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국-아세안 FTA” 2010년 구축 완료 예정
ㅇ 8.15 중국과 아세안은 중국-아세안 FTA “투자협정”을 체결하였는바, 이는 중국-아세안 FTA가 예정대로 2010년에 전면 시행됨 의미함.
- 중국-아세안 FTA는 중국이 최초로 협상한 FTA로 2004년과 2007년에 각각 “상품무역협정”과 “서비스무역협정”을 체결하고, 2008년 11월에 “투자협정” 관련 합의를 보았음. 이번 투자협정의 체결로 19억인구에 GDP 6조불, 달하며 무역거래액 4.5조불인 개발도상국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지역FTA가 형성됨
- 2010년 1월 1일부터 중국과 아세안은 7,000여가지 상품에 무관세를 적용하여 상품무역자유화를 실시하게 되며, 서비스무역 분야에서도 실질적으로 상호 시장을 개방하게 됨. 아울러, 투자분야에서는 양측이 자유롭고 투명하며 공평한 투자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임
- 참고로 2008년 말까지 아세안의 대중국투자는 누계 520억불에 달하고 중국의 대 아세안투자는 21.8억불로 전년대비 125% 성장하였으며, 갈수록 많은 중국기업들이 아세안국가를 주요 투자지로 선정하고 있음(8.15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환경산업계획 제정 중
ㅇ 8.15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의하면, 국제금융위기 영향에 대응하고 신흥산업 육성을 가속화하여 미래 경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현재 “에너지절감 환경보호산업발전계획”과 “반도체조명 에너지절약산업 발전에 관한 의견“ 제정 중에 있다고 밝힘.
- 동 위원회 관계자는, 에너지절약환경산업은 에너지절약, 자원의 선순환이용과 환경보호, 에너지절약기술과 장비, 제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고 소개함
- 세전화(解振华)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향후 5년간 중국의 환경보호산업은 4,500억위안의 투자가 필요하며, 에너지절약환경보호 등 신흥산업은 전례 없는 발전기회를 맞이했다고 함
- 참고로 2008년 전국 환경보호산업의 생산액은 1.41조위안으로 GDP의 4.7%를 차지한바 있음. 정부의 4조위안 경기부양책에서 2,100억위안이 에너지절약, 순환경제와 생태환경건설에 투입됨(8.17 신화망)
3. 임업개혁과 발전을 중시해야
ㅇ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8.16 발간한 “구시(求是)”잡지에 서명기고문을 발표하여 임업 개혁과 발전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밝힘.
- 동 기고문에 따르면, 임업발전은 생태건설위주의 지속발전을 기본방향으로 하여, 첫째, 전 국민이 임업에 참여하고 둘째 임업의 중점 프로젝트건설을 적극 추진하며 셋째, 임업기초시설 건설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임업지대의 생활조건을 개선하며, 넷째, 임업산업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함(8.16 신화망)
4. 전력발전기 용량 8억㎾ 초과
ㅇ 8.16 전국전력업무회의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전력 발전기용량은 8억㎾를 초과함.
- 전력발전기용량은 1949년 신 중국 창립 초기 173만㎾에서 1978년 개혁개방초기 5,800만㎾로 발전하였으며 1987년에 1억㎾를, 2000년에 3억㎾를 돌파하였음
- 2002년부터 시장수요 및 체제혁신 추진으로 전력공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2002년말 3.57억㎾에서 2008년에 7.92억㎾에 달하여 세계전력건설의 신기록을 냄
- 또한 화력구조조정상 실질적인 진전을 가져오고 전력망건설 역시 고속발전시기에 진입함
- 한편 장궈바오(张国宝) 국가에너지국 국장은 동 회의에서, 구조조정 위주로 합리적으로 전력건설을 해야 한다고 지적함. 구체적으로 첫째, 대형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둘째, 열공급과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발전소 건설, 셋째, 대형 석탄발전기지와 석탄원산지에 발전소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8.16 신화망)
5. 30년 후 중국은 세계 최대 경제체로 될 것
ㅇ 장우이잉(张维迎) 베이징대학 교수는 8.15 상하이에서“금융위기와 미래 30년 중국경제전망”이라는 기조연설에서 2040년에 이르러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하여 세계 최대 경제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 장교수는, 중국이 금번 기회를 실기하지 않고 잘 활용한다면 30년 후 중국이 최대 경제국가가 될 수 있다고 함
- 그러나 “만약 중국이 선진국이 과거에 제조해 왔던 제품을 생산한다면 세계 제일이 되어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는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함(8.16 신화망)
6. 철강협회, 호주 FMG와 철광석 장기계약가격 합의
ㅇ 8.17 중국철강협회는 철광석협상결과를 발표하였는바, 철강협회와 호주 3대 철광석업체인 FMG회사와 반년 기한의 장기계약을 맺었는바, 가루형태의 철광석가격은 35.02% 하락하고 덩이형태의 철광석가격은 50.42% 하락하였으며 계약은 7월 1일부터 시행함
- 아직까지 중국철강협회는 세계 3대 광산기업과 철광석장기계약을 체결하지 못하였는바, 산샹화(单向华) 철강협회 부회장은 협상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힘(8.17 중국신문망)
(금융․증권)
7. 재정부 보고서: 신용대출의 주식시장 유입 방지
ㅇ 최근 재정부는 “중국 상장회사의 2008년 기업회계준칙 집행상황 분석보고서”를 발표하였는바, 보고서는 적절히 느슨한 통화정책을 취하고 자금동향을 주시하여 신용대출 자금이 주식과 부동산시장에 투자되어 거품과 인플레이션 초래를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함.
- 동 보고서에 따르면, 1,624개 상장회사의 재무보고서를 분석하고 산업구조조정을 가속화하여 생산력과잉문제를 확실히 해결하여 실물경제의 지속발전을 촉진하며, 가상경제발전을 중시하여 실물경제에 대한 가상경제 촉진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제의함(8.15 신화망)
8. 7월 QFII 17억위안 순 유입
ㅇ 선전증권거래소의 최신 집계에 의하면, 7월 펀드와 사회펀드의 자금은 대량 유출되었지만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는 17.91억위안 투입되었음.
- 7월 펀드와 사회펀드 자금은 선전거래소에서 각각 148.72억위안, 6.64억위안 빠져나가 2009년 유출액이 가장 큰 달이 되었음
- 투자가 빠진 업종은 부동산업으로 펀드는 212.88억위안, 사회펀드는 13.83억위안, QFII는 12.26억위안 유출됨
-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분야는 금속, 비금속, 화학공업, 금융보험업 등 분야임(8.16)
(기타)
9. 증시현황(8.17)
ㅇ 상해 종합: -176.37P(-5.79%) 2870.63P/1,250,590만주
상해 A주: -184.97P(-5.78%) 189.12P/1,239,953만주
상해 B주: -13.59P(-6.71%) 202.72P/10,637만주
선전 성분: -830.95P(-6.65%) 11668.80P/795,450만주
선전 A주: -891.75P(-6.65%) 12522.57P/595,673만주
선전 B주: -208.65P(-5.42%) 3640.40P/11,847만주
선전 종합: -67.06P(-6.56%) 955.87P/607,520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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