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정책 지속 추진
ㅇ 세쉬런(谢旭人) 재정부 부장은 7.23 전국 재정청(국)장회의에서, 하반기 정부는 여전히 적극적인 재정정책조치를 이행하여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함과 아울러 구조조정추진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힘.
- 양즈융(杨志勇) 중국사회과학원 재정무역연구소 연구원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은 민간투자의 견인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였고, 경제학자 리이닝(厉以宁)도 현재 중국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주로 투자견인에 의해서인바, 다음 단계에는 최종소비를 확대하여 경제의 성장동력을 증가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부는 정부투자로 민간투자 견인, 투자로 소비 견인, 경제성장의 뒷심 강화 등 세 분야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지적
- 이와 관련 세쉬런은, 하반기 재정정책은 경제구조조정과 산업구조 업그레이드를 촉진하여 경제발전의 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함(7.23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수도세 개혁 주민들의 부담능력 고려해야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7.23 각 지역의 순조로운 수도세 개혁을 지도하기 위하여, 주택도농건설부와 함께 “도시용수 가격관리 강화와 관련한 통지”를 하달하였다고 밝힘.
- 동 통지는 각 지역에서 수도세개혁 시 반드시 생활용수의 차등요금제를 실시하여 사회부담능력을 충분히 고려토록 하며, 특히 저소득가정의 생활용수를 확보하여 기초생활수준이 하락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
- 한편 금년 들어 36개 대중도시의 수도세가 지난해 동기 대비 4.7% 인상되었고 지난(济南), 인촨(银川), 란저우(兰州), 창사(长沙) 등 도시는 현재 수도세 조정관련 준비작업 중임(7.23 신화망)
3. 외국투자자의 국내기업 합병에서 반독점심사 조항 삭제
ㅇ 7.23 상무부는 “외국투자자의 국내기업합병에 관한 규정”의 내용이 “반독점”과“국무원의 기업결합신고기준 관련 규정”과 일치하도록 하기 위하여, “외국투자자의 국내기업합병에 관한 규정”을 아래와 같이 수정하였음.
- 동 규정은 반독점심사 조항을 삭제하고 기업결합신고 기준의 규정에 따라 상무부에 신고하며,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 거래를 할 수 없다고 수정하고 제16조 4항, 제36조 1항, 제42조 등 관련 조항들을 수정하였음(7.23 신화망)
4. 중국이동(中移动)이 지난해 중앙기업실적 1위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资委)는 7.23일 2008년 A급 실적을 이룬 32개 중앙기업명단을 공포했는바, 그중 중국이동(中国移动), 신화(神华)그룹, 중국제일자동차회사가 3위를 차지함.
- 지난해 국자위의 평가에 참여한 145개 중앙기업 중 32개 기업이 최우수인 A급을 받아 22.07%를 차지하였음
- 중앙기업의 연간영업실적 평가의 최종결과는 5개 등급으로 나누며, 이윤총액과 순 자산수익률, 관리지수 등 두 가지를 평가함(7.23 신화망)
5. 외자기업의 인터넷게임운영 금지
ㅇ 순서우산(孫壽山) 국가신문출판총서 부서장은 7.22 ChinaJoy고위급포럼에서 인터넷게임의 수입규모는 이미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산업인 영화개봉수입, TV오락프로, 음향 및 영상제품의 발행을 계속 초과하고 있다고 밝힘.
- 국가신문출판총서는 국외기업과 국내기업의 인터넷게임 공동개발은 권장하지만 국외기업이 독자 또는 합자의 방식으로 인터넷게임을 운영하는 것은 금지한다고 밝힘
- 인터넷게임산업은 경쟁력이 뚜렷이 증가하여, 2008년말까지 자체개발한 인너넷게임의 실제 판매수입은 110.1억위안으로 2007년 대비 60.1% 증가하고 인터넷게임출판시장의 59.9%를 차지함
- 또한 인터넷게임기업의 해외시장진출도 촉진되어 2008년에 15개 기업의 33가지 인터넷게임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함 (7.23 상해증권보)
6. 작년 상장기업들의 가치하락으로 손실액 사상 최고치
ㅇ 중국 재정부는 국제 금융 위기의 파급에 따라 작년 4분기 각 업계 경기가 급락하고 2008년 상장회사의 자산손실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음.
- 1,624개 상장기업 중 1,089개 기업의 자산가치가 감소했으며, 자산 가치감소로 인한 손실액은 3,963.48억 위안에 달해, 작년 동기 대비 2,384.11억 위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바, 그중 재고가치손실, 고정자산 가치하락 손실, 대출가치 하락손실의 비중이 가장 큼
- 재정부 회계국 측은 2008년 한 해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액은 사상 최고치이며 상장 기업들의 판매 부진, 재고 상품 과다, 생산 설비 낙후, 생산력 과잉, 구조 모순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함(7.23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7. 중신(中信)은행, 국내 첫 자동차금융회사 설립 예정
ㅇ 7.23 중신은행 관계자는, 중신은행이 스페인은행 BBVA와 협력하여 은행이 지배하는 국내 첫 자동차금융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현재 관련 자료를 은행감독관리위원회에 제출하였다고 밝힘.
- 소개에 의하면, 중신은행은 전국 600여개 지점에 자동차금융지사를 세워 자동차금융회사 설립전의 준비작업을 함
- 한편 차량매입대출의 비율은 8%이고 70%이상은 일시지불로 자동차금융시장의 잠재력은 아주 큰바, 상업은행이 자동차금융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국내 최초임(7.23 신화망)
8. 통화정책의 미세조정 예측 강해져
ㅇ 중국인민은행은 최근 몇 개 상업은행에 1천위안에 가까운 어음을 매각하여 9월 중순 매입금을 납부할 것을 요구하였는바, 시장에서는 정부의 미세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강해지고 있음.
- 장징(张晶) 연합증권 분석가는 이번 중앙어음발행은 유동성배정에 대한 조정으로, 동 조정에 대한 배후에 대한 기대가 실제역할보다 더 크다고 하면서, 시장은 정책의 미세조정을 한층 더 기대할 것이라고 분석
- 시장에서도 중앙은행이 9월에 현금 납부를 요구한 방법을 보면, 분기 말 은행의 충동적인 신용대출발행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충분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함(7.24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7.24)
ㅇ 상해 종합: +44.11P(+1.33%) 3372.60P/1,897,387만주
상해 A주: +46.48P(+1.33%) 3540.74P/1,886,683만주
상해 B주: +0.30P(+0.14%) 211.49P/10,703만주
선전 성분: +10.07P(+0.07%) 13531.72P/1,054,554만주
선전 A주: +12.06P(+0.08%) 14521.19P/881,726만주
선전 B주: -11.03P(+1.02%) 4104.84P/12,792만주
선전 종합: -3.17P(-0.29%) 1105.50P/894,517만주 /끝/
'중국소식 > 중국 무역,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내수시장 인터넷으로 뚫자" (0) | 2009.07.25 |
---|---|
09년 상반기 중국경제상황 및 하반기 전망 (0) | 2009.07.25 |
최근의 중국부동산경기회복과 전망(보도) (0) | 2009.07.24 |
일일중국경제정보(2009.7.23) (0) | 2009.07.24 |
일일중국경제정보(2009.7.22) (0) | 2009.07.23 |