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8.20)

박영복(지호) 2009. 8. 25. 06:37

8.20(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국무원, 중소기업발전 촉진 위한 6가지 신규 조치 시행 예정


 ㅇ 원자바오(温家宝) 국무원 총리는 8.19 국무원 상무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6가지 조치와 아울러 “외국기업 또는 개인이 중국경내에서 설립한 공동출자경영기업(Partnership  Enterprises) 관리방법(안)”을 심의함.


   -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발전의 정책조치를 계속 추진하는 기초위에 신규 지원조치를 더 취하기로 함. ①중소기업에 공개적이고 공평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장 및 법률 환경 마련. 정부조달이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방법 제정 ②중소기업의 융자난 문제 해결 위한 노력 ③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세수지원정책 확대 ④중소기업의 기술개선구조조정 가속화 ⑤여건이 되는 중소기업의 “가전하향” 등 업무에 참여토록 하고 수출세환급 등 정책을 취해 중소기업의 국제시장 개발 지원 ⑥중소기업서비스기구 적극 육성 등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 개선 및 강화(8.20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중일무역 지속적으로 하락할지도


 ㅇ 최근 중국사회과학원과 일본경제학회가 발표한 공동보고서는, 국제금융위기와 세계 경제부진의 영향으로 중일경제무역협력은 심각한 타격을 받으며 양국간 무역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무역마찰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함.


   - 일본은 중국의 세 번째 무역파트너이고 두 번째 외자유치국이며, 중국은 일본의 최대 무역파트너임. 2008년 11월부터 중일간 무역과 일본의 대중투자는 모두 마이너스성장을 하기 시작하였고 2009년도 하락폭은 더 커져 금년 1-4월 중일무역은 23%, 일본의 대중투자는 15% 하락함


   - 장지펑(張季豊)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연구원은 세계경제 부진으로 본경제가 미국이나 유럽보다 더 심한 타격을 받아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저수준인 -3%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측함


   - 그러나 최신 출판한 2009년 일본경제청서인 “일본경제와 중일경제무역관계발전보고서(2009)”는 중일 양국은 모두 충분한 국내 예금과 외환보유가 있어 “양국은 금융감독관리, 증권시장의 협력, 금융서비스분야의 정책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와 지역경제에서 상응한 기여를 해야 한다”고 지적함(8.19 상해증권보) 




3. 국내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삭감 기준 내달 제시 가능


 ㅇ 메이더원(梅德文) 베이징환경거래소 총경리는 최근 개최된 “제1기 중미저탄소경제회의”에서, 빠르면 국내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삭감기준이 내달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국제탄소거래시장은 할당량거래와 자발거래시장으로 나뉘는데 현재 세계 자발적 탄소배출삭감기준은 주로 유럽에 집중되었는바, 메이는, 내달 베이징환경거래소가 발표하게 될 동 기준으로 중국은 자발적 탄소배출삭감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보를 한 것이라고 함


   - 메이는, 내달 미국에서 개최하게 될 “제1기 중미저탄소경제회의”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연구소, 미 Blue Next환경거래소, 미 환경보호협회 등과 공동으로 신에너지와 에너지절약 및 배출삭감 프로젝트, 탄소금융시장 건설 등 문제와 관련 자금, 기술, 프로젝트의 교류와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메이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탄소거래시장은 주로 프로젝트에 집중되어 있지만 유럽 국가는 이미 상품에로 집중되었고 미국은 더욱이 탄소금융시장으로 발전함


   - 한편 베이징환경거래소는 지난해 8월 설립이후 3,000여만위안의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음.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10년까지 중국의 탄소거래시장은 1.4억톤가량 될 것인데 1톤당 10달러로 계산하면 총액은 14억불에 달하게 되는바, 장내탄소거래가 아직까지 전반 탄소거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은 편임(8.19 상해증권보)




4. 중국과 아세안 에너지협력 전망 밝아


 ㅇ 8.19 해관총서에 의하면 상반기 중국의 대아세안 완제품유 수출은 1.9배 증가하고 완제품유 수입은 26.2% 증가함. 이는 양자간 에너지협력이 점차 강화됨을 설명하고 중국의 에너지안전이 더 확보됨을 의미함.


   - 상반기 중국의 대 아세안 완제품유 수출은 374.3만톤으로, 1.9배 증가하여 증가율은 동기 대비 중국이 기타 지역에로 수출한 수출증가율의 최고치임. 같은 시기 중국이 아세안으로부터 수입한 완제품유는 629.1만톤으로 26.2% 성장하였으나 같은 시기 다른 지역의 대 중국수출은 뚜렷이 감소됨


   - 전문가들은 중국과 아세안 원유생산국의 협력은 중국의 에너지공급증가에 유리할 뿐아니라 에너지안전 확보와 다양한 에너지공급시스템 구축에 아주 유리하다고 분석함(8.20 상해증권보)




5. 광저우시민 전국에서 가장 잘 먹고 마셔


 ㅇ 8.19 광저우시경제무역위원회에 의하면, 광저우시 요식업 도소매는 줄곧 두 자릿수의 성장을 유지하였는바, 광둥성 연간 요식업 영업액의 1/4이상을 차지하고 일인당 소비는 5,063위안으로 전국 평균수준의 4배 이상을 차지해 줄곧 국내 대도시의 1위를 차지함.


   - 광저우 요식업 영업액은 상하이(669.54억위안) 다음이고 베이징(411억위안)보다 높음


   - 소개에 의하면, 올해 광저우 1-7월 요식업 영업액이 343.5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19.2% 증가하였는바 사회소비품 도소매액 대비 6%P 상승함


   - 조사에 의하면 광저우에는 음식점이 3만 여개가 있고 대중화한 가정소비가 주류를 이루며 35%이상의 한 가족이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 명절을 보내는 습관이 있음(8.20 광저우일보)




(금융․증권)


6. 7월 자본유입 점차 상승세


 ㅇ 중국인민은행의 최신 수치에 의하면, 7월 외국환평형기금은 180,119.23억위안으로 이는 7월 신규 증가한 외국환평형기금이 2,204.56억위안에 달해 올해 두 번째로 월별 증가가 높은 달이 됨을 의미함.


   - 외환의 내원은 무역흑자, 외국인직접투자, 주민의 외화예금 및 자본의 유입인바, 7월의 무역흑자는 106.3억불이고 외국인직접투자는 53.6억불로 정상적으로는 159.9억불이어야 하며 인민폐로 환산하면 1,094억위안에 달함.


   - 중국사회과학원 류위후이(劉煜輝)는 “7월 외환평형기금의 증가는 자본유입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분석함. 그는 7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시장의 대량자금이 리스크가 낮은 채권과 통화시장에서 유출되어 새로운 투자루트를 찾은바, 중국경제의 우선 회복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중 기대로 자본이 중국에로 빨리 유입되어, 7월 외국환평형기금이 다시 2,000억위안을 넘었다고 봄


   - 하지만 류는, 8월 외부의 중국정부 경기부양책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때문에 자본유동이 조심스러워지고 심지어 자본이 유출될 수도 있다고 하면서 8월에 일정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8.20 신경보)




7. 하반기 신규 중장기 대출 2.5조위안에서 3조위안으로


 ㅇ 중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하반기에 신규 증가 대출규모가 상반기 대비 하락하겠지만 중장기 대출이 여전히 2.5조위안-3조위안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 실물경제의 충분한 유동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힘.


   - 스레이(石磊“) 중국은행 분석가는 ”지난 7월 신규 대출액이 3,559억위안으로 6월 대비 급락하였지만 2004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임. 7월 중장기 대출은 5,396억위안으로 2004년 이후 최고수준에 달하였음. 하반기에 만기되는 단기대출과 어음융자가 최소한 2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하반기에 대출한도 통제를 한다하더라도 상업은행이 수익을 감안하여 중장기대출이 증가할 수 있는 여유가 충분히 있다“고 분석함(8.19 경제참고보)




(기타)


8. 증시현황(8.20)


 ㅇ 상해 종합:    +126.00P(+4.52%)        2911.58P/1,100,391만주


    상해 A주:     +132.35P(+4.53%)      3055.97P/1,092,781만주


    상해 B주:     +6.79P(+3.62%)        194.17P/7,610만주


    선전 성분:    +438.43P(+3.91%)       11648.35P/709,502만주


    선전 A주:     +470.51P(+3.91%)      12500.63P/547,178만주


    선전 B주:     +142.49P(+3.99%)       3716.81P/10,000만주


    선전 종합:    +35.20P(+3.82%)      956.52P/557,178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