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국무원총리: 경제정책방향 변하지 않을 것
ㅇ 9.1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죌릭 세계은행 총재와의 만남에서, 중국경제는 현재 경제회복상승의 중요한 시기에 처해있어 경제정책방향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원총리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느슨한 통화정책을 지속 시행하고 국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일련의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경제사회발전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함
- 또한 세계 경제 불균형의 원인은 국가간 개발 불균형에 있다고 하면서 개발도상국 특히 최빈국에 대한 원조확대, 채무탕감, 시장개방, 기술 양도 등의 방식으로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정부는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유엔의 천년발전목표와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9.1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8월 신규 대출 연중 최저치 기록
ㅇ 8월 실제 신규 대출규모는 3,200억위안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시장이 예측했던 5,000억위안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남.
- 5대 국유은행의 신규 대출규모는 1,500억위안으로 나머지 부분은 상업은행의 신규 대출이 보충하는데 7월 상업은행 신규대출이 45%이상을 차지하였는바, 8월에도 상업은행 대출발행 규모가 상당부분 차지했을 것으로 예상함
- 궈티엔융(郭田勇) 중앙재정대학 중국은행업연구센터 주임은, 어음융자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기에 하반기 매월 신규 대출이 3,000억위안이라 하더라도 적은 액수는 아니라고 하면서 연간 신규 대출이 10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순한 신규 대출규모로 적절히 느슨한 대출정책이 지속될지 아니면 긴축될지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분석
- 한편, 중국인민은행에 의하면 7월 금융기관의 어음융자는 1,982억위안 감소하였고 8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어음융자규모의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과 달리 중장기 대출은 여전히 대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9.2 신화망)
3. 에너지“12차 5개년”계획 작성 가동
ㅇ 8.31 국가에너지국에 의하면 “에너지 12차 5개년”작성 초기 연구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며, 7개 중요 과제를 공개 입찰하였음.
- 금번에 공개 입찰한 7개 과제는 “12.5”계획의 일부분이지만 “현재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논쟁이 많은 핫이슈”라고 국가에너지국 관계자는 설명함
- 재생에너지 및 전통에너지의 청정이용을 포괄하는 “신에너지”는 여전히 “12.5”계획의 중점내용으로, 7개 과제 중 ①“12.5”신에너지 우선발전분야 및 전략임무 ②신에너지발전 인프라 및 보조시스템 연구 ③석탄의 청정이용방향 ④중국 지능형전력망 발전모델 및 실시방안 연구 등 4개 과제가 관련 있음
- “입찰공고”에 따른 신에너지는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바이오매스에너지, 청정석탄기술, 석탄층가스, 얼음가스, 핵에너지, 지능형 전력망, 신형자동차연료 등을 포함함
- 신에너지발전 인프라는 풍력발전, 태양에너지발전, 차량용 신형연료, 바이오연료 등 신에너지 포괄함과 동시에 석탄의 청정이용도 “12.5”계획의 중요 내용임
- 한편, “신에너지발전계획”은 현재 국가에너지국의 수정을 거쳐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보고된 상태임(9.1 21세기경제보도)
4. 중앙기업 수량 7년간 30% 감소
ㅇ 최근 황단화(黄丹华) 국무원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资委)는 최근 수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중앙기업이 2003년의 196개에서 현재 136개로 조정되었는바, 향후 계속하여 조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30년간 개혁을 통해 중앙기업은 이미 시장경쟁주체로 되었고 중앙기업 및 산하회사의 체제개혁은 70%이상에 달함. 아울러 중앙기업을 국내외시장에 상장하였고 현대기업시스템으로의 정비를 가속화하였는바 2008년 말까지 104개 중앙기업이 해외에 4,969개 지사, 사무소 등을 설립함. 에너지, 건축, 전력, 통신, 화공, 무역 등 업체가 국제시장을 적극 개발하고 전략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음(9.2 인민일보)
5. 미국, 위안화자산 550억불 보유
ㅇ 8.31 미 재정부에 의하면 2008년말까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발행 주식과 채권은 모두 550억불에 달하고 홍콩발행 주식과 채권은 650억불, 대만발행 주식과 채권은 410억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금융위기로 2008년말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채권과 주식은 4.3조불로 2007년 말의 7.2조불 대비 41%나 감소하였는바, 외국 주식이 2.7조불, 1년 이상 외국채권이 1.3조불, 외국단기채권이 3,000억불임
- 한편 현재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자산은 1.6조불이고 그중 미국국채만 8,000억불가량임
- 순리지엔(孙立坚) 푸단대학 경제학원 부원장은, “미국이 보유한 해외자산구조를 보면 전략적 투자를 중심으로 두고 있는 반면에 중국의 달러자산 등 해외자산은 가치보존을 위해서인바, 이는 미국이 보유한 미국국채가 달러자산총량의 50%를 차지하는 원인이기도 하다”고 분석하면서도 “외환보유는 가치보유에만 목적을 둘 것이 아니라 소비, 지분투자, 기업합병 등 다방면으로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중국은 반드시 해외투자를 배워야 한다”고 지적함(9.2 신화망)
6. 신규 수출주문지수 연속 4개월 50%이상 유지
ㅇ 중국물류구매연합회의 최신 보고에 의하면, 8월 국내 신규 수출주문지수는 52.1%에 달해 연속 4개월간 50%이상을 유지함.
- 업종별로 보면 제지인쇄 및 교육문화,체육 제조업, 교통운수설비 제조업, 통신설비 컴퓨터 및 기타전자설비제조업 등 8개 업종은 50%보다 높지만 통용설비 제조업, 금속제조업,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12개 업종은 50%보다 낮게 나타남
- 분석가들은 보편적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의 수출량이 낮은데다 수출이 계속하여 호전세를 보이면서 금년 11월, 12월의 수출은 마이너스성장이 아닌 플러스성장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9.2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7. 4대 조치를 통해 소액대출회사의 발전 추진해야
ㅇ 전인대 재정경제위원회 부주임위원이며 중국인민은행 전임 부행장인 우샤오링(吴晓灵)은 최근에 소액대출회사의 경영상황이 이상적이지 못하며 4대 방면의 정책환경을 개선하여 소액대출회사의 발전을 추진하여 소기업의 융자난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함.
- 첫째, 대출회사의 융자통제 관련, 은행의 대출회사에 대한 융자리스크를 정확히 평가해야 하며, 둘째, 대출회사에 공평한 세수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과, 셋째, 감독관리책임을 명확히 하고 불법자금유치의 리스크를 방지해야 하며, 끝으로 대출자조례를 제정하여 소기업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신용대출자금을 확보하도록 지원해야 함(9.1 신화망)
(기타)
8. 증시현황(9.2)
ㅇ 상해 종합: +31.25P(+1.16%) 2714.97P/839,347만주
상해 A주: +32.88P(+1.17%) 2849.20P/835,005만주
상해 B주: +0.91P(+0.49%) 187.32P/4,342만주
선전 성분: +124.67P(+1.17%) 10738.95P/504,894만주
선전 A주: +133.83P(+1.17%) 11528.24P/401,503만주
선전 B주: -32.54P(-0.92%) 3523.87P/7,330만주
선전 종합: +6.33P(+0.70%) 906.86P/408,833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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