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중국 주택가격은 금년 3월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7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
되어 최근들어 부동산시장에 대한 거품우려까지 대두
ㅇ 거래량도 금년들어 7월까지 전년동기비 65.3%나 증가하여 지난해(-19.3%) 보다 큰폭으로 증가
하였을 뿐만 아니라 과열로 평가 받던 ‘07년 수준을 상회
ㅁ (배경) 이는 당국의 부동산활성화 정책과 시중유동성 급증 뿐만 아니라 4조위안 규모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낙후지역 개발 확대의 영향도 상당
ㅇ (부동산활성화 정책 및 유동성 급증)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주택대출 완화 ∙거래세 인하 등
부동산시장 활성화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금년 초부터 시행된 확장적 통화정책의 영향으로 최근
들어 시중 유동성도 급증
ㅇ (경기부양책에 의한 낙후지역 투자확대) 금년 2분기부터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 중 79%를 차지
하는 낙후지역에 대한 인프라 관련 투자가 본격적으로 집행됨에 따라 내륙 도시의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
- 이에 따라 금년들어 7월까지 내륙도시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북경∙ 상해 등 기존 동부연안 대도시의
상승률을 크게 상회
ㅁ (전망) 당국의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내륙도시의 상승폭이 더 큰 現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
ㅇ 향후에도 대외수요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따라, 당분간 내수촉진과 세수확보에 긴요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어려울 전망
- 부동산업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약30%에 달할 뿐만 아니라, 재정이 열악한 일부 지방정부의 경우
부동산관련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상회
ㅇ 낮은 도시화율을 제고하고 지역간 편차도 해소하기 위해 낙후지역 개발이 지속되는 한편, 주택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뒷받침될 전망
ㅇ 다만, 소득대비 높은 주택가격에 따른 부담으로 향후 유동성이 흡수될 경우, 일부 대도시의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 상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