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국,1년 만에 미국 국채 보유량 대규모 줄여
ㅇ 8.17 미국 재정부에 의하면, 6월말 중국이 보유한 미국국채는 7,764억불로 5월 보유량인 8,015억불에 비해 251억불 줄어 감소폭이 3%이상에 달하는바, 이는 지난 1년간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국채를 대량 감소한 것임.
- 유의할 점은, 이와 동시에 미국국채의 두 번째 보유국인 일본은 6월에 346억불을 증가시켜 7,118억불에 달하였으며, 영국은 세 번째 보유국으로 5월의 1,638억불에서 6월말의 2,140억불로 502억불 증가, 30.6% 증가시켰음
- 한편 4월말 중국은 미국국채 44억불을 감소시킨 바 있음(8.18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10월에 중국시장경제지위 인정 관련 중미간 토의 예정
ㅇ 야오젠(姚坚) 상무부 대변인은 8.17에 중미 양측은 10월에 개최되는 중미 상업무역공동위원회(JCCT)에서 중국의 시장경제지위 인정문제를 깊이 토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 야오젠은 중국의 사회주의시장경제 건설은 다른 나라의 인정이 필요하진 않지만, 시장경제지위 인정이 중국에 대한 무역구제조치 및 덤핑관세 부과 시 대체국을 선정하는 문제와 관련되기 때문에 중국의 기업들이 그간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으며, “중국의 시장경제지위를 조속히 인정받는 것이 국제시장에서 중국기업이 공평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유리하고 일부 국가와 기업이 이런 조치로 중국기업을 차별시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지적
- 참고로 얼마 전 개최된 중미 전략경제대화에서 미국측은 중국의 시장경제지위 인정과 관련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8.17 신화망)
3. 미국과 타이어 특별세이프조치 협상 예정
ㅇ 8.17 상무부에 의하면, 미국의 타이어 특별조치건 관련 관계 부처와의 협상을 위하여 중산(钟山)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미국을 방문하여 중국정부의 반대 입장과 관심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함.
- 금년 4.20 미국철강업근로자협회는 미국국제무역위원회에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특별세이프가드조치를 신청하였고, 6.29 국제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타이어에 3년간 각각 55%, 45%, 35%의 관세 부과를 제의하였는바, 미 대통령이 오는 9.17에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임
- 참고로 동 사안은 오바마정부가 중국에 대한 첫 번째 특별세이프가드조치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사안으로 중국측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중국의 대미 타이어수출은 22억불이고 미 부시정부는 중국에 대해 6건의 특별세이프가드를 취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모두 기각한 바 있음(8.17 신화망)
4. 7월 실제이용 외자투자 급감
ㅇ 8.17 상무부에 의하면, 7월 중국의 실제이용 외자액은 53.59억불로 동기 대비 35.71% 하락한바 올해 들어 하락폭이 가장 큰 달이 되었지만 베이징 경제학자들은 중국은 여전히 외국인직접투자(FDI) 최선호 지역이라고 분석함.
- 메이신위(梅新育) 상무부연구원 부연구원은, 외자유치가 급락하긴 했지만 세계 FDI 대비 하락폭이 낮고 또한 세계 FDI에서의 비중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는 기타 개도국에 비하여 중국의 투자환경이 여전히 더 매력이 있음을 설명한다”고 함
- 장사오지(張小濟)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대외경제부장은 외자유치금에 대한 단기분석은 의미가 없고 향후 추세를 봐야 하며 “세계경제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에 중국의 외자유치에 불리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서 하반기 추세에 대해서는 금년 내 중국에 대한 외국투자가 대규모 반등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함
- 한편, 현재 외자는 중국공업생산액의 30%, 납세액의 21%, 수출입의 55%를 차지하며 특히 신규 취업기회의 11%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바, “외자기업의 경내 상장과 관련한 정책을 상무부는 관련 부서와 연구 중에 있다”고 야오젠은 밝힘(8.17 신화망)
5. “동북지역 등 낙후공업기지 진흥전략의 실시와 관련한 의견” 통과
ㅇ 원자바오(温家宝) 국무원 총리는 8.17 동북지역진흥영도소조회의를 열고 “동북지역 등 낙후공업기지 진흥전략의 실시와 관련한 의견”을 채택함.
- 회의는, 지난 5년 여간 동북 낙후공업기지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금융위기에 대응하고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새로운 정책조치를 적시에 취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다음 단계 사업계획을 수립한바, 하기 9개 분야를 발표함. 구체적으로는 ①물류, 관광발전 계획 수립, 문화산업, 소프트웨어, 서비스아웃소싱, 금융업 발전 추진 등 경제구조를 최적화하고 현대적인 산업시스템 구축 ②기업의 기술진보와 혁신능력 향상 ③현대농업발전 가속화 및 국가식량기지 건설 ④에너지, 교통, 수리 등 중점 프로젝트 건설 등 동북지역의 대대적인 부흥여건 마련 ⑤자원형 도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⑥천연보호림 보호 등 환경 및 녹색경제 발전 ⑦취업확대 등 민생문제 해결 및 사회사업 발전 추진 ⑧성(省)간 협력을 심화하여 지역경제통합발전 추진 ⑨국유기업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유자산의 유실 방지 등 개혁개방 심화 및 경제사회발전의 활력 증가를 위해 노력. 또한 시범적으로 상품무역을 인민폐로 결제 개시(8.18 인민일보 해외판)
(금융․증권)
6. 7월 QFII 실적 계속하여 국내 공모펀드에 앞서
ㅇ 8.16 국제펀드평가사 리퍼(Lipper)가 발표한 7월 중국펀드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주식형펀드의 매월 평균 실적은 14.07%의 대폭 성장을 하였지만 QFII는 14.21% 성장하여 국내 펀드에 앞섬.
- 올 들어 전체 QFII의 A주식시장 펀드는 평균 83.32% 상승하여 국내 주식형펀드보다 지속적으로 앞서가고 있음. 국내 주식형펀드는 올해 평균 72.42% 성장하여 혼합형(64.94%), 채권형(4.10%)보다 많이 상승함(8.17 제일재경일보)
(기타)
7. 증시현황(8.18)
ㅇ 상해 종합: +40.25P(+1.40%) 2910.88P/1,062,515만주
상해 A주: +42.19P(+1.40%) 3055.32P/1,054,417만주
상해 B주: +3.68P(+1.95%) 192.80P/8,098만주
선전 성분: +104.50P(+0.90%) 11773.30P/672,905만주
선전 A주: +112.15P(+0.90%) 12634.72P/481,847만주
선전 B주: +50.03(+1.57%) 3690.45P/9,807만주
선전 종합: +12.53P(+1.31%) 968.39P/491,654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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