’가 하나씩 드러나자 “육사가 국가와 군의 정체성을 스스로 저버렸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한겨레> 취재 결과, 전 전 대통령은 2006년 4월28일 육군사관학교 내 ‘을지강당’에서 열린 육사 창설 60돌 기념음악회에서 생도들의 기립박수로 환영을 받았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한 인사는 11일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데 전 전 대통령이 행사장 브이아이피(VIP)석으로 입장했고, 자리를 가득 메운 육사 생도들이 기립박수로 환영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열렬히 환호하는 생도들을 보며 우리 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엔 전 전 대통령 외에도 5·18 유혈진압에 가담한 혐의(내란목적 살인 등)로 징역 7년이 선고됐던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운영위원장이었던 이기백 전 국방부 장관 등 육사 졸업생들이 초대됐고, 1000여명의 생도와 가족들이 자리를 메웠다.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육사발전기금 창립 10돌 및 기금 모금액 100억원 달성 행사에도 참석했다. 여기서도 육사는 전 전 대통령을 가장 높게 예우했다. 육사가 발행하는 <육사신보>는 2006년 6월7일치에서 “행사에는 육사발전기금 이사장(정호용·육사 11기)을 비롯해 (중략) 총 140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강영훈, 노신영 등 전 국무총리 (중략)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고 보도했다. 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은 화랑의식(퍼레이드)을 참관하고, 학교 시설 견학, 만찬 등을 했다....박현철 이경미 하어영 기자, 광주/안관옥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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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수백억 부자’ 자녀들에 추징금 못받나?

당사자 사망시에는 추징금 납부 강제할 수단 없어
부인 이순자씨 “연좌제도 아닌데…” 대납 반대의사

▲ 19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 제1투표소 연희동주민센터 3층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야할 추징금 2205억원을 끝까지 내지 않고 버티면 어떻게 될까.전씨는 수천억원대의 불법비자금 조성으로 지난 1997년 대법원에서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1673억원을 미납한 상태다.지난 2003년 전씨는 추징금으로 29만1000원을 내 ‘전 재산 29만원 대통령’으로 누리꾼들의 비아냥을 받아왔다. 2004년 검찰이 전씨의 비자금 일부를 밝혀내자, 부인 이순자씨가 “알토란 같은 내 돈”이라며 200억원을 ‘대납’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10월 전씨는 강연수익 300만원을 내, 현재 추징 시효가 2013년 10월로 연장됐다.

전씨가 재산 압류를 위한 검찰의 조사를 피하기 위해 시효가 다가올 때마다 소액씩 납부해, 결과적으로 시효가 계속 연장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시효 연장은 전씨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지만, 검찰의 재산 조사가 더 곤욕스럽지 않겠냐는 것이다. 전씨의 둘째 아들 재용씨는 지난 2004년 아버지 전두환으로부터 국민주택채권 167억여원을 증여받은 뒤 세금 71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되기도 했다. 추징금은 범죄 수익으로 얻은 이득을 국가가 환수하는 돈을 뜻한다. 형법에 따르면 추징금 시효는 3년으로, 이 기간 1원이라도 내면 3년씩 자동 연장된다. 반면 추징실적이 없으면 시효는 자동 소멸한다. 이 때문에 보통 소멸 시점이 다가오면 검찰에서 재산 압류 등 조처를 취한다.

현행법은 당사자가 사망하면 더 이상 징수하지 않으며, 본인 재산 외에는 납부를 강제할 수단이 없다. 또 돈을 내지 않으면 유치장에 가두거나 노역을 시키는 벌금과 달리, 추징금 미납은 인신을 제약할 방법도 없다. 반면, 전씨의 자녀들은 수백억원대의 자산가로 행세하고 있다. 최근 전씨의 손녀(27)가 서울 시내 유명 호텔에서 억대 결혼식을 치르는 등 전씨 가족들이 호의호식하는 생활이 최근 언론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doris10****)는 “오병이어의 기적은 전두환씨 지갑에서부터”라고 비꼬았고,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cheldm****)는 “왜 이딴 것에 시효가 있냐? 추징금을 찾아낼 게 아니라 그들 재산 모두 환수하는 특별법을 재정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허위재산신고로 추징금을 내지않는 범죄자를 두고 검찰이 제대로 법 집행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HOwi****) 등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그러나 전씨 부부가 추징금을 성실히 납부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 4월11일 총선 당일 아침, 부인 이순자씨는 자택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투표소에서 ‘아들이나 친척들이 추징금을 갚을 생각이 없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민국에서는 각자가 하는 것이고, 연좌제도 아닌데 그건 아니죠”라고 말하기도 했다.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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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선주자 박근혜 등에 업고 부활한 ‘5공 세력’

박 의원 원로 멘토그룹 ‘7인회’ 5공 출신이 대다수
19대 국회의장 내정된 강창희 의원 역시 5공 인사

▲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9대 국회의장 후보자 투표를 마친 뒤 강창희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 5공이 부활하고 있다. 5공 세력의 부활은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의 측근들이 새누리당과 국회를 장악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국가 반란 수괴’ 전두환씨가 대통령에 취임하며 시작된 5공화국의 주축 세력이 친박 세력과 상당부분 겹치기 때문이다.먼저 박 의원의 원로 멘토그룹이라는 ‘7인회’는 대부분 5공 출신 인물들로 채워져 있다. 김용환(80)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지난달 24일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의원을 돕는 원로그룹의 존재에 대해 “사람들이 7인회라고 부르는데 가끔 만나 식사하고 환담한다. 나를 포함해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 김용갑 전 의원,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 현경대 전 의원, 강창희 전 의원이다. 4·11 총선이 끝난 후에도 박근혜 전 위원장과 한번 모였다”고 밝힌 바 있다.

7인회의 좌장격인 김용환 고문은 박정희 유신정권 때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 새누리당이 19대 국회의장으로 내정한 강창희(66) 의원은 육사 25기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14년 후배이자, 하나회 출신이다. 하나회는 1963년 전두환, 노태우 등 육사 11기생이 비밀리에 결성한 사조직으로 12·12 군사반란, 5·17쿠데타를 주도했다. 김용갑(76) 전 새누리당 의원은 역시 육사 17기로, 유신 때 군에 있다가 5공화국 들어 국가안전기획부 기획조정실장과,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냈다.김기춘(73) 전 장관은 검사로 재직하다 유신정권인 1974년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 부장으로 파견됐다. 현경대(73) 전 의원 역시 유신 시절 검사를 하다 5공 때인 1981년 국회의원이 됐다.

이밖에 최병렬(74) 전 새누리당 대표는 조선일보에서 정치부장과 편집국장, 안병훈(74) 전 조선일보 발행인은 유신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를 했다.한편, 전두환 사열로 논란이 일고 있는 육국사관학교는 하나회 출신들이 역대 육사발전기금 이사장을 줄줄이 맡으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호용(육사11기)은 육사발전기금 3·4대 이사장을 2004년부터 8년간 맡다가 지난 3월 퇴임했다. 그 뒤는 전두환·이종구(육사 14기)를 잇는 하나회 3대 핵심 인물인 김진영(육사 17기) 전 육군참모총장이 맡고 있다. 김진영은 12·12사태 당시 수경사 33경비단장으로, 5공의 ‘개국 공신’이다.

이런 5공세력의 부활에 대해 시민사회·야당의 우려가 높다. 5·18기념재단 등 전국 463개 역사·민주화단체로 구성된 ‘역사정의실천연대’는 지난 11일 성명을 내 “지난해 8월 전두환 전 경호실장 안현태의 국립묘지 안장 강행, 교과부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기준에서 3·15, 4·19, 5·18민주화운동 등 주요 내용 삭제, 신군부의 핵심인 하나회 출신의 강창희 의원의 국회의장 내정, 전두환 등 5공핵심 인사들의 육사 사열 등 일련의 정황들이 국민의 희생 위에 독재로 군림한 5공세력의 부활 시도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신군부 세력이 국민과 역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가 없이 오늘의 한국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불순하고 음험한 시도를 결코 좌시 않겠다”고 밝혔다. 진보신당도 지난 11일부터 국회 앞에서 ‘군부독재 잔당 의원 출입금지’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서고 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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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추징금 다 내고도 남을 돈 ‘420억’ 노렸나

검찰 ‘654억 비자금’ 확인 땐 미납분 231억만 국가에 귀속 차액은 노씨 소유 될 수 있어 아들 이혼소송 등 불화에 진정 뇌물 찾아달라는 ‘뻔뻔한 꼼수’

▲ 노태우 전 대통령(왼쪽),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오른쪽)

★*… 노태우(80·왼쪽) 전 대통령이 자신이 맡긴 비자금을 임의로 사용했다며 사돈인 신명수(71·오른쪽) 전 신동방그룹 회장을 수사해 달라는 진정을 검찰에 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추징금을 완납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한다는 게 노 전 대통령 쪽의 그럴듯한 명분이지만, 이번에 문제삼은 비자금 규모가 남은 추징금 액수보다 훨씬 커 이참에 ‘차액’까지 챙기려는 속셈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11일 검찰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노 전 대통령은 1990년께 신 전 회장에게 “자녀들을 위해 맡아서 잘 관리해 달라”며 230억원을 건넸다.

이 돈은 서울 소공동 서울센터빌딩을 매입하는 데 쓰였고 신 전 회장은 신동방그룹 계열사로 명의가 넘어간 이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개인 빚을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1995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조사에서 “신 전 회장이 사들인 건물의 소유권에 관해 지분 비율을 약정한 것은 없으나, 신 전 회장이 알아서 내 몫을 인정해 줄 것으로 믿었다”고 진술했다.노 전 대통령은 당시 신 전 회장에게 맡긴 230억원은 이자 등을 포함해 현재 654억6500만원 정도에 이른다며 검찰이 이를 밝혀내 미납 추징금에 사용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외아들 노재헌씨와 신 회장의 장녀 신정화씨는 1990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법원에 이혼소송을 내고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김정필 황춘화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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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보선도 사찰당했다…조계종 강력 반발

“지원관실 사찰, 피해 없나” 검찰, 전화로 알려와 확인 불교계 12일 항의 회견 김미화씨 “나도 연락받아”

» 지관 : 전 총무원장, 보선: 현 종회의장 ▶

★*… 조계종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에서 조계종 고위 인사들을 비밀리에 사찰해온 사실이 검찰 수사로 확인됐다며 이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조계종 중앙종회 관계자는 11일 “서울중앙지검 민간인 사찰 수사팀이 최근 보선 스님에게 전화를 해 ‘지관 스님에 대한 사찰 자료를 살펴보던 중 (보선) 스님에 대한 내용도 발견됐는데 피해가 있느냐’고 문의했다”고 밝혔다. 지관 스님은 2005년부터 2009년 말까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뒤 올해 초 입적했고, 보선 스님은 2008년 말부터 조계종 입법부인 중앙종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은 이날 지원관실 업무처리 문건에 보선 스님의 동향 보고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문건에 등장하는 불교계 인사는 보선 스님뿐”이라며 “단순 동향 보고이고 미행이나 강요 행위가 확인되지 않아 관련자 처벌은 어렵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는 불법사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12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실에는 항의단을, 서울중앙지검에는 진상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총무원과 중앙종회는 조만간 불법사찰과 정치공작 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정치권에 국정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다.중앙종회 핵심 관계자는 “기독교 장로인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공직자들의 잇따른 종교 편향 행태에 대한 항의 표시로 2008년 8월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할 즈음부터 정부가 불교계 인사들을 사찰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는데,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며 “검찰이 말을 바꾸어 보선 스님 한분만 했다고 하는 건 파문 확대를 막으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대정부 투쟁 당시 지관 스님이 머물던 서울 명륜동 가산불교문화원 앞에서 미행 형사 3명이 발각됐고, 경찰 정보원들이 총무원에 들어와 무선웹으로 전산망에 침입해 간부 스님들의 계좌를 추적한 적이 있으며, 주요 종단 스님들이 은행에서 계좌를 추적당한 사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가 400~500명을 사찰해 불교계를 뒤흔들려 한다는 소문이 헛소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방송인 김미화씨도 이날 “민간인 사찰 수사팀으로부터 공직윤리지원관실 사찰 문건 중 ‘2009년 엠비시 라디오 김미화 교체 관련 동향’ 문건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김태규 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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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싫어요”
작성처: Daum 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 1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공항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극단 ‘햇빛’ 단원들이 어린이 관객들 앞에서 흡연 예방 인형극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흡연 예방 선도학교 지정을 유치원까지 확대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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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보다 부채”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부채 나눔행사’에서 NH농협 정부중앙청사지점 직원들이 공무원들에게 부채를 나눠 주고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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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선 수용하라’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대선 3주자의 지지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완전국민경선제 수용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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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차등성과급 반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회원들이 11일 오후 울산 유곡동 울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단을 분열시키는 학교별 차등성과급을 폐지하고 수당으로 지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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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비키니 시위’ 이보경 기자도 대기발령

MBC, 최일구 전 앵커 등 34명 추가 대기발령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재철 사장 퇴진해야”

▲ 최일구(왼쪽), 김수진 (MBC) 전 앵커가 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문화방송 노조는 지난달 7일 시작한 피디들의 1인시위에 기자들이 가세해 김 사장 퇴진과 해고자 복직 요구를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7일부터는 영상기자들도 1인시위에 합류한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 지난 1일 업무복귀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35명을 대기발령한 <문화방송>(MBC)이 11일 34명을 추가적으로 무더기 대기발령 조처했다.12일자로 적용되는 2차 대기발령 대상에는 최일구 전 앵커와 한학수 피디, 최현정 아나운서, 이보경 뉴미디어뉴스국 부장이 포함됐다. 최 전 앵커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김재철 사장 퇴진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1인시위에 나선 바 있다. 문화방송은 지난 1일에도 김수진 기자, 최승호 피디, 김완태 아나운서 등 35명에게 대기발령 조처를 내렸다.


» 이보경 기자의 ‘나꼼수 비키니 시위’ 인증샷 ▶

★*…대기발령은 징계의 전 단계로 볼 수 있어, 이번 조처는 무더기 징계의 예고편으로 받아들여진다. 문화방송은 노조가 지난 1월 파업에 들어간 이후 정영하 노조위원장과 박성호 기자회장 등 4명을 해고했다. 문화방송은 이날 박 기자회장이 해고 처분에 불복해 신청한 재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한편 이명박 정부의 첫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문화방송 노조는 이날 자신들이 만드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제대로 뉴스데스크> 인터뷰에서 이 변호사가 “김재철 사장이 지금이라도 모든 문제에 대해 깨끗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이런 사태까지 발전한 데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파업사태 해결의 실마리”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김 사장은 임명 과정에서부터 공정성과 균형 감각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다 여러 개인적인 문제가 불거졌다”고 밝혔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 8일 임원회의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된 사장을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2014년까지 임기를 반드시 채우겠다”고 말했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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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씨 “MBC 하차, 퍼즐 풀리는 느낌”

‘사찰 확인’ 검찰서 연락 파장
검찰 “수사결과 발표때 설명”

» 방송인 김미화 ▶

★*… 방송인 김미화씨가 자신의 <문화방송>(MBC)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한 사찰 문건이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연예인 사찰 의혹도 뚜렷한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김씨는 11일 트위터에 “서울중앙지검 민간인 사찰 수사팀으로부터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사찰 문건 중 ‘2009년 엠비시 라디오 김미화 교체 관련 동향 문건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이메일로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할 말은 많습니다만, 지금 우리는 정의가 상실된 사회를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실이 존중되고 정의가 되살아나는 그날을 기다릴 뿐”이라고 썼다.

김씨는 지난해 4월 8년여간 진행한 문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그만두는 과정에서 문화방송 쪽으로부터 여러번 프로그램 하차를 종용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이 큰 논란이 된 지난 4월 “2010년 5월께 국가정보원 직원이 찾아와 브이아이피(VIP·이명박 대통령)가 나를 못마땅해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 정권에 비판적인 연예인으로 지목된 김씨에 대해 공직윤리지원관실 등이 직접 ‘손보기’에 나선 사실이 문건을 통해 확인되면 파문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방송은 김씨의 교체 이유에 대해 정치적 배경은 없다고 밝혀왔다. 김씨는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문제의 문건은 2009년 4월 전후로 작성됐다는데, 신경민 앵커와 나의 교체가 추진됐던 때”라며 “이제야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가 <한국방송>(KBS)에서도 자신의 출연에 대해 ‘게이트 키핑’을 이유로 한 견제가 시작된 때라고 설명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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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저런 일'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한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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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상인 보호 ‘1000인 플래시몹’

★*… 영세상인 보호 ‘1000인 플래시몹’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 대형 유통매장의 영업시간 제한과 정기휴점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법 입법을 촉구하는 ‘1000인 플래시몹’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집단 율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 대형 유통매장의 영업시간 제한과 정기휴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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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바지선에 실리는 양화대교 아치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서 오는 15일 설치될 양화대교 상류 쪽 아치가 바지선에 실리고 있다.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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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음식물쓰레기 줄이자” 감량기 시범 설치
이기사는: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에서 작성합니다.
★*… 서울 양천구는 내년부터 음식물 폐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5개월간 음식물쓰레기를 완전히 건조시켜 무게를 줄여 주는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11일 오전 양천구 목동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시범 설치된 감량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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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한강 속 쓰레기 건지는 전문 스쿠버들

★*… 11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송파구청과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포스코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한강 속 쓰레기 괴물, 내 손으로 처치한다' 행사에서 전문 스쿠버들이 한강수중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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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발길 붙잡는 연꽃의 고운 자태

★*… 11일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옆 연꽃단지에 연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곳 5만8000여 ㎡의 상림연꽃단지에는 백련과 홍련 등 수련이 최근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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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 선포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2012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아인세 주간)’ 선포식이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아인세 주간’은 바람직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2010년부터 시작된, 7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아인세 범국민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아인세 SNS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티아라 등이 참석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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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방송 연예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 이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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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월드컵 ‘4강볼’ 사인회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왼쪽)이 11일 서울 종로구 종로1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스페인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한국의 4강행을 확정 지을 때 직접 찼던 ‘4강볼’에 사인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축구자료 수집가 이재형 씨의 책 ‘22억짜리 축구공’ 출판 기념으로 열렸다. 홍 감독이 4강볼을 앞에 두고 팬들의 책에 사인하고 있다.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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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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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오른쪽)과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가 유로2012 스페인전을 1-1로 마친 뒤 서로 부둥켜안으며 만족해하고 있다. 이탈리아수비진과 부폰은 스페인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 그단스크=EPA 연합뉴스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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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가 웬말”
작성처: Daum 카페 한국 네티즌본부
★*…그단스크=로이터·동아닷컴 특약 |한 스페인 여성 팬이 유로 2012 스페인-이탈리아전을 관전하던 도중 깜짝 놀란표정으로 뭔가를 쳐다보고 있다. 이전 대회 챔피언인 스페인의 팬들은 이탈리아와 1-1로 비긴 뒤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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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나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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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이 11일 프랑스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이 대회 역대 최다인 7번째 우승을 확정 지은 뒤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나달은 강한 체력과 예리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새 역사를 썼다.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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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무패’ 권투영웅 패배에 필리핀 ‘멘붕’

파퀴아오, WBO 타이틀전 판정패
석연찮은 판정에 AP 등 동정보도

▲필리핀의 영웅 매니 ‘팩맨’ 파퀴아오(34·사진) ▶‘팩맨’ 파퀴아오(34·사진) 의 패배를 알리는 판정이 내려진 순간, 필리핀 열도는 깊은 침묵에 빠져들었다. 파퀴아오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미국의 티모시 브래들리 주니어(28)에게 1-2의 판정패를 당해 필리핀 국민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판정이 내려진 뒤) 잠시 충격에 빠졌던 군중들이 엄지를 밑으로 내리며 고함을 질러댔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복싱작가협회가 선정한 ‘2000년대 최고의 선수’인 파퀴아오는 지난 7년 동안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15연승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는 데뷔 이후 플라이급에서 슈터 웰터급까지 6개 체급에서 세계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필리핀인들은 하루에 한끼도 먹을 수 없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맨주먹 하나로 인생을 개척한 파퀴아오를 지독히도 사랑했다. 그가 네 체급을 석권했을 때 시청률은 63.8%였고, 2008년 12월6일에 미국의 복싱 천재 오스카 델라 호야와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일 때는 45.6%를 기록했다.

석연찮은 판정이었기에 파장이 더 컸다. 미국의 스포츠 채널 <이에스피엔>(ESPN)은 파퀴아오(총 펀치수 493개에서 유효타 190개)가 브래들리(총 펀치수 390개에서 유효타 109개) 보다 더 많은 펀치를 날리면서 공격적인 면을 보여줬고, 적중률도 높았다고 분석했다. <에이피>(AP) 통신이 “117대 111 정도로 파퀴아오가 우세한 경기였다”고 지적하는 등 외신들도 이번 판정을 둘러싸고 논란에 뛰어들었다.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파퀴아오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필리핀의 보물 같은 존재”라며 “벨트를 잃었지만 우리는 그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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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 효리?'

★*…섹시퀸 이효리가 패션 매거진 나일론의 커버 모델이 되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화보 속 이효리는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과 신비스러운 표정으로 '원조 국민 요정'의 귀환을 알렸다. 발리를 배경으로 쟈딕앤볼테르 의상과 함께 진행된 이번 촬영은 화려하고 섹시한 여전사 이효리가 아닌 한없이 여리고 순수한 눈망울을 가진 신비로운 분위기의 봄 처녀 이효리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밝게 염색한 헤어 컬러와 몽환적인 느낌의 눈빛, 당장 봄이 올 것만 같은 가녀린 옷깃은 '원조 국민 요정' 핑클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동안 여신임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효리의 발리 화보는 패션 매거진 나일론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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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각선미 종결자는?'

★*… [OSEN = 백승철 기자]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2 드림콘서트'에서 씨스타가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2PM 택연, 카라 한승연,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사회를 맡은 이날 드림콘서트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2PM, 2AM, 씨스타, 시크릿, 티아라, 비스트, 포미닛, 인피니트, 티아라, 카라, B1A4, 에일리, EXO-K 등 20여 팀이 출연한다.

드림콘서트는 국내 음악팬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남미,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팬들의 관심 속에 대표적인 한류 콘서트로 성장해 해외 관람객 유치를 통해 대중음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baik@osen.co.kr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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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외치는 도둑들의 배우들

★*… 【서울=뉴시스】6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제작보고회에서 출연진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오달수, 김수현, 김해숙, 최동훈 감독, 김혜수, 김윤석, 전지현, 이정재. 마카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프로페셔널한 도둑들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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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역사, 문화, 예술'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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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6.25전쟁 전사 미 공군대위 흉상 제막식


★*…공군작전사령부는 12일 오산 공군기지에서 한ㆍ미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를 따라 6.25 전쟁에 참전했다 사망한 고 제임스 밴 플리트 2세((James A. Van Fleet Jr) 대위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연합뉴스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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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올리는 남대문

★*…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숭례문 복구 현장에서 번와장(지붕의 기와를 이는 장인)들이 지붕 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신창섭 기자 bluesky@munhwa.com 작성: 도매인'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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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공룡, 178만명 만났다

▲ ‘2012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가 7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폐막했다. 사진은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 폐막공연 모습. 경남 고성군 제공

★*… 3월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73일간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 ‘2012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에 모두 178만967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이학렬 경남 고성군수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비 85억4000만원을 들여 직접수익만 115억9100만원을 올림으로써 공룡세계엑스포를 흑자행사로 이끌었다고 밝혔다.이날 고성군이 낸 자료 ‘2012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성과’를 보면,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이 행사에 예산 112억원이 들어갔다. 이들 통한 수익은 입장권 판매 88억2500만원 등 직접수익이 115억9100만원이고, 간접수익은 한국국제대 산학협력단 분석 결과 2335억3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은 입장권 판매 목표치를 18%포인트 초과달성함에 따라 2009년 제2회 행사 때 170만6748명보다 8만명 이상 늘어났다.

이 군수는 “중국·일본 등 외국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창원, 통영, 거제, 진주 등 인근지역 관광지와 연계하고, 숙박시설도 확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5년 제4회 행사는 좀더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성 공룡세계엑스포는 1982년 1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 일대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면서 고성군이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부각됨에 따라 이를 홍보하고 학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우리나라 첫 자연사 엑스포로 승인받아 2006년부터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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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을린 사랑’, 진실 관통한
두 방의 총성… 눈이 멀고 귀도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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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그을린 사랑’은 출생의 비밀을 풀기 위한 쌍둥이 남매의 여정을 통해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사랑의 위대함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명동예술극장 제공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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