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9.3)

박영복(지호) 2009. 9. 4. 06:16

9.3(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민간투자 촉진정책 빠르면 올해 안에 발표될 듯


 ㅇ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 관계자에 의하면, “민간투자 촉진정책에 대한 의견”이 지난달 이미 국무원에 제출되었는바, 올해 안으로 공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함.


   - 동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투자 촉진정책은 올해 발전개혁위원회의 중요사업으로 정부투자가 민생 프로젝트, 인프라에 집중된다면 산업발전은 민간투자를 위주로 하며 민영자본 시장접근범위 확대, 행정허가사항 감소,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개선, 민영기업의 세금부담 감소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함


   - 민간투자 범위는 기초산업, 인프라, 금융보험, 문화․교육․위생 및 공공서비스 등 5대 분야임(9.3 상해증권보)




2. 공공부문 사업부문 인센티브 임금제 실시


 ㅇ 9.2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사회사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공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공공위생부문과 기타 사업부문 인센티브 임금을 실시하기로 결정함.


   - 회의에 따르면, 금번 인센티브 임금개혁은 4가지 원칙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실시되는바, 내년 1월 1일부터 퇴직자에게 생활 보조금을 주기로 함


   - 공공위생부문 외 기타 사업부문의 인센티브 임금제 실시에 필요한 경비는 정부재정 및 공공부문 사업부문에서 해결하도록 함(9.2 인민망)



(국내산업․시장정보)


3. CPI 전환점 나타나


 ㅇ 교통은행 연구부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8월 CPI는 동기 대비 -1.2%가량 하락하여 금년 2월 이후 연속 7개월 마이너스성장을 하였는바, 하락폭이 뚜렷이 줄어들어 CPI가 연중에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것으로 예상됨.


   - 교통은행은, 농업부, 상업부의 모니터링수치에 근거하여 최근 식품가격의 계절적인 반등, 비식품류 가격하락폭의 지속적인 감소 및 향후 수개월간의 지체요소효과 감소에 따라 CPI의 동기 대비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줄어 11월 CPI가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하고 연간 CPI 성장폭은 -0.5%가량 될 것이라고 전망


   - 또한 2010년 연간 CPI는 동기 대비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에는 국내 농산물가격의 대폭적인 파동 및 국제 상품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등 “수입형”인플레이션의 부담이 커지는 등 국내물가의 영향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제도를 개선하여 가격파동을 방지해야 한다고 함(9.2 국제금융보)




4. 중국, IMF채권 500억불 매입키로


 ㅇ 9.2 국제통화기금(IMF)는 중국정부가 500억불을 초과하지 않는 IMF채권을 매입하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함.


   - 동 성명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이미 IMF와 계약을 체결하여 320의 특별인출권(SDR)(약 500억불)을 넘지 않는 IMF채권을 매입할 예정임.


   - IMF측은 동 계약을 통해 중국에 안전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고 IMF가 회원국 특히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국의 금융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세계경제의 조속한 경기회복에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함


   - 한편, 브라질과 러시아도 각각 100억불의 채권을 매입한다고 약속한 바 있음(9.3 중국신문망)




5. 8개 제도로 식품안전 감독관리 강화


 ㅇ 9.2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은 유통단계에서의 식품안전 감독관리를 강화하는 “식품시장주체 시장접근등록관리제도”, “식품시장품질감독관리제도” 등 8개 제도를 발표하였음.


   - 공상총국 관계자는, 동 8개 제도는 얼마 전 발표한 식품안전법 및 실시조례에 근거하여 제정한 것으로, 동 제도의 이행으로 유통단계 식품안전 감독관리를 강화하여 식품시장 질서를 수호할 것이라고 함(9.3 신화망)




6. 국내 핸드폰 사용자 7억명 초과


 ㅇ 9.2 공업정보화부에 의하면, 현재 국내 핸드폰 사용자는 처음으로 7억명을 초과하여 7.03억명에 달함.


   - 올 1-7월 신규 증가한 전화사용자는 누계로 4898.8만명인바, 총수량은 10조 3059.2만명에 달함. 그중 유선전화는 1241.8만명 줄어 3.28억명에 달하고 핸드폰수는 6140.6만명 증가하여 7.03억명에 달함


   - 한편 1-7월 전신(電信)업 수입은 1조 4403.2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12.2% 증가하고 주요 영업수입은 4774.9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2.6% 증가함 (9.3 인민일보 해외판)




(금융․증권)


7. 4가지 조치를 통해 자본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 추진


 ㅇ 류신화(刘新华)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부주석은 9.2 향후 4가지 조치를 취해 자본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바, 동 조치들로는


   - 첫째, 자본규제와 가격통제를 강화하고 상장회사의 운영수준을 향상시키며 사회자원이 양질의 기업에 집중하게 하는 등 기초제도를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시장메커니즘을 적극 육성. 둘째, 시장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시장의 효율성 제고. 셋째, 선물시장에 대한 감독메커니즘의 점진적 구축 및 선물품종을 혁신하여 실물경제발전 수요를 효과적으로 만족시키는 등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는 등 시장의 긍정적 역할 제고. 넷째, 상장회사, 증권사, 펀드회사, 선물회사 등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여 시장리스크 해소 및 방지 등임(9.2 신화망)




8. 공상은행, 국내 최초 금융혁신 산학연(産學硏) 연맹 설립


 ㅇ 중국공상은행은 9.2 국내 최초로 금융제품혁신 산학연구 연맹을 설립하였다고 발표함.


   - 동 연맹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청화대학, 중앙재정대학, 대외경제무역대학, 중국전자상거래협회, UNION(中銀聯), IBM, 마이크로소프트, UFIDA(用友)등 국내외 유명한 싱크탱크, 대학교, 하이테크 기업 등으로 구성됨


   - 협의에 따라, 회원기관간 금융제품 혁신정보교류, 협력연구, 자원공유 등 전면적인 협력을 하고, 고부가가치의 금융신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인바, 공상은행은 이미 각 협력회원들과 전자지불, 은행재테크, 은행카드 등 분야의 협력을 시작하였음(9.2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9.3)


 ㅇ 상해 종합:    +130.05P(+4.79%)        2845.02P/1,298,903만주


    상해 A주:     +136.57P(+4.79%)        2985.77P/1,289,982만주


    상해 B주:     +7.63P(+4.07%)         194.95P/8,920만주


    선전 성분:    +665.10P(+6.19%)       11404.05P/775,828만주


    선전 A주:     +713.98P(+6.19%)      12242.22P/601,636만주


    선전 B주:     +173.54P(+4.92%)       3697.41P/9,439만주


    선전 종합:    +49.83P(+5.49%)         956.69P/611,075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