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상반기 국제 수지 발표
ㅇ 국가외환관리국은 8.20 2009년 상반기 국가 국제수지상황을 반영한 초보적인 수치를 발표하였는바, 경상수지와 자본금융수지 모두 흑자를 이루었음.
- 동 수치는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것으로, 금년 상반기 경상수지는 1,300억불로 동기 대비 32% 하락하였는바, 그중 상품무역분야는 1,183억불의 흑자를 내고 서비스분야는 186억불의 적자를 보여 수익은 160억불에 달함
- 자본과 금융 흑자는 331억불로 동기 대비 54% 하락하였는바, 그중 직접투자 순 유입은 206억불, 증권투자 순 유입은 206억불, 169억불, 기타 투자 순 유출은 56억불임
- 국제보유자산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2009년 상반기말까지 외환보유자산이 1,856억불 증가하여 21,316억불에 달함
- 한편, 외환관리국은 상반기 국제수지의 균형표를 오는 9월 또는 10월에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8.21 인민일보 해외판)
(국내산업․시장정보)
2.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발전 직면한 4가지 주요 문제
ㅇ 올해 1-7월 수출입총액은 11,467.1억불로 동기 대비 22.7% 하락하였는데 그 중 수출은 22%, 수입은 23.6% 하락하여 대외무역정세가 여전히 심각한 바, 차이하이타오(柴海涛) 상무부 정책연구실 주임은 8.19 제2기 “경제매월담화”에서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발전은 4가지 주요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함.
- 첫째, 구미의 소비능력 하락으로 수입이 계속 폭락하여 국제시장수요가 빠른 반등을 보이기 어려운바, 중국의 수출이 계속하여 하락할 요인이 여전히 큼. 둘째, 수출기업의 자금부족 등 무역융자조건이 악화됨 셋째, 보호무역주의가 갈수록 심각해짐. 2008년 10월부터 2009년 6월부터 중국이 무역조사를 받은 금액은 98억불로 2008년 1-9월 대비 113% 상승하는 등 중국은 보호무역주의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국가임. 넷째, 세계적인 생산능력과잉 모순이 심각하여 현재 중국의 생산능력 사용율은 70%밖에 안 되는 등 수출기업의 투자의지가 취약한바, 이는 향후 일정기간 수출성장의 뒷심에 영향을 줄 것임(8.20신화망)
3. 서부지역의 안정되고 빠른 경제발전 유지해야
ㅇ 8.20 국무원 서부지역개발 영도소조회의에서 "국제금융위기를 대처하고 서부지역 경제의 안정되고 빠른 발전을 유지할 것과 관련한 의견"을 채택하여, 서부대개발을 계속 추진하며 발전방식을 전환하고 경제구조를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발전의 질을 향상하여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함. 구체적으로는,
- ①내수확대를 위한 투자증가분을 계속 서부지역에로 지원 ②인프라건설, 생태환경보호 중점 지원 ③산업구조 조정과 경제발전 전환을 적극 추진 ④민생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사회사업의 발전을 중점 가속화 ⑤정부기능을 전환하고 사회관리와 공공서비스를 강화하며, 대기업, 대그룹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등 새로운 대내외개방 구축 ⑥지진 후 복구건설가속화(8.20 중국신문망)
4. 1-7월 신규 취업자 660만명에 달해
ㅇ 8.20 인적자원부에 의하면 국내 취업정세가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있는바, 1-7월 전국의 도농 신규 취업자는 666만명에 달하였음.
- 그중 7월 신규 증가가 97만명이고 정리해고자의 재취업자는 315만명이며 취업이 어려운 사람의 취업은 93만명에 달함
- 인우이민(尹蔚民) 부장은, 7월까지 신규 취업자수는 금년 목표의 74%에 달하는바, 금년 목표달성을 위하여 내수확대로 경제를 발전시켜 더 많은 취업을 견인하며 더 적극적인 취업정책을 취하고 교육을 통한 취업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외에 중점적으로 3차 산업과 중소기업의 취업 견인방면에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함
- 한편, 금년 초에 설정한 올해 신규 취업목표는 900만명이며 등록실업률은 4.6% 이내로 통제하는 것이었음(8.21 인민일보)
5. 기아차, 중국 내 7월 판매량 두 배로 증가
ㅇ 7월 기아자동차의 중국에서의 매출은 동기 대비 101.3% 성장하여 중국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자동차브랜드로 되었음.
- 기아자동차의 합자회사인 둥펑웨다치야는 7월에 모두 21292만대를 팔아 성장폭이 104%에 달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1배 넘어 더 매출한 셈임. 이밖에 세계 매출도 좋은 실적을 따내 7월 세계 매출액은 143.36만대로 동기 대비 17.5% 상승함. 미국에서 현대기아의 차는 일본을 추월하여 미국에서 다섯 번째 큰 자동차회사가 됨
- 한화의 평가절하와 매출량 급증으로 기아자동차의 영업이윤은 신기록을 달성하였는바, 상반기 영업이윤과 순이윤은 한화로 각각 4,192억원, 4,445억원에 달해, 영업이윤은 91.5%, 순 이윤은 500%이상 오름 (8.20 제일재경일보)
6. 2009년 농촌의무교육경비 보장시스템개혁 자금 577.6억위안 기조달
ㅇ 8.20 재정부에 의하면, 중앙재정은 누계로 2009년 농촌의무교육경비 보장시스템개혁 자금 577.6억위안을 이미 조달하였음.
- 최근 중앙재정은 69.4억위안을 조달하였는바, 2월에 조달한 자금까지 합치면 올해 무료교과서 자금을 모두 138.8억위안 조달한 것임
- 이밖에 중앙재정은, 중서부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기숙생들의 생활보조금으로 38.4억위안을 조달하여 총 1,20만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됨(8.20 신화망)
(금융․증권)
7. 광둥성 외자기업, 대외무역대금 인민폐 결제에 소극적 반응
ㅇ 올 7월초부터 광둥성이 대외무역대금 인민폐 결제를 정식으로 가동하여 광저우, 선전, 주하이, 둥관 등 4개 도시의 273개 시범기업이 대외무역대금 인민폐 결제시범에 참여하였지만 외국인기업이 아직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음.
- 광둥성 대외경제무역청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기업들이 적극적이지 못한 원인으로는, 첫째, 광둥성 수출입기업의 수출과정에 결제수단은 거의 외국기업에 의해 결정되는데, 중국경제의 빠른 회복으로 인민폐평가절상에 대한 기대로 외국기업이 인민폐결제를 꺼리는 점이고, 둘째, 외국인이 소유한 달러에 비해 인민폐보유 규모가 적어 인민폐결제를 저해하기 때문임. 이밖에 금번 인민폐결제의 주요 대상은 홍콩, 마카오, 아세안지역인데 광둥성의 주요 수출시장은 여전히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이어서 광둥성의 주요 수출기업들의 인민폐결제가 불가능하게 됨
- 이에 대해 대외무역경제부서는 다음 단계에 기업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범도시와 시범기업을 확대하고 조기에 전 성에서 인민폐결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8.20 신화망)
(기타)
8. 증시현황(8.21)
ㅇ 상해 종합: +49.19P(+1.69%) 2960.77P/1,267,903만주
상해 A주: +51.59P(+1.69%) 3107.56P/1,259,454만주
상해 B주: +3.93P(+2.03%) 198.11P/8,449만주
선전 성분: +243.66P(+2.09%) 11892.02P/790,353만주
선전 A주: +265.43P(+2.12%) 12766.05P/620,248만주
선전 B주: +37.18P(+1.00%) 3754.00P/10,022만주
선전 종합: +23.47P(+2.45%) 979.99P/630,270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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