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국가 1기 전략적 원유비축기지의 원유저장 완료
ㅇ 최근 국가에너지국은 지난해 말 유가가 낮은 유리한 시기를 이용하여 1기 국가원유비축기지의 저장을 완료하였다고 발표함.
- 1기 프로젝트는 원유비축기지를 모두 4개 건설하였는데 전하이(鎭海)기지는 2006년 9월에 건설되어 가장 먼저 건설된 기지이며, 나머지 황다오(黃島), 다렌(大連), 저우산(舟山) 등은 각각 2007년 12월, 2008년 11월, 2008년 12월에 건설됨
- 국가원유비축 1기 프로젝트의 총규모는 1,640만㎥로, 10㎥의 스테인레스 저장탱크로 구성되었으며 1,200만톤 가량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음
- 국무원이 비준한 “국가원유비축 중장기계획”에 따르면 2020년 전까지 중국은 국가원유비축 2기, 3기 프로젝트를 계속 건설하여 100일간 원유 순수입량의 비축 총규모를 저장하여 원유중단 시 리스크대처 능력을 더욱 강화하려고 함
- 중국석유대학 전문가인 팡창우위(庞昌伟)교수는 “과거 3대 원유회사의 원유비축은 21.5일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1기 프로젝트의 4개 비축기지건설로 10일간 더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함
- 국가에너지국에 의하면 2008년 국내 원유생산량은 1.90억톤이고 원유소비량은 3.86억톤으로 순 수입이 1.97억톤에 달해 대외의존도가 50%이상에 달함(8.22 상해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국내 최대 태양에너지발전 프로젝트 착공
ㅇ 칭하이(靑海)성 거얼무(格爾木)에 200㎿ 대형 사막태양에너지발전소 1기 (20㎿) 프로젝트가 착공됨.
- 전반 공사의 투자규모는 40억위안에 달하며 1기 프로젝트의 투자는 4억 위안으로 2010년 9월에 발전 예정인바, 매년 발전량은 3,600만 ㎾로 매년 석탄 12,500톤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6,067톤을 적게 배출하게 됨(8.21 국제금융보)
3. 부동산시장 지속적인 회복 불확실 요소 있어
ㅇ 국가정보센터, 국가개발은행, 상해증권보 등 기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부동산투자가 지속적으로 반등하고 부동산가격이 변동이 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함.
- 부동산시장이 지속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크게 3개 요소가 있는바, 첫째, 현재 중국은 여전히 부동산시장이 지속 발전하는 단계에 처해있고, 둘째, 주택수요 잠재력이 크며, 셋째, 국가의 “내수확대, 성장유지”정책은 부동산의 안정적인 발전에 유리하다는 것임
- 그러나 이와 동시에 부동산업의 발전은, 경제운영의 기본 여건이 부동산가격의 폭등을 뒷받침 해주지 않고, 부동산개발기업의 자신감이 부족하며, 부동산가격의 폭등이 부동산시장 회복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고, 과도한 투자투기가 부동산업의 건전한 조정에 영향을 주는 등 부정적 요인을 갖고 있음
- 아울러, 연구팀은 부동산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6가지 제의를 하였는바, 구체적으로는 ①부동산시장 거시통제 목표를 명확히 제시 ②거시조정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향상 ③개발업체가 부동산개발의 투자를 가속화하고 효율적인 공급을 확대하도록 유도 ④자체입주용 주택과 투자용 주택을 차별 대우 ⑤다양한 부동산 융자방식의 발전 가속화 ⑥정보시스템건설을 강화하여 부동산의 합리적인 개발과 소비 유도 등임(8.22 상해증권보)
4. 국자위, 미 CCI회사의 중국기업에 대한 뇌물공여 조사 중
ㅇ 미국 CCI(Control Components Ins)회사가 중국의 다수 기업에 뇌물을 주었다는 사건과 관련, 최근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资委) 관계자는 국자위는 이미 전문조사팀을 구성하여 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 진척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힘.
- 미 CCI사건 담당측에 따르면 중스유(CNPC), 중하이유(中海油), 등 9개 중국기업이 동 사건에 연루된 바, 사건 발생 후 중하이유, 둥팡땐치(东方电气), 궈화땐리(国华电力)는 관련 사실을 모두 부인함. 중스유 직원에게 준 뇌물금액은 166만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관련 중스유 관계자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힘
- 한편 CCI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누계로 685만달러의 뇌물을 30여개 국가의 국유기업 간부와 직원에게 주었으며, 이와 같은 로비를 통해 CCI는 4,650만달러의 판매순이익을 올렸다고 함(8.21 신화망)
5. 매킨지 컨설팅: 중국 소비자는 세계 경제 주요 추진력으로
ㅇ 매킨지 컨설팅은 최근 발표한 “적극적인 소비: 중국의 소비 잠재력 발굴 ”이라는 최신 보고서에서 중국정부가 만약 더 적극적으로 소비를 진작시키는 종합개혁을 진행할 경우, 2025년에 이르러 매년 세계적으로 신규 증가하는 소비는 15.2조위안에 달하여 중국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 동 보고서는 또, 더 적극적인 종합개혁으로 중국의 GDP에서의 개인소비 비중이 2025년경에는 50%를 차지하게 되어 유럽과 아시아 선진국과 같은 수준에 달하고 중국경제도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중국의 소비자와 EU 소비자는 미래 세계경제의 주요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함
- 동 보고서는, 중국정부는 개인소비 진작, 사회보장시스템 개선, 투자와 수입수준을 조정하는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단기와 장기 두 가지 조치로 나누어 소비자의 지출문제를 해결할 것을 제의하면서 모든 조치가 이행된다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에서 50%로 올라가고 GDP는 8%~15% 향상되어 85조위안~90조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함(8.21 중국신문망)
6. 전자상거래, 배달업 성장 추진
ㅇ 최근 개최된 1차 전자상거래와 배달물류대회 브리핑에서, 사오중린(邵中林) 중국배달협회 부비서장은 배달산업과 전자상거래, 인터넷가게의 협력이 갈수록 밀접해지고 협력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밝힘.
- 2008년 국내 개인 홈쇼핑 매출은 1,320억위안에 달해 사회상품 소매액의 1%를 차지함. 2008년 전자상거래로 인한 소포 배달은 5억 건으로 배달서비스의 1/3의 업무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됨
- 국가우정국에 의하면 금융위기가 발생하여 2008년 일정 규모이상 배달기업의 업무수입은 408억위안에 달해 동기 대비 19.2% 성장하고 업무량은 15억건으로 동기 대비 25.9% 증가함(8.21 국제금융보)
7. 3북 프로젝트 신규투자 26.7억위안에 달해
ㅇ 최근 국가임업국에 의하면 내수견인과 취업촉진, 동북, 화북, 서북 등 3북지역의 생태건설을 위해 선후로 15억위안과 11.7억위안을 투자하여 각각 1,500만무, 894만무의 조림을 하였음.
- 1기투자만 200만명에 달하는 시즌 농민공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였고 관련 투자 60억위안을 끌어들인 것으로 집계됨(8.22 인민일보)
(기타)
8. 증시현황(8.24)
ㅇ 상해 종합: +32.66P(+1.10%) 2993.43P/1,228,757만주
상해 A주: +34.29P(+1.10%) 3141.85P/1,221,667만주
상해 B주: +1.99P(+1.00%) 200.10P/7,090만주
선전 성분: +183.78P(+1.55%) 12075.80P/763,709만주
선전 A주: +197.29P(+1.55%) 12963.34P/635,624만주
선전 B주: +36.13P(+0.96%) 3790.12P/7,811만주
선전 종합: +18.85P(+1.92%) 998.83P/643,435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